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취미로 일본어 공부를 해 왔는데요..
요즘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좀 막막해서요...
여기는 정말 프로인 분들도 많은거 같아서 질문 올립니다...
저는 시험이나 문제집 위주로 공부한게 아니라 초등학교 교과서, 소설책 보면서
공부했거든요.. 지금까지 한 30권정도 읽었는데요.. 소설같은 경우 작가에 따라서
어휘 차이가 많이나더라구요. 쉽게 쓰는 작가가 있는가하면 나오는 단어마다 죄다
막히게 만드는 작가까지.. 지금까지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내용에 지장이 없으면
넘어가곤 했는데, 그게 옳은 방법인가 해서요.. 더 어려운 책도 많이 읽고 싶은데..
계속 건너뛰고 읽다보면 실력도 늘지 않을거 같아서요.. 단어 다 찾아가며 읽으면
짜증날거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재밌는 책도 추천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요시모토바나나 책은 대부분 쉽게 읽었고요, 노르웨이의 숲, 야마다에이미
소설도 별 어려움 없었어요. 마츠모토세이죠 소설도 그런대로 무난했고.. 에쿠니카오리
소설이 좀 어려운거 같고 요즘 빙점 읽고 있는데 거의 진전이 없어요..
제 말 정말 두서없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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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공부요..
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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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6 17:5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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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일본어를 히라가나만 아는 상태에서 무턱대로 소설 읽는 걸로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다 찾아보면서 책을 읽는 것보다는 넘어가면서 읽다보면 그게 반복되면서 무슨 단어인지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알게된 단어가 기억에 오래 남았고요.
그게 불안하다 싶으시면 마음 잡고 책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옮겨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 경우에는 모르는 단어라고 피해갈 수 없는 그 공부가 무척 도움이 되더군요.
일본 문학작품을 많이 보시는 것 같은데 저는 야마모토 후미오라는 소설가의 작품도 재미있게 읽어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흥미가 생기시거든 한 번 찾아보세요^^ 그럼 공부 열심히 하시고 많은 실력 향상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