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하단에 첨부한 소아과 전문의 우종규 박사님의 글과 관련하여 낮선 단백질분해효소에 대하여 이해를 돕고 암투병에 필요한 단순한 치병의 이치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3천여가지의 다양한 효소들이 만들어지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우리 몸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한다고 합니다. 우선 음식을 소화시켜 주는 소화효소가 있고 활성산소를 없애는항산화효소로 대표적인 SOD, 카탈라아제, 글루타티온이 있는데
간에서 만드는 글루타티온은 비타민C요법을 본격적으로 알린 재미 신경외과 전문의 고 하병근 박사가 특히 강조한 것입니다. 참고로 설탕을 섞어 발효시켜 만든 효소라 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정확히 효소가 아니며 효소에 의한 발효산물입니다.
효소는 생명이 없는 생리활성물질이나 모든 생명 현상에 있어야만 하는 단백질로 이뤄진 유기물질로 실제 작용을 보면 생명체나 다름이 없어 이 작용을 활성이라 표현합니다.요즘은 상처가 나서 약국에 가서 약을 달라 하면 항생제가 아니라 단백질분해효소(프로테아제, 브로멜라인)가 주성분인 약을 줍니다.
쉽게 우리가 아는 효소는 주로 췌장에서 내는 소화효소들로 당,단백질,지방분해효소를 들 수가 있습니다. 각각 당,단백질,지방대사를 이루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것들인데 이 글의 주제는 단백질분해효소와 약리작용에 관한 것입니다.
지난세기말 미 2위 암병원으로 랭크되어 있는 뉴욕의 슬로안캐터링의료센타에서는 더 이상 의학적 치료가 무의미한 주로 말기 췌장암환우들을 상대로 곤잘레스란 의사(자연의학전공)가 췌장효소(판크레아틴,돼지췌장추출)를 하루 25-40g을 투여하여 일부 완치시키고 일부 생명연장효과를 가져오는 임상결과를 발표하였고 이 결과를 미 국립암연구소에서 인정하여 막대한 자금을 지원, 연구와 임상중에 있습니다.
속히 좋은 결과가 나와 암환우들의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 보지만 아직은 이렇다할 연구,임상 결과가 없고 중간에 부정적인 발표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확실한 결과가 아직 없습니다. 참고로 슬로안케터링센타는 표준요법을 시행하는 주류의학에 속한 병원입니다. 곤잘레스가 주로 말기 췌장암 환우를 상대로 임상한 이유는 표준치료에서 더 이상 가능성이 없었기때문에 선택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가끔 투병중인 가족과 교회에서 운영하는 조용한 찻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저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오신 분들은 가능하면 키위쥬스를 드시게 권합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꺼냅니다.
집에서 갈비나 등심등 고기를 양념으로 잴 때 어떤 과일을 갈아 넣으십니까 묻습니다. 주로 키위,배,파인애플등을 갈아 넣는다고 합니다. 키위를 많이 갈아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고기가 연해지고 많아 넣게 되면 흐물흐물해 집니다. 깜박하면 고기가 녹아버려 쓸 수가 없습니다. 왜 연해지고 흐물흐물해질까요. 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 두 세분 분해효소가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키위,배,파인애풀에는 단백질분해효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단백질분해효소는 단백질만 분해합니다. 그러면 우리 몸 속에 단백질분해효소가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혹시 우리 몸도 단백질이니 녹이지 않을까요??????? 그런 일은 없지요. 왜 그럴까요. 단백분해효소는 췌장에서도 내는 소화효소인데 우리몸은 당연히 방어기재가 있어서 그렇지요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단백질음식물과 안티단백질류등을 분해합니다. 우리 몸에 다량의 단백질분해효소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장에서 단백질류를 분해하는데 쓰이고 장내 해로운 세균류를 분해하며 일부는 몽에 흡수되어 해로운 단백질인 혈전(죽은 혈액세포) 분해를 하고 충분한 량이 단백질분해효소가 있다면 안티단백질덩어리인 암세포도 분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곤잘레스 의사에 의해 말기 췌장암을 치유한 임상결과가 바로 이러한 단백질분해효소의 약리작용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 단백질 분해효소는 췌장이나 과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이 발효되는 곳에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효모나 세균이 단백질을 먹이로 이용하기 위하여는 단백질분해효소를 뿜어내서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청국장 키나제가 혈전을 분해한다고 광고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암투병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보시고 발효과학이나 발아과학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하시고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흑마늘, 청국장, 맥주효모, 식초는 많이 드실수록 투병에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경과하여 염가로 파는 바나나를 거실에 며칠 놔두면 검게 변하는데 이 역시도 발효가 진행되는 것으로 효소가 많아져 이 때 드시면 소화흡수가 잘됩니다.
