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gnews.kr/bbs/board.php?bo_table=21&wr_id=285
예장 통합은 지난 21일 서울 도림교회를 비롯한 38개 교회에 각 50명 이하로 회집한 가운데 105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임원 선출과 관련해 신임 총회장에는 신정호 목사(동신교회)가 추대됐다. 또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와 박한규 장로(학장제일교회)가 각각 총 1,461표 중 1,246표와 1,220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밖의 임원들인 서기 윤석호 목사, 부서기 최충원 목사, 회록서기 박선용 목사, 부회록서기 김준영 목사, 회계 장오표 장로, 부회계 최효녀 장로가 선출됐다.
신정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크나큰 영적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오프라인 예배 출석률이 감소하고, 모든 대면접촉 목회활동이 제한되며, 선교사들이 철수하고, 농어촌 미자립 개척교회는 존폐 위기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 내에 불고 있는 교회 혐오와 배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목회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부흥과 회복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 영역이다. 교회의 회복과 영성 회복에 초점을 맞춰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뜨거운 감자인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의 건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총회 일정이 대폭 축소되면서 절차와 시간 등의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장신대 임성빈 총장의 인준은 부결됐다. 임 총장은 총 1,341표 중 찬성 637표와 반대 704표를 얻는 데 그쳤다. 반면 호남신대 최흥진 총장과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은 인준됐다.
한편 통합총회는 이번에 다루지 못한 주요 안건과 각부 보고, 헌의안 처리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각 부와 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풀가스펠뉴스 #예장통합 #총회 #신정호목사 #동신교회 #명성교회 #장신대 #임성빈총장 #호남신대 #최흥진총장 #한일장신대 #채은하총장 #코로나19 #한국교회 #수습안 #철회 #105회기 #도림교회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