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0/ 2/ 16 (일)
- 산행코스 : 신목마을주차장 - 광산사 - 임도 - 704봉 - 광려산 정상(752봉) - 광려산 삿갓봉 (722봉) - 상투봉(724봉) -
신목마을주차장 (9km 4시간)
- ( 낙남정맥길과 화개지맥을 잇는 곳)
- 날씨 : 흐림 ( 엄청 추운 날씨임)
- 가는 길 : 경남 마산 내서읍 광산사 (네비)
- 홀로 산행
오늘은 지난주 바람재에서 대산으로 이어지는 광려산을 오릅니다.
오전 9시까지 비가내려 산행 계획이 없었는데 점심 무렵 하늘이 열려 급히 챙겨 마산 내서읍 광산사로 향합니다. 좀 늦은 시간이지만 혼자라 좀 속도전을 펼치면 되겠다 싶어
12시 50분 부터 산행 시작합니다. 광려산 자락에 터를 잡은 광산사에 잠시 갔다가 가겠습니다. 극락전 뒤편의 송림이 너무나 멋진 사찰입니다. 너무도 멋진 터에 그리 크지않는 아담한 절입니다. 신라시대부터 있었다는데 ..(? ) 다시 내려와 임도부터 산행이 시작됩니다.
나중 하산할 상투봉 능선을 배경삼아 이곳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광산사 일주문입니다/ 좌측 등산안내도 옆으로 임도가 열려 있습니다/ 일단 광산사 먼저 가보고요
잘 정돈된 광산사 가는길 ,,
저기 저 뒷편 능선으로 나중 달려갈 것입니다 ( 광려산 삿갓붕에서 상투봉 가는 능선)
너무나 멋진 송림 숲입니다
범종각 뒷편으로 광려산 오름길도 있습니다
다시 내려와 임도를 따라 1.2 km 걸어 들머리까지 갑니다/ 들머리부터 대산 갈림길까지 상당히 빡시게 올라야하니 체력비축 하면서 ..
이 곳이 들머리입니다 (잘 보고 진행하십시오 무심코 지나칩니다) 좌측 전방에 보이는 능선이 대산 정상과 연결 되어짐
오름중에 한컷 / 나중 지나쳐야할 능선들입니다
대산 정상을 옆에 두고 오릅니다/ 코스는 불과 700여 미터지만 된비알 코스입니다
지난 태풍이 훓고간 흔적들
대산을 좀더 당겨서 ..
이제 대산 능선 갈립길에 도착했습니다/ 엄청난 바람이 몰아칩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대산
704봉 앞 무명봉을 앞에두고
704앞 무명봉에서 바라본 대산 능선길 / 송림이 길을 안내하듯 펼쳐져 있습니다/ 멋진 진달래 밭입니다
대산 정상밑 데크 오름길을 잡아보려고 당겼는데 희미하네요
못내 아쉬워 한번더 들이되고 --
진동만입니다
대산 정상을 훓고 내려가면 진동면 추곡리 방향입니다/ 추곡 저수지도 있습니다
암릉구간을 통과합니다
704봉 가기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산
704봉으로 진행하면서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추곡 저수지
경남 고성의 명산들.. 저멀리 벽방산 / 우측 거류산 /가운데 구절산입니다
나중 하산할 상투봉을 바라보며..
704봉/ 광려산 아래 갈림길
704봉에 이런 벤취가 있네요
광려산 정상을 앞에두고 멋진 암릉구간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멋진 해넘이를 감상하겠네요
광려산 삿갓봉에서 내려서면 저 능선으로해서 상투봉으로 갑니다
다시 한번 더 잡아보고..
광려산 정상입니다/ 이곳에서 바람이 너무강해 무장을 해야겠습니다/ 너무너무 춥습니다
오룩스상에 751봉이 정상이며 / 광려산이라고 표기된곳은 광려산 삿갓봉입니다
핸드폰으로 한장 남깁니다
낙남정맥길입니다/ 바로앞 정동저수지에서 오른쪽이 한티재/ 오르면 우측봉화산 또 좌측 대부산 / 그 넘어 가운데 서북산 맨 우측은 여항산
정동저수지 우측 한티재에서 가운데 철탑으로 오르는 낙남정맥길
화개산 상투봉 가는 능선
저멀리 가운데 무학산을 앵글에 담아봅니다
상투봉갈림길/ 낙남정맥길에서 우축 화개지맥으로 빠지는 갈림길
엄청난 칼바람이 무장하게 만듭니다/ 핸드폰 한컷
진동 면허시험장 주변 풍경
좌측 고성 벽방산 / 거류산을 당겨보며
가운데 상투봉입니다 / 우측 저멀리 대곡산 무학산
이제 상투봉 능선으로 내려섭니다/ 능선 칼바람이 어마어마 합니다
참으로 편안한 등로입니다
이곳에서 광산사로 내려설수도 있습니다/ 4월초 진달래 보려면 이곳으로 오르면 편할듯 ..
산죽길을 걷기도 하고요
상투봉(724봉)입니다 / 오늘은 여기 까지만 진행하고 신목마을로 하산합니다/ 엄청난 하산길이 기다림
여기도 핸드폰으로 흔적을 남기고 ..
이곳에서 보이는 곳으로 하산합니다/ 처음은 길이 있는듯 / 사람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 오래됨
아름드리 소나무도 몇수 만나고 ..
조망이 잠깐 열리는 이 곳/ 좌측 대산 정상 / 바로다음 봉우리부터 오늘 진행한 능선(광산사 위 우측 광려산 정상)
광려산 광산사를 당겨봅니다
부처손 군락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없어 잘 보존된 곳
희미한 길마저 보이지않습니다/ 낙엽과 작은돌 들로 진행이 쉽지않은 코스입니다
이 곳 600고지에 산소를 썻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철조망을 친걸로봐서 멧돼지 때문인듯.. 성묘오기도 힘들듯
더 내려오면 이런 묘지도 있는데 이 묘는 후손이 관리 안하는듯 보임 / 위 묘지와 참으로 비교됨
사진으로는 편안한 등로인데 현장은 아닙니다
좌측은 철조망으로 바로 앞 저택을보고 하산합니다/ 저 곳 주택에는 백구 진도개가 두마리 있는데 엄청 사납습니다/ 주인아주머니 나와 호통침..싸울뻔/ 인심안조아 .
혹시 이곳으로 들머리를 잡아 오를려면 말리고 싶고/ 그래도 가야겠다면 이 집 뒤 (우측 사진상) 전봇대뒤로 올라가십시오
혼자오기 망정이지 동행 있었다면 개거품 물수 있는코스 ㅋㅋㅋ
겨울에는 앞에보이는 잘 정돈된 묘지뒤로 올라도 괜찮을듯 / 여름에는 녹음이 우겨져 안될듯
이곳 신목마을에는 이런 집들이 즐비함 / 참으로 멋지게 사는분들 같음/ 하지만 별로 안부러움 ㅎㅎㅎ
라이브 카페하면 좋을듯 ..입맛만 다시고 감
이곳이 52번 시내버스 종점이자 회차하는곳
신목마을 공영주차장에서 차량회수합니다/ 무사안전 산행에 감사합니다
부처손을 조금 채취/ 내게 좋은 약이라 ..산이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