발효과학의 특징은 유산균,효모,세균등이 발효를 위해 효소를 뿜어 내 발효를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효소만 증식되는 것이 아니라 면역계에 작용하는 비타민b군을 비롯한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우리가 먹는 합성 비타민C도 화학제품이 아니라 당을 발효공법으로 만든 것이므로 이 점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해롭다는 미원도 발효공법으로 만들어 지고 전혀 해롭지 않으니 요리를 맛있게 하는데 활용바랍니다.
종편의 토론에서 보면 의사들이 나와서 효소는 단백질이므로 장에서 그대로 흡수될 수 없고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므로 이러한 주장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가 주류를 이룹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효소학의 권위자인 신현재 박사는 효소는 얼마든지 장에서 흡수된다고 합니다. 공복시에 일부 흡수가 되는 것으로 압니다.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므로 효소 복용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다면 위 곤잘레스의 임상결과가 나타날 수 없고 단백질분해효소로 만들어진 상처소염제를 팔 수가 없지 않을까요. 병원에서의 임상시험뿐이었다면 모를까 미 국립암연구소에서 인정했을 정도면 달리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뉴욕 슬로안캐터링의료센타는 자연의학을 하는 병원이 아니라 주류의학에 속한 병원으로 표준요법을 주 무기로 삼는 곳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의학적 치료가 무의미한 주로 말기 췌장암 환우만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점은 단백질분해효소의 약리작용이 위 키위의 설명과 같다면 췌장암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직 의학에 암을 완치할 치료법이 없는 현실에서 뉴욕의 유명한 병원에서의 임상결과와 미 국립암연구소의 인정과 자금지원으로 계속 연구,임상중에 있다면 기본적으로 그 효능이 인정된 것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백질분해효소는 우선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다만 위궤양이 있는 분은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어짜피 이 효소는 위에서도 나오고 췌장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므로 몸이 적응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평소 투병생황에 있어서 단배질분해효소가 많이든 식품을 가까이 하십시요. 가능한 공복시 드셔서 일부 장에서 직접 흡수되어 항암작용을 돕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키위,파인애플,파파야,배에 많이 들어 있으니 적극 드시고 단백질분해효소가 많이든 맥주효모,청국장,흑마늘을 많이 드시며 발효산물이자 노벨상을 3회 수상한 식초도 적극 드십시요. 특히 맥주효모에는 항상화효소인 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가 0.5%나 들어 있습니다.
맥주효모는 암환우는 물론, 당뇨, 장질환, 간질환은 물론 모든 가족들이 꼭 드셔야 하는 종합영양제로 별도로 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효소는 어느 것이든 액체상태에서는 1주일정도에서 가장 활성이 크고 보름이상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활성이 죽는다고 합니다. 잘 익은 김치에 유산균만 많은 것이 아니라 효소가 무진장 들어 있어 소화가 잘되는 것입니다. 효소의 활성이 유지되려면 건조상태여야만 하고 단백질이므로 60도 이상에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역시 분해되어 사멸하므로 끓이면 다 없어지겠지요
췌장효소를 이용하여 암 치유를 한 요법을 흔히 켈리요법이라 부르는데 권장하기 위하여 곤잘레스 의사가 시도했던 프로토콜을 구하고자 하였으나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 이 글과는 다소 내용이 다른 주장에 의하면 단백질분해효소가 암의 표피정도는 분해하여 우리몸의 NK,T세포등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어떤 식이 되었든지 이 효소는 분명 암투병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결론입니다. 췌장효소나 단백질이 47% 함유한 발효산물인 맥주효모를 많이 드십시요. 소화도 돕고 항암작용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아래 글을 쓴 분은 소아과 전문의 의학박사 우종규님으로 가족의 말기 난소암(2개월 시한부)을 온갖 자연요법을 동원하여 고친 것으로 나타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복사가능하니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셔서 더 나은 방법을 개척하시고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뱀에 물렸을 때 입으로 빨아내라 합니다. 뱀독은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이유도 뱀독은 단백질로 되어 있어 먹게 되면 우리 위속에 단백질분해효소가 있어 이를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버리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입안이나 위궤양등 상처가 있는 분은 큰일 나겠지요
