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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등대 박종선 조경자 모자전 - 당신이 사랑한 풍경
김진수 추천 0 조회 360 08.09.21 16:0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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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21 21:21

    첫댓글 비개인 날..푸른 호수같은 맑은 미소를 간직한 박종선선생님.. 십여년전 몇 해동안 순천 교사풍물패에서 함께 활동을 했습니다. ..참교육세상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어디서나..소신을 잃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그 모습으로...설레인 첫사랑을 만나셨군요..

  • 작성자 08.09.22 08:45

    서로가 먼 거리에 있지 않다는 사실이, 오늘은 한데 묶인 우아래집 굴비 같아 간간합니다.

  • 08.09.21 22:16

    ..덕분에 그림 손놓지 않았네요! 너무나 맛깔스러워 미소가 절로 머금어지는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08.09.22 08:46

    마파람이 박화백이었군요...

  • 08.09.22 11:43

    아, 축하드립니다. 추카추카... 정말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박종선샘과 저는 담을 이웃에 두고 4년을 살았지만 모르고 지냈네요. 아, 남자도 이렇게 정갈할 수가 있군요. 가장 인상깊은 그림은 감꽃입니다. 지금 휘휘 본 감상으로요. 개인적으로론 조경자님 그림이 좋습니다. 특히 모란의 생동감이 좋군요. 김진수 샘의 글은 언제 읽어도 감동적이구요. 딱 트라이앵글이네요. 모두 축하해요... 화이팅.

  • 작성자 08.09.25 18:35

    인숙샘, 27일 10시 반 경에 순천문예회관에 닿을 생각이니 맞출 수 있으면 그 시각에 전시장에서 봅시다..

  • 08.09.22 20:56

    그림과 글을 보고 내려 오면서 이번에는 순천문예회관 들렀다 와야지 했는데..와우!~선생님과 숙이와군이도 동행할수 있겠는데요..벌써 신나고 행복합니다..^^

  • 작성자 08.09.23 10:03

    순천에서 만날까? 내가 종군이와 상의를 한번 해야겠다..

  • 08.09.24 10:15

    남녘에서 불어오는 문화행사들이 반갑습니다. 지역적으로 먼길이라 쉽게 나서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정성스러운 손길을 통해 올리신 덕분에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전시회,,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08.09.24 12:15

    파아란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귀한 글과 작품들 보면서 카페 귀가 쫑긋쫑긋합니다.

  • 작성자 08.09.28 10:07

    순천을 떠나온 지 오래라 문예회관도 더듬거리며 찾았답니다. 박종선샘 내외와 아이들, 아버님 어머님, 강인숙 샘, 이성연샘 내외, 차남, 재천 미숙 가족, 창규를 만났지요. 가을은 참 맑았고 말은 참 평화로운 날이었어요.. 이 초지에서 전시회 말고도 보고 싶은 이들이 또 있었지요. 순천의 옛 형들, 광양의 지금 아우들... 내가 나에게 미안해요... 반경 수십킬로 내 포충망에 걸려 대롱거리는 '사랑'들 눈에 못 보여주어...

  • 08.09.29 09:45

    저희가 울~선생님 빨리 보내드릴수가 없었어요. 박종선선생님 강물선생님께 죄송합니다..^^

  • 08.09.29 14:36

    일요일 순천 주영갤러리에서 한희원화백님과 긴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물론 김진수선생님과 각별하다는 이유에서겠지요? 마치 조금 한가한 시간이었어요. 진수친구에게 일부러 연락을 않하셨다고 하셨어요...문예회관에 들러 박종선선생님과도 오랜만에 마음을 나눈 좋은 날이었답니다. 감사드려요.~.*

  • 08.09.29 09:20

    붉은 모란이 이 아침 오래도록 나를 이곳에 묶이게 합니다. 문인화풍의 모란 묵포도들이요.

  • 작성자 08.09.29 09:46

    모란도 고왔지만 연꽃도 단풍도 예뻤답니다. 순천만 갈대와 꽃잔디를 그린 아들이 조명 아래 부모님을 세우고 카메라 파인더를 찡긋거리는 장면에서, "저는 모자가 들에 나가 나란히 사생하는 광경을 그려 개인전을 갖고 싶습니다" 하고 함께 웃었지요. 늘사랑샘이 그림을 참 좋아하시는군요.

  • 08.09.29 11:37

    붉은 모란이 늘사랑님을 오래 묶이게 했듯 저도 그랬습니다. 다른 꽃들도 그렇지만 모란은 피어있는 순간이 아주 짧고 찬란하여 화가들이 그려놓은 그림으로 일반인들은 감상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마 그런 순간을 영원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이 화가들이겠지요. 또한 유한하기 때문에 예술이 필요한 것이기도 하구요. 암튼 인생이나 자연이 유한하므로 더 애틋하고 소중하고 의미가 있겠지요. 진수샘과는 그런 의미에서 아주 짧게 스치듯 겨우 만나 인사만 하고 헤어졌지만 그 아쉬움이 찐하게 남아 있어요. 여운이랄까...

  • 08.10.14 19:40

    율동미 넘치는 월주님글과 그림을 보는 안목이 수준급입니다. 마치 춤을 추는 무희를 보는듯 제몸과 맘이 출렁이기까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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