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3KSIKYCB-M
1972년 프로레슬링 커리어 시작. 개인적으로 약간 의외였던게 프로레슬링 이전엔 미식축구, 아마추어 레슬링 등을 했다고...몸을 보시면 엄청나게 거대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일본활동을 병행하여 텐류 겐이치로, 리키 스팀보트 등과 경기를 하며 우상이었던 버디 로저스를 꺾는 등 전성기 돌입
이때 26세였던 릭은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인해 테크니컬 했던 경기 스타일을 타격기와 반칙기를 이용한 브롤러 스타일로 바꾸고 우상 버디 로저스를 꺾으면서 '네이처 보이'라는 별명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1980년대, 할리 레이스를 꺾고 NWA의 간판으로 등극. 역사적인 스테이블 포 호스맨도 이때 시작됩니다.
잠깐의 WCW 생활도 이 무렵...
다사다난했던 릭옹의 90년대. 90년대 초만 해도 WWF에서 챔피언까지 지냈고 중반엔 스팅과 대립하며 스팅을 굉장한 스타덤에 올렸으나...90년대 후반 모든게 빠그라집니다.
당시 WCW의 부사장이었던 에릭 비숍과의 마찰로 한번 해고되기 까지 하고 이후엔 스캇 스타이너라는 새파랗게 어린 후배놈에게 괴롭힘까지 당하는...안습...저 세번째 사진은 프로모 진행 중 스캇 스타이너가 예정도 없던 난입을 시전하자 아연실색하는 릭옹의 표정입니다.여러모로 망해도 쌌던 WCW
https://youtu.be/jK94KEoFcjU
WCW가 망하고 WCW,ECW연합군과 WWF 간의 대립을 그린 '인베이젼' 스토리 이후, 릭의 홈타운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열린 RAW에 모습을 드러낸 릭옹
2000년대 초를 주름 잡은 스테이블 에볼루션
https://youtu.be/OqcMDd1YeQk
감동 그 자체였던 2008년 그의 마지막인줄 알았던 경기
이혼을 세번씩이나 해서 돈이 떨어진(...) 릭옹은 은퇴를 번복하고 2010년 TNA로 갑니다...
피지컬과 경기력은 물론 마이크웍, 연기력, 비주얼 그 모든걸 물려받은 딸내미 샬럿의 매니저도 하시고
장폐색으로 입원 하셨어서 부쩍 수척해지신 모습을 보이시다가
뜬금없이 마지막 경기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허헣...반전은...
운동 좀 하시더니 예전 얼굴 부활하셨네요ㅋㅋ
릭옹의 마지막 경기는 우리나라 기준 내일 모레 열립니다
첫댓글 아니 덥덥이 마지막으로 볼때가 10년 전인데 아직도 활동하고 계셨네
경기 가능하신가ㄷㄷ
사위인 안드라데랑 태그팀으로 하는거라 사실상 경기는 안드라데가 이끌어 가겠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릭옹 호우만 들어도 벅찰것 같네요ㅠㅠ
마지막은 슬프네 ㅠㅠ
나이보니 72세..
태그팀 파트너는 사위인 안드라데..
몸조심해서 마지막 경기하시길🙏
형 이제 좀 쉬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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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릭 플레어를 빗자루랑 레슬링 해도 재밌을 레슬러라고 하죠ㅎ
2천년대 초반때 알게되었던 릭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