[제3의 암치료법을 찾아서] (3) 켈리요법…개인별 단백질 대사량 측정법 개발
치과 의사 켈리는 1960년대초 췌장암에 걸렸다.그는 자신의 면역체계가 정상인데도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췌장효소의 결핍으로 인해 췌장암에 걸렸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췌장효소제가 암을 방지 또는 치료하는 첫번째 방어벽이 된다는 가설을 세웠다.또 사람의 몸 안에서 단백질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암에 걸리기 쉽다는 이론도 세워,개인마다 필요로 하는 단백질 대사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켈리는 그것을 췌장암에 걸린 자신의 몸에도 적용,암을 물리치는 해법을 찾는데 성공했다.이 켈리이론의 핵심은 췌장효소제가 장에 머물지 않고 혈액 속에 있으면 암세포의 단백질을 소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이것은 영국 왕실의 주치의였으며 노벨상을 두번씩이나 탔던 존 베아드 박사의 이론과 매우 연관이 깊다.베아드 박사는 이른바 ‘암영양아세포층설’을 주장한 과학자다.베아드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임신중 영양아세포층은 어지럽게 증식,자궁벽에 침입한다.알다시피 자궁벽은 태아를 착상시켜 영양분을 공급하는 기관이다.영양아세포층은 이때 아세포에서 발생하여 연쇄적으로 성장,팔 다리 손 등 완전한 기관조직으로 되든가,혹은 완전한 ‘태아배’가 된다.이 영양아세포층은 또한 80%가 장래의 자손을 위하여 난소나 고환에 배치된다.나머지 20%는 체내의 어딘가에 분포되어 조직의 재생 수복에 관여하게 된다.암은 이 나머지 20%가 손상된 신체를 수복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일을 마치고도 계속 일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으며,이 영양아세포층을 파괴하는 물질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각종 소화효소들이라는 것이다.켈리는 이런 베아드의 암발생이론에 따라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들을 개인별로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개발,발전시켰다.즉 어떤 사람에게는 육류를 주고,어떤 사람에게는 철저하게 채식을 주는 등 차별화를 두었다는 얘기다.켈리는 이와 함께 암환자들에게 ①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②통곡식을 하며 ③과일과 ④야채를 먹고 ⑤커피관장을 하도록 권장했다.물론 켈리의 이런 암치료법이 누구에게나 환영받은 것은 아니다.켈리의 이론이 의학계에서 정식으로 검토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한참 뒤의 일이다.그것도 세계적으로 가장 정통적이고 보수적인 의료기관으로 유명한 슬로안 캐터링 암센터에서 일어난 일이다.이 센터의 로버트 굿 박사와 곤잘레스 박사팀은 켈리식 치료법으로 췌장암과 싸워 10년 이상 장기 생존한 환자들을 장장 5년간에 걸쳐 추적,500여쪽에 이르는 투병일지를 작성했다.이들중 4∼5명은 현재까지 20년이 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보고에 의하면 곤잘레스는 췌장암 환자의 몸에서 필요로 하는 췌장효소를 개인별로 처방,무려 80%의 성공률을 자랑한다.말기 췌장암 환자를 20년 이상 살려본 기록이 없는 현대 과학으로선 수수께끼같은 일이 켈리식 암치료법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우종규<한국대체의학연구소장
윌리엄켈리(1925~2005년) 캔자스출신, 텍사스주 베일러 대학 치의학, 1964년 췌장암 말기 진단(1~2개월 시한 부)
막스거슨(1881~1959)의 『암치료법』이란 책을 접하고 공부 시작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췌장효소 구입 및 섭취(하루 50알) -20세기 초에 췌장효소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 스코틀랜드 생물학자인 죤 비어드(1857~1924)가 쓴 책을 읽은 후 에드워드 하웰박사가 쓴 『효소영양』이란 책도 접함 이후 그는 자신만의 방법을 스스로 고안해 내어 암을 고침 그것이 1960년대 개발한 암 치료법인 [영양대사치료법]이다.
이후 켈리는 수많은 암환자를 치료하였다. 그리고 불행히도 1970년에 면허도 없이 암환자를 진료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1976년 치과의사 면허정지 5년이란 법원의 판결을 받게 된다. 무면허 진료로 인하여 자격정지를 받게 된 사건은 1980년에 인기 영화배우인 스티븐 맥퀸의 말기 중피종 치료로 발생하였다.
