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경남 창녕 우포늪 둘레길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의 보고인 우포늪은
최고인 우포를 비롯하여 목포, 사지포, 쪽지벌, 산밖벌 등의
3포 2벌로 형성되어 있는데
둘레길은 4개의 늪 제방에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우포늪에는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모든 동식물의 천국이다.
논병아리, 백로, 왜가리, 고니 등 조류와
가시연꽃, 창포, 마름 등 총 342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야외 박물관이다.
람사르협약에 의해 습지보호지역과 습지보전지역으로
보존 관리하고 있다.
우포늪은
초여름에서 가을철에는 희귀식물인 가시연꽃과 마름, 생이가래, 자라풀 등의
수초가 늪을 덮어 훌륭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겨울이 되면 수천마리의 철새 쇠기러기, 오리류, 고니 등
아침 저녁으로 늪 위를 나는 등 훌륭한 경관을 연출한다.
우포늪 생태전시관을 시작으로
창녕생태곤충관, 우포생태촌, 우포늪 생태관, 둘레길 등으로
구분되어있다.
우포늪 둘레길을 크게 돌면
우포늪 생명길 탐방로 + 일반 탐방로
길이가 약15Km에 이르는데
오늘은 생명길 9Km 정도 걷기로 하였지만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서 어쩔 수없이
우포출렁다리 방향으로 2Km 더 걸어 10.8Km 걷게 되었다.
(2008년, 2011년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 찾은 우포늪은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에서 또 놀랐다)
귀가 길에는 국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운문호 망향정에서 쉬었다
저녁은 와이프랑 효자시장 오춘봉막창으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