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산 고잔동 일대 노후 아파트와 연립 재건축 조합이 일제히 시공사 모집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수도권의 한 재건축, 재개발 구역 모습. ⓒ데일리안 노후한 주공아파트와 연립주택이 즐비한 경기도 안산 고잔동 일대 구도심에 제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이 일대 재건축 조합은 일제히 시공사 모집에 나서며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한 재건축 단지는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 1년 만에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한 동안 안산 일대 재건축은 미국발 금융위기와 재건축 개발이해도 부족 등으로 진척되지 못했지만, 최근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며 사업이 함께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 고잔동 일대 재건축 가운데 사업 진척이 빠른 곳은 ▲안산주공5단지1구역 ▲안산주공5단지2구역 ▲고잔연립8구역 ▲고잔연립9구역 ▲안산주공6단지가 꼽힌다. 이 가운데 최근 가장 움직임이 활발한 곳은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과 고잔연립9구역 재건축이다. 우선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1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고, 이어 같은달 24일에는 고잔연립9구역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모집에 나섰다.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 현설에는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11개사가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달 입찰을 마감하고 이르면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지난 24일 고잔연립9구역 재건축 시공사 현설에는 13개의 건설사가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업계에 따르면 현설에는 SK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한양, 효성, 한진중공업, 라인건설, 아이에스동서, 반도건설, 신동아건설, 일성건설 등이 참석했다. …데일리안2017-08-01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