중피종은 가슴과 복부에 생기는 암으로 너무 심해서 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였고 말기로 전혀 가망이 없는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켈리의 충고를 받아들여 켈리의 프로그램으로 치료하였는데 8주가 지나자 종양이 성장을 멈추고 진통제도 필요 없게 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체중도 정상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후 켈리의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수술을 받게 되었고 그는 곧 이어 사망했다. 미국 암협회, 미국국립암연구소, 이름있는 의과대학의 대변인들이 총출동하여 켈리의 치료법을 매도하였고 그는 곧 이어 기소되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켈리는 자신의 치료방법이 공정하고 적절하게 평가되기를 기대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심한 낙담을 하기시작했고 그것이 그의 말기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었다.
켈리의 치료법은 몇가지 자연적인 암치료법을 결합시킨 것이다. ①췌장효소 ②영양요법 ③제독 ④영적인 믿음이 그것이다. 영양요법 켈리는 식이요법은 환자 개개인에 맞도록 짜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핵심은 신선한 무공해 야채와 과일을 날 것으로 먹고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가공하지 않은 완전한 곡식, 견과, 씨앗을 먹어 식물성 단백질 섭취는 권장하지만 동물성 단백질, 가공식품, 우유, 콩(대두), 땅콩, 흰설탕, 흰쌀은 금했다. 하루 1~2개의 달걀은 허용했다. 비타민, 미네랄, 미량원소 같은 영양보충제도 섭취하게 했다. 소나 양의 흉선이나 간 같은 내장도 섭취하게 했다. 허용된 모든 단백질은 오후 1시 이전에 모두 먹어야 한다. 암 종양을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가 인체의 단백질을 분해능력 저하로 보기 때문에 단백질을 분해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미네랄 물질대사의 불균형도 암이 생기는 원인으로 생각하여 적절한 영양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
켈리의 치료방법에서 영양요법은 암과 싸우는 도구가 아니라 신체기능을 개선시켜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암과 직접적으로 싸우는 것은 췌장효소이다. 췌장효소는 암세포를 아주 신속하게 파괴하고 이는 환자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을 조성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파괴된 암세포가 체내 독소로 작용하여 각종 기관의 기능을 마비시켜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독과정이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게 된다. 췌장효소 켈리의 치료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켈리는 암의 근본 원인은 인체가 단백질을 제대로 대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즉 음식물 속의 단백질을 제대로 소화, 흡수,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암이 생긴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종양은 물질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서 섭취하는 음식의 대부분을 이용해 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더 악화된다. 따라서 단백질의 물질대사에 이상이 생긴 것을 고치지 않으면 처음 생긴 종양을 제거하더라도 결국은 더 많은 종양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 물질대사의 이상은 췌장효소의 결핍으로 야기되고 특히 어떤 단백질 분해효소는 종양으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1차 방어선이라 한다. 결국 암을 치료하려면 췌장효소를 다량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하는 것이다. 그러나 췌장효소가 암을 치료한다는 주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에 비어드박사가 제시한 아이디어다. 그는 1906년에 단백질을 분해하는 췌장효소가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했다. 그리고 1911년에 『암 효소치료』란 책을 발간했으나 제도권의학은 그의 연구결과를 철저히 외면해 버렸다. 또한 1950~60년대에 오하이오주의 쉴버리란 의사가 효소로 암 환자를 치료해서 좋은 성과를 얻었지만 그 역시 다른 의사의 배척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치료경험과 사례를 모아 『암 다양한 단백질 분해효소 치료법,1969』이란 책을 썼지만 역시 제도권 의사들로부터 조롱만 받았다.
이후 효소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소화효소가 혈관으로 흡수되고, 췌장에 재흡수 된 후 재이용 된다.<캘리포니아대학 생리학교수 로트먼 연구진, 2002년> 효소치료법은 암표지자검사, 항체생산,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암세포에 있는 CD44란 부착분자와 그 변형체가 종양의 성장과 전이과정에 개입하는데 단백질 분해효소 중 브로멀레인(췌장효소)이 CD44 수를 줄이는데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 즉 브로멀레인을 복용하면 암의 전이를 억제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된다.
파파인 - 파파야에 다량 함유 브로멀레인 - 파인애플에 다량 함유
췌장효소는 암 종양을 찾아가서 고깃덩어리로 생각하고 분해해서 소화시켜버린다. 췌장효소의 일종인 트립신과 키모트립신은 암세포의 외부에 있는 단백질을 제거하여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인식해서 죽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어떤 암치료법을 선택하든지 간에 암 환자에게는 필수품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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