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50km (인천에서 시드니까지 거리) * 7,690km (브리즈번에서 인천까지 거리) * 1,000km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거리) * 2,644장 (사진촬영매수) * 7.1Gb (사진촬영 용량) * 10시간 (인천에서 시드니까지 비행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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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70배의 드넓은 영토를 가진 호주는 남태평양의 중심 국가로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환경을 최고로 지향하는 나라이다.
녹색 열풍을 유행이 아닌 평소에 실천하고 있는 녹색국가이다.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둘러보면서 내가 알고 있었던 것 이상으로
호주는 앞으로 발전적 잠재력을 무한하게 가지고 있는 나라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영국의 죄수들이 일구어 낸 국가로 인식되어온 약 200년 정도의 역사에 불과한 호주는
앞으로 세계역사를 새롭게 써갈 수 있는 나라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짧은 기간 동안 돌아본 호주는 깊은 인상을 남기고도 충분하였다.
시드니 크루즈를 통해 바라본 시드니항의 깨끗하고 아름다움은 세계 3대 미항이라는 것에
명불허전(名不虛傳)이 이를 두고 한 말이라는 것에 지나치지 않았다.
해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 본다이 비치, 스탁톤 비치, 그리고 돌핀크루즈를 통해
바라 본 푸른 바다는 청정 바다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새로운 경험으로 기억될 포트스테판 사막투어와 모래썰매(sand boarding)는
추억으로 자리 매김하기에 충분하였다.
남태평양의 높은 파도와 함께 골드 코스트에서의 파도타기 바다수영과
호주산 스테이크를 원없이 먹었던 것,
여행 마지막 날의 골드코스트 야경과 클럽에서 호주 현지인들과 어울려
맥주한잔과 함께 춤추며 즐겼던 것은 여행중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하고 형님내외, 친구내외와 같이 여행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행운이었으며 이러한 행운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제 또 하나의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여행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여행 속에서 성장하고 새로운 행복을 찾을 수 있기에 여행을 멈출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0년 3월 28일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여행을 마감하면서
첫댓글 이번 여행에서 형제지간에 우애 또 동서지간에 우애가 어찌나 좋은지 너무나 부럽고 보기가 좋았어요. 그래요 여행은 많은 것을 배우게하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해요. 그래서 또 더날 수있는 준비를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