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황산벌산악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개인산행앨범(경관) 스크랩 26&27일양일간, 제암산곰치~오도재(35km)
happy마당쇠 추천 0 조회 166 16.02.29 22:1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날짜:2016년02월26일~27일(토,일요일)

구간:전남장흥제암산곰재~전남보성오도재(36.44km)

코스:26일,제암산휴양림주차장08:45~곰재09:30~사자산10:40~골재11:46~일림산13:05

                ~삼수마을입구14:53~활성산15:49~봇재16:42

        27일:봇재07:00~봉화산08:35~기러기재(그럭재)09:50~대룡산11:07~오도치12:41

인원:나홀로

날씨:26일~날씨는 맑음, 하지만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조망은 '꽝'

        27일~아침에 세찬빗줄기,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산행후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

교통:논산에서 제암산휴양림~내애마, 봇재에서보성버스터미널~시내버스(1,200원),

        터미널에서제암산휴양림~택시(만오천원), 오도재에서 봇재~택시(이만원), 집까지~내애마

숙박:장흥 스파리조트 안단테(장흥군 안양면 수문용곡로 270)~요금 9천원+식대8천원 #시설은 매우양호

       산행후 택시기사님의 권유로 보성율포해수녹차탕(요금8천원)~이틀동안 산행여독이 완전해소(강력추천)

        그리고 유료비+도로비+부식비=7만원정도~


 햇수로는 이년째, 날자로는 두달반만에 정맥길에 올라서인진몰라도 꼭 밀린숙제하는 기분이든다~^^

 그래서인진몰라도 지난산행에서 장흥쪽으로 하산한줄알고 장흥공동묘지주차장에서 한참을 헤메다가 반대편

 보성휴양림쪽으로 이동을한다~ 에구! 망신살~~~ㅎㅎ

 주차장에서도 곰재로 바로 치고오르지못하고 진행방향 간재쪽으로 오르다보니 데크길이나와 아니다싶어 되짚어 하산!

 우측 계곡쪽으로해서 간신히 곰재로 방향을 잡는다(정맥길 꾸준히  하지못한 죄와벌?~ㅋ)



보성군웅치면 제암산휴양림주차장08:45


편백나무숲속에 옹기종기 자리한 팬션과 야영장이 자리하고 데크로드가 조성되어있다


우여곡절끝에 지난번 산행에서 하산한 곰재에 도착하여 일림산방향을 주시해본다09:29


간제 방향으로 진행중에 제암산자락에 곰재산철쭉재단이있고 그너머 사자산 

제암산에서 시작된 철쭉터널은 끝없이이어지고.... 내가 지나가는 이길이 쩔쭉이 만개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보면서도 고개를 절래절래~ 아무래도 나같은 워킹족에겐 그건 사치일뿐~

이라고 자위를해본다


산행하기전 저 산자락너머 남해바다를 상상하면서 이쁜꿈을 꾸어왔건만 뿌연 미세먼지에 조망은

 꽝이고...


 

사자산이 바로 코앞인데도 멀리있는듯 개스가 자욱하다


제암산끝자락 곰재산에 철쭉재단이 자리하고 등로에는 고비고비마다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있다

09:57



제암산철쭉평원





사자봉밑자락에서


사자산오름길




사자산정상석10:40


사자산데크에서 신선놀음하시는 산객님들 부러워라~


사자지맥분기가 여기서 시작되나봅니다


사자산을 지나면서 활공장이있는 570봉 장흥삼산리로 내려서는길



골재너머 삼비산으로 가는 계단길밑 남도의 아기자기한 산군들이 어렴풋이 조망된다


장흥군에서 산객들에대한 배려가 정말 대단한듯~ 곳곳에 표지기와 등로가 잘 정비되어있다


골치재사거리11:46


골치재너머 골치산(큰봉우리) 오르기전 작은봉


철쭉으로 이어지는 일림산가는길에 골치산(작은봉,큰봉)이 있네요 하지만 삼비산은 보이지않고

내 생각에는 큰봉이 삼비산이 아닐까 추측해봤읍니다


일림산가는길이 평탄하고 부드러워보이네요


일림산정상에서 인증샷 한장 남기려고 어설픈 흉내를 내보지만 역시 아닙니다~

보기싫어 지워버렸읍니다`^^ 13:10




웅치면삼수마을로 내려서는 하산길



메남리로 내려가는 하산길과 가야할 한치재방향의 이정표13:52


한치재로 내려서다보면 안테나탑이 설치되어있는 이 지점에서 길따라 가다보면 한치재로 내려선다

산님들이 한치재로 내려서서 마을길따라 삼수마을입구로 걸어와야되기때문에 주의요망! 직진하지말고

좌틀하여 급경사길로 하산하여 임도따라 내려가다가 녹차밭이 보이는 지점쯤에서 좌측 능선길로 하산하여

삼수마을입구에서 마을길따라1.5km쯤 진행하다보면 고개마루에 등로가 이어진다


내가 잘못내려온 임도길


대간길에서도 도로따라 걷다가 마을길로 접어들어 구비구비 간 기억이있는데 삼수마을에서도

동네안길을 한참이나 걸어야된다14:53


동네어귀에 조성된 녹차밭


멋지게 조성된 농장너머로 활성산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삼수마을 정자에서 우틀하여 고갯길로 등로는 이어집니다


왕새고개 오름길에 조성된 녹차밭


왕새고개에서 우틀하여 활성산자락으로 진입합니다


어느듯 활성산정상 300m전방


정맥길에서 활성산정상목은 살짝 비켜나있어 발품은 약간 팔아야됩니다15:49


봇재로 내려서는길에 보성의 얼굴마담 녹차밭이 줄줄이 조성됐네요



하지만 어느듯 봇재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조망되고 오전 9시경에 출발하여 비교적 큰 어려움없이

