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정』
"지혜로운 사람은 밤의 세 때 중 한 번쯤은 깨어 있어야 한다."
제 일기장의 첫 장을 차지하고 있는 이 문구는 제가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저의 좌우명입니다. 저의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자랐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따뜻한 손길로 저희를 대해주셨습니다. 이런 부모님 밑에서 저는 자연스럽게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부지런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진취적인 인생의 개척자!
늘 같은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내일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면에서는 늘 한결같고 싶지만, 제 미래나 일에 있어서는 시간이 갈수록 발전해 가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저는 이런 제 모습이야말로 세상 그 어떤 장점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재산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마음 따뜻한 휴머니스트!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돈이나 명예도 중요하지만, 저는 제가 힘들 때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주는 친구들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그 사람과 나의 만남이 헛되지 않도록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서인지 제 주변엔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신중함과 책임감을 겸비한 멀티플레이어!
어린 시절 삼촌, 고모와 함께 자라 부모님께서는 맡은 일은 꼭 자기 자신이 하게끔 역할분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배운 건 바로 책임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특성은 학교에서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발휘돼서 전 늘 주변사람들에게 꼼꼼하다는 칭찬을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분야에 도전을 하기에 앞서 바른길인지 아닌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기도 하는데, 이런 신중함이 때론 우유부단하게 보여 진다는 소리도 듣지만 성급함으로 인해 화를 자초하는 일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사항 및 경력사항』
2002년 웹 서핑 중 우연히 보게 된 월드컵자원봉사 신청접수 안내문!
예전부터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았기에, 꼭 하고 싶었고 외국어능력Test, 서류, 면접 과정을 거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자원봉사단 선발되었고 경기장 바깥쪽에서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월드컵 개막 전의 모임을 비롯하여 월드컵 시작 후 자원봉사활동은 한 사람의 자그마한 힘이 때로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으며,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 및 애국심, 또한 사회생활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20ㅇㅇ년 중국 ㅇㅇㅇ으로 어학연수를 갔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중국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중국에 가고 싶은 열망은 누구보다도 높았습니다. 2학년 때 학과 주최의 어학연수프로그램, 그리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교환학생에 선발되기도 했지만 갑작스레 터진 'SARS' 때문에 취소가 되어버리는 등 중국에 가기까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어학연수는 제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연수기간 동안 많은 사람을 사귀었고, 하얼빈, 북경, 정주 ,상해 ,서안, 청도 등 때로는 20시간이 넘기도 하는 기차여행 中 중국인들과의 부딪힘 속에서 그들의 문화를 좀더 심층적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학생활 중 크고 작은 어려움들도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몰랐던 저를 발견할 수 있었고 한층 성숙된 자신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원동기』
지금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 등으로 생각되지만, 이는 향후 급진적인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과거 우리는 중국을 인구만 많고 크나큰 땅덩이만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생각해 왔으나, 현지에서 중국인들의 변함없는 자긍심을 대할 때 차츰 그들을 이해하게 되고 열심히 공부하는 그들을 볼 때 처음 유학 올 때 가졌던 생각들이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 개혁개방이라는 부국이민(富國利民) 정책은 중국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확고부동하게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중국에 비해 우리 나라는 대 중국 교역에 있어 지난 1992년 정식 수교 체결 이후 대 중국 수출은 7배가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 상품의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이 미흡하고, 중국 시장 내 점유율과 경쟁력은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 상품이 중국 시장 내의 점유율과 경쟁력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 중국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역개방과 국제화 시대에 무역 경쟁력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사에 채용된다면 아직까지는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하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0% 준비된 인재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채워야 할 빈자리가 있기에 뛰어야 할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귀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