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이는 어머님도 편찮으신데, 자꾸 병문안 오겠다고 고집부려서 겨우 말렸고,
기우는 마음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했을텐데, 생각지도 않게 첫번째로 방문해서 두 손을 꼬옥 잡고
위로해줘 마음 깊은곳에 찐한 감동을 먹었고,
용진이와 은영 부부도 기우가 간 뒤, 바로 방문하여 마취가 풀린 상태에서 심한통증으로 고통스러운 것을
견디도록 자리를 지켜주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선을 끌게해서 그 순간만큼은 고통을 잊도록 노력해주어 너무 고마웠고,
노직이는 다음날 깜짝방문을 하여 수술선배로서 주의사항과 무용담(?)을 후배에게 전수해 주는 배려를 해주어
많은 도움은 되었으나, 아쉽게도 노직이는 구멍만 몇개 뚫는 복강경수술이어서 2일만에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했지만,
복부절개수술을 한 나는 최소 몇주간을 입원해야하는 실정이어서 노직이가 조금은 부러웠고,
다다음날 오전에 영익이가 지동초교에서 강의를 끝내고 뱡문하여 안부와 건강상태를 묻고는 괜히 속으로는 걱정되면서
겉으로는 안그런척 심술부리다가 간 뒤에, 오후에는 공동사업파트너 인표와 관섭이가 방문하여 안부를 걱정을 해주어
다시한번 친구들의 우정에 감사할 따름이다.
물론, 마음은 병문안을 오고 싶었겠지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방문하지 못한 매산 34회 동창회 모든 친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미리 퇴원후기를 올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했었는데, 그렇지를 못해 미안하고 5월달에는 소모임이라도 마련하여
전보다는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친구들 감사! 감사! 감사!
영어로 에브리바디 땡큐!
첫댓글 경민아! 마음으로만 병원 출입하고 행동은 못했다. 미안... 너의 좋아진 모습으로 만날게...
한번 더 찾아 봐야 겠구나..라는 마음은 항상 있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 만큼 흘렀구나..몸 조리 잘 하고 얼굴 한 번 보자..
땡큐 아니죠! 쌩유 맞습니다! ㅋㅋ
꽤 회복된 모양이군. 이리 긴글을 두들겨 놓다니... 힘내라!
건강이 재산~ 쾌유를 빈다^^
경민아! 어느정도 몸이 쾌차한 후 문안하려고 했는데, 퇴원을 했다니... 어쨌든 기뻐해야 하는 것 맞지? 늘 건강하고, 완전히 쾌차하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경민아 내가 보고싶으면 보고싶다하지 ..왜 자해를 하고 그려 우리8반은 비실이들이 많은것 같다 특히 남친들...아마도 짝이없어 그러나봐..내일부턴 여기서라도 실한여자를찾아봐야겠에...기다려봐 곧 좋은소식 가져갈께...그때까정 몸 잘챙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