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이마트나 가까운 큰 마트에서 하기스 3단계를 대거 사오거든요.
6개월동안 이런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기저귀를 갈려고 하다가 무심결에 기저귀를 쫙쫙 펼치잖아요
그때 뭔가 손에 잡히더라구요.
이상해서 전반적으로 다 만져보았어요.
아기의 민감한 부분이기에 생리대처럼 보들보들해야할 부분들이
죄다 거칠거칠 무언가 자갈밭처럼 만져지는거에요.
저는 한개만 그런거겠지.. 하면서 유한 킴벌리 고객상담실에 전화할려다가 귀찮아서 말았어요.
오늘 응가를 치우고 기저귀를 갈려는데 또 그렇게 만져지는거에요.
그래서 기저귀함에 있는 하기스 꺼내서 일일이 다 만져보았어요.
세상에.. 딱딱한 것들이 기저귀 전체엣 다 퍼져있는거에요.
아기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얼마나 아팠을지..
바로 유한킴벌리 회사에 전화를 했어요.
고객상담실과 통화를 했는데 제품 생산중에 흡수를 도와주는 가루가 간혹 뭉쳐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뭉친것도 아니고 정말 작은 돌덩이들 처럼 기저귀 전체에 다 퍼져서 있는건 뭔가요?
어쨌든 제품을 회수해서 조사해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기저귀 한장을 칼로 뜯어서 봤어요. 도대체 그것들이 뭔지.
딱딱한 돌덩어리들처럼 굳어서 여기저기 있더라구요.
이제껏 하기스만 썼는데 이걸 경험하고 나니 참 난감합니다.
첫댓글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만져보면 딱딱해서 아기가 불편했다는 거군요 어찌됐던 결론은 아기가 불편했다는거 저두 하기스 3단계 쓰는데 걱정이네 ㅜㅜ
사진으론 잘 모르겠네요. 저도 지금 3단계 사용한지 일주일 안 됐거든요.. 제품 회수해서 조사한 결과가 뭐라하던가요?
아공~ 아가가 넘 힘들었겠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