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서면에 나가서 지인과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셨어요.
그 후에 청바지와 티셔츠를 한벌 사고 합창하러 갔습니다.
합창단 내에서 문제가 있어서 많이 떠나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오늘 연습에 온 단원이 소프에 4명 메조에 4명, 알토에 4명이었어요.
26명이 있었을 때는 대충 연습해도 묻혀서 갈 수가 있었는데요.
메조 파트에 4명 뿐이라서 내가 음정이나 박자가 틀리면 바로 들통이 나버립니다.
정신차려서 제음을 찾아가려는 노력이 재미있었어요.
엄청 집중해서 연습을 했습니다.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내가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나를 몰입하게 했습니다.
사실학교 운영위도 마찬가지 아닐까...
누군가가 총대메고 나가면 거들기만 하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운영위 한 님 한 님 모두
내가 총대를 맨다는 생각으로 나아가면 집중하고 몰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오늘로 챌린지 한지 한달이 지나갑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부터 꾸준히 해보렵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삶의 경험을 통해 알아차리고 나악가시는구나~ 플러스.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나아간다는 생각에 기뻐요 ~
분명한 자리에서 나누시니 힘이 느껴져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