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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교육학 Q&A┐ 교육사회학 질문이요^^
내가붙는다 추천 0 조회 261 07.07.13 11:5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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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13 13:51

    첫댓글 1. 문화적 재생산 이론은 문화와 교육과의 관계에 대해 주목했다면, 헤게모니론은 문화를 비롯한 종교, 가치관 등 좀 폭넓은 개념이ㅏ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문화"만을 언급했는지, 그 이상의 것까지 언급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기능론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란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은 구조적 문제가 아닌 그 사회의 병폐와 관련된 것으로 그 부분만을 수정, 복구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즉 기능론은 사회의 안정과 질서와 관련될 뿐 모순이란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3.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할듯하네요.. 아마 다른 분이 설명하시듯..ㅋ

  • 07.07.13 13:55

    강의 듣다가 잠도 깰겸해서 겸사겸사 댓글달았어요..시험 이후로 책을 보지 않아서 가물가물기네요 ㅡㅡ;;

  • 07.07.13 14:20

    계속 나오는 질문이네요. 플란더 님말씀이 맞구요, 두 이론 모두 겹치는 부분이 많으며, 가장 다른 점은 학교교육의 자율성 인정여부입니다. 문화적 재상산이론은 학교의 자율성을 인정안하구요, 애플의 문화적 헤게모니이론은 학교의 "상대적(완전하진 않지만 부분적으로...)" 자율성을 인정합니다.

  • 08.01.10 01:53

    이것은 오개념입니다. 501번 글에서 제가 수정했습니다. 문화적 재생산이론도 학교의 자율성을 조금은 인정합니다.

  • 07.07.13 14:22

    미시 거시의 구분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너무 파고들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알고 계신대로 기능주의, 갈등주의는 거시적이고 신교육사회학은 미시적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딱 짤라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기준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보다 가까운 쪽으로 분류한겁니다. 보울즈와 진티스도 어떤 사람은 신교육사회학, 어떤 사람은 갈등주의로 설명합니다. 이런건 문제로 안나오죠. 나중에 시간날 때 조화섭 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한 것을 올리겠습니다.

  • 07.07.13 14:24

    96중등 기출은 완전한 문제를 알려주세요...물으시는 부분은 부분적으로 물어보지만, 답변해주는 사람은 전체를 알아야 보다 정답에 근접한 답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단, 언급하신 문제는 상당히 논란이 많았던 문제로 알고는 있습니다.

  • 07.07.13 15:53

    문화적 재생산은 상류층은 상류층 문화를 재생산하고 하류층은 하류층의 문화를 재생산한다는 이론입니다. 하류층이 주로 재생산하는 문화는 자본가에게 충성하는 문화를 재생산하는거죠. 가령 예를들어 '지각을 해서는 안된다'라던가.. 자본가의 이익창출에 도입이 되는 문화만을 자꾸 재생산시키는거지오. 헤게모니는 상류층들이 하류층들에게 주입하는 자신들의 가치관입니다. '경쟁은 옳은 것이다'라던가 하는 것을 주입해서 하류층들이 당연시하게 만드는거지요.

  • 07.07.13 15:54

    근데 결국 똑같은 현상에 다른 설명들이라서 칼같이 자를수는 없구요. 문맥을 통해서 봐야 정확히 짚어질겁니다.

  • 07.07.14 00:10

    딱 자를 수 없지만 자율성 여부가 개념의 구별을 좌우합니다. 왜냐면 시험문제에서 헤게모니란 말과 재생산이란 말을 집어넣으면 답이 뻔하기 때문에... 상대적 자율성(약간의 의미는 있지만 결국 지배층에 악용되지서도...)의 유무가 나머지 핵심반쪽입니다. 그리고 애플의 문화적 헤게모니론 이후에 나온 저항이론부터는 아예 학교의 부분적 상대성을 뛰어넘어 개인이 학교와 사회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이 등장합니다. 저항이론이 자주 기출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죠...

  • 작성자 07.07.13 18:01

    아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답답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07.07.15 13:20

    역사주의에 대해서 잠시말씀드리면 포스트모더니즘은 역사주의에 반합니다. 탈역사를 주장하지요. 갈수록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의 해체를 주장하지요. 구조주의도 역사주의를 배격합니다. 왜냐면 역사주의는 갈수록 발전(예를 들면 공산주의로..)한다는 것인데, 구조주의는 그 자체의 구조의 완결성만 파악하면 된다는 주장이고, 자연과학적인 실증주의도 역사의 진보보다 실증주의 자체의 완전성을 믿는 편입니다. 딱히 구분할 순 없지만 시간의 흐름을 중시하면 역사주의, 역사를 배격하면 역사주의가 아니라는 쪽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

  • 07.07.15 13:25

    역사주의는 계열이 다양하지만, 헤겔과 마르크스가 대표적인 역사주의자-사회 전체를 규정하는 발전법칙이 있고 이 법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의 미래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이론-이고 이들을 열린사회의 적들이란 책을 썼던 칼포퍼가 맹렬히 비난을 했구요, 신교육사회학도 좀 억울하긴 하지만 마르크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기능주의자들에게 마르크스 계열이론으로 도매금으로 치부되니 수정보완되긴 했지만 역사주의가 맞습니다~.

  • 07.07.15 13:26

    거시적 접근과 미시적 접근을 마틴 햄슬리라는 사람이 차이점을 잘 얘기해줬네요. 1.사회학적 연구에서 결정론을 거시적 접근이라 하면, 자유의지론은 미시적 접근이다. 2. 사회학의 목적 도움을 위해 사회현상중심으로 하면 거시적 접근이고, 사회화 과정이나 사회적 복합성 중심이면 미시적 접근이라고 본다. 3. 반경험적 자료에 의해 검증되는 이론은 거시적이고, 모든 자료가 이론에 기초한 내적 일관성에 의해 판단하면 미시적 접근이다.

  • 07.07.15 13:37

    4. 사회학자가 과학적 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해 참여자의 관점이 신비주의적이거나 이데올로기적이면 거시적이고, 참여자의 해석이 감각적 기초에 의존하면 미시적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5. 사회적 사실을 국가나 사회의 구조의 산물로 해석하면 거시적이고, 소집단이나 조직의 특성이나 개인적 특성에 의거하여 합리적 해석을 하면 미시적 접근이라고 할수 있다. 기준이 하나가 아니라 5가지로 제시한 것만 봐도 1가지로 구분하기 힘들죠./ 이를 우리가 배우는 교육사회학 하위 이론에 적용하면 기능주의 이론은 거시적이 맞고, 윌리스의 저항이론과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은 확실히 미시적인게 맞구요. 경제적 재생산론은 거시적인 쪽에 가깝고,

  • 07.07.15 13:36

    문화적 재생산론은 좀 중간 정도죠. 문화적 재생산론보다는 좀더 미시적이고 윌리스의 저항이론보다는 약간 거시적인 것이 문화적 헤게모니이론이죠. 얼마나 세부적인 것으로 들어가냐, 얼마나 하위조직의 자율성을 인정하느냐, 구성원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서 거시와 미시가 흐름상 갈리고 무자르듯 갈리지는 않네요. 학문은 연구와 설명을 위해 개념화를 하지, 개념화 자체에 얽매이면 연구에 대한 이해자체가 힘들어집니다. 교육학 공부할 때도 너무 깊이 이해하려고 하지도, 너무 단편적으로 이해하지도 않고, 개념간 구분은 어느 정도 확실히 해주되, 개념가지고 약간 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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