[백운기] 디펜딩 챔피언 영등포공고 울산 현대고에 잡혀,
돌풍의 화성시 소나기 7골로 대승 거둬!
프로산하팀 강세 속 보인고와 화성시 선전!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오늘의 백운기는 디펜딩 챔피언 영등포공고와 울산현대고의 경기는 학원과 프로산하의 자존심 건 대결이었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 공방전을 펼치던 전반 18분 김민성의 선취골로 앞서가던 저력의 영등포공고였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연속적인 경고로 주춤한 틈을 이용한 울산현대고의 역습으로 전반 34분 김범환의 동점골에 이은 39분 김승현의 연속골로 역전을 시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37분 영등포공고의 자책골까지 이어지며 전반전을 3:1로 마쳤다.
결국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한 채 디펜딩 챔피언 서울영등포공고는 울산현대고에 패하고 말았다.
이어 서울장훈고와 성남풍생고의 경기에서는 양 팀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이어져 성남풍생고가 승부차기에 강한 장훈고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보인고와 안양공고의 경기에서는 잔뜩 내려앉은 안양공고에 고전을 펼치던 보인고가 후반 62분 이민혁의 귀중한 결승골로 안양공고에 1:0으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고, 지난해부터 다크호스로 불린 화성시U18과 이번 대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16강 진출한 뉴양동FC경기에서 빠른 템포의 패스 축구를 자랑하는 화성시가 전반전 정휘진과 염도현, 김준희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으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전 정승빈과 정휘진이 추가골까지 넣었으며 후반 54분 정휘진은 또다시 득점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을 세워 6:0으로 앞섰고 이어 김준희마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7:0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쳤다.
가장 많은 프로산하팀이 출전한 이번 백운기 대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학원팀보다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FC서울 서울오산고는 충남아산U18, 부천FC는 예산삽교FC를 물리쳤고, 포항스틸러스 포철고는 서울용문고를, 특히 홈팀인 전남드레곤즈 광양제철고는 예선전 패배를 거울삼아 심기일전 후 제주유나이티드U18을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16강전 경기 결과
10:00
서울보인고 1:0 경기안양공고
경기부천FC1995U18 2:1 충남예산삽교FCU18
11:50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 3:0 서울용문고
경기화성시U18 7:0 경기뉴양동FCU18
13:40
서울장훈고 1:1(3 PSO 4) 경기성남FCU18풍생고
전남드레곤즈U18광양제철고 2:1 제주유나이티드U18
15:30
서울영등포공고 1:3 울산현대U18현대고
FC서울U18오산고 2:0 충남아산FCU18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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