산행을 마무리할수있어 감사할따름입니다



발걸음 가볍게 첫날 산행을 마무리하고 시간여유도있고하여 길건너 주유소앞에서 약 1시간을 기다려

시내버스로 보성터미널에 도착하였으나, 제암산휴양림 차시간이 맞지않아 택시로 이동, 찜질방 정보를

얻어 장흥 스파리조트 안단테에서 여장을 풀었읍니다(장흥군 안양면 수문용곡로 270. 일반7000원)

16:42








28일 산행 이틀째

 새벽5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녹차탕에서 몸을 푼다음 애마로 이동하여 장소도 마땅찮고하여 리조트주차장에서

 준비해온 오뎅탕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봇재로 이동하는데 아까부터 한방울씩 뜨던 빗방울이 그 굵기가 점점 커지더니

 세찬 비바람으로 변하여 앞이 보이지않는다.

 산행을 포기해야겠구나 생각을하면서도 미련이있어 봇재로 이동하니 빗줄기가 약간은 주춤한다

 때는 이때다싶어 우비 챙겨입고 베낭커버를 씌운다음 맘 다잡고 산행들머리에 들어선다."화이팅" 07:00


제일다원농장옆으로 등로가 보입니다



봉화산방향의 산군들이 정말 아름답네요 개스가 걷혀 조망만 할수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봉화산도 2.1km 약간의 오름, 내림이 있었지만 비교적 순탄한 산행길~ 비가 오락가락

하다보니 산행엔 오히려 촉진제 역할을하여 어제보단 산행속도가 빠른듯하다

더군다나 스마트폰에 콩을 심었더니 귀가 즐거워 행복하다 룰루랄라~~~

활성산오름길에 녹차밭, 한치재밑에 영천저수지가 보입니다


봉화산정상에는 봉화대가 복원되어 깔끔함이 돋보이네요08:33




걸어온 봇재방향의 능선군들


봉화산은 보성군민들의 휴식공간인듯~ 정자와 체육시설들도 정상에 조성되어있네요

제 산행지도에는 그럭재로 표기되어있는데 산행표지기에는 기러기재로 표기되어있어 헷갈리네요

바람재 역시 산행표지기엔 풍치재로 표기되어있고요

그럭재로 내려가는길에 잣나무숲에 조성되어있네요


그럭재(기러기재)에 도착하니 굉음을 울리며 2번국도를 질주하는 차량들이 빈번합니다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있어 주의하면서 건넜는데요 앞으로는 그런 고생하지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왜냐구요? 다행히도 동물이동통로가 설치중이었거든요 공사가 거의 마무리단계로 보이더군요


산행이 여유롭다보니 길에 핀 이끼도 예뻐보이는군요


대룡산분기 삼거리에서 베낭과 스틱을 내려놓고 스마트폰만 들고 대룡산엘 오릅니다


대룡산정상 안테나가 보입니다


기념비탑과 정상석이 표지기뒤로 보이네요


대룡산정상석11:07


조금만 더가면 끝난다는 생각을 해서인진몰라도 끝부분이 약간은 지루한감은있었지만 845번

지방도가 지나는 오도치에 도착했네요12:41

하산 10분전에 어제 이용한 택시를 콜하여 봇재로 이동하는데 친절한 기사님이 봇재에서

그리 멀지않으니 보성율포해수녹차탕에 들러보라는 귀뜸에 들렀더니 결코 후회하지않을

조은 시설들과 녹차탕이 환상이었읍니다 이틀동안 산행으로인한 모든 피로가 말끔히

가시더군요(요금 팔천원) 보성군 회천면 동율리 678 다비치콘도

12:41

이틀간의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되고 간만에 이어진 산행이었지만 나름으로 오로지 워킹에서

탈피해서 보고 느끼면서 조금은 여유로와지자하는 의미로 마음을 기울여봤다는점에 의미를

두어봅니다










 

 
다음검색
댓글
  • 16.03.01 04:42

    첫댓글 좋은곳다녀왔군ᆞ몇군데는 가본것도같고 잘보고갑니다 ᆞ

  • 작성자 16.03.02 06:37

    형님 건강하세요~

  • 16.03.01 04:56

    큰일 하나를 해내셨습니다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작성자 16.03.02 06:39

    다리부상은 우선하신지요?
    쾌유를빕니다...

  • 16.03.01 11:57

    언제나 뜨거운 열정...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16.03.02 06:44

    아우님 감사^^

  • 16.03.01 22:38

    좋은산행기 부러움으로 보고갑니다.

  • 작성자 16.03.02 06:47

    같은라인에 살면서도 지리산산행이후 뵌 기억이 없네요 감사하고 조은하루되세요^^

  • 16.03.02 07:44

    사나이 중에 사나이!!
    멋 있습니다.

    스티커
  • 작성자 16.03.02 08:19

    감사합니다^^

  • 16.03.02 11:39

    산행기 잘보았구요 사람이 목표를 가지고 산다는것 참으로 행복인것 같아요 사진도 함께였으면

  • 작성자 16.03.02 23:45

    만나는 사람없으니 부탁할일없고 셀카봉까지 가지고다니면서 인증하기엔 인물이 안바쳐주니 풍경이나 감상하는게 최선이죠~^^

  • 16.03.02 15:56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열정 나도 닮아야겠내요
    대단 대단~~~ㅎ

  • 작성자 16.03.02 23:51

    열정하면 금강누님이시죠~
    열심히 배우겠읍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