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노회와 연합 운동회

[베드로]

총회 산하 전북 지역 노회에 크게 축하 할 행사가 있었다.

본래 하나였던 전북 노회가 타 교단과 통합되는 과정에서 큰 도로를 기점으로

전북 노회와 전북 동 노회로 두 집 살림격으로 나누어졌다.

그 후 별다른 공식 행사가 아니면 얼굴도 모르는 교회들이 많은 실정이었다.

그런데 금년 양 노회 교역자회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연합 운동회를 추진하자

양 노회 증경단들(증경 노회장등 임원 임사부)의 격려와 호응으로 아래와 같이

추진 위원회를 편성했다.

공동 대회장: 김정근 목사(전북 노회 교역자 회장), 이상규 목사 (전북 동 노회 교역자 회장)

진행 위원 : 김병섭 목사 (전북 동 노회 교역자 회계)

준비 위원 : 유남규 목사 (전북 노회 교역자 총무), 홍성규 목사(전북 동 노회 교역자 서기)

대회 회계 : 유남규 목사(전북 노회 교역자 총무)

섭외 위원: 정헌석 목사(전북 동 노회 교역자 부회장),

현금남 목사(전북 동 노회 교역자 총무), 김해수 목사(전북 노회 교역자 서기), 이범구 목사(전북 노회 교역자 회계)

임원들의 기도와 수고 끝에 지난 6월 4일(월)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동신교회 수양관에서 “제1회 전북 노회, 전북 동 노회 연합 운동회”가 열리게 되었다.

먼저 드려진 개회 예배는 전북 노회 교역자 회장 김정근 목사(평화 동부 교회)의 인도로

전북 노회 장로 연합회 김호운 장로(서현교회)를 기도케 한 후

전북 노회 증경 노회장 정진호 목사(화평교회)가 “아는 자여 행하라!” 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끼쳤다.

정진호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들은 어딜가나 돈을 받고 설교를 해 왔다. 심방을 가도 행사를 가도, 문병을 가도, 심지어 결혼식장을 가도 설교하고 받아 온 봉투를 오늘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화합에 자리에서 돈을 내 놓고 설교를 해보니 이것도 하나님 은혜라면서

여러분도 한 번 해보시면 이 맛에 참 맛을 아실 겁니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참으로 의미와 유머를 겸비한 말씀이었다.

이어 “우리는 다 알고 있다. 그런데 행함이 없어서 사랑하지 못하고 무 관심하고 나누어 지는 아픔을 격게 된다.” 면서 “이제 아는 대로 행하는 두 노회가 되어서 개혁 총회를 일으켜 세워 봅시다.” 라고 말씀을 선포해 참석자들로 아멘을 합창케 했다.

이어 전북 노회 증경 노회장 최재철 목사(모악교회 원로)와

전북 동 노회 증경 노회장 유성희 목사(반석교회)의 축사

총회 대외 총무 서익수 목사에 격려사후 증경 총회장 이봉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열린 운동회는 총회 행사를 방불케 하는 경품을 앞에 두고 교회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의 인도로 시작했다.

이날 체육대회가 아닌 운동회를 기획하게 된 동기는 체육대회는 대회가 가능한 특정회만 참가하는 병폐를 막기 위해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온 몸으로 부비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임원들에 취지였다라고 한다.

기획의 의도를 벗어나지 않고 행사 시간 내내 웃느라 진행에 차질이 있을 정도 였다.

행사를 마치고 드려진 폐회 예배는 전북 동 노회 교역자 회장 이상규 목사(사랑하는교회)의 인도로 전북 동 노회 증경 노회장 채영구 목사(금상교회)를 기도케 한 후 전북 동 노회 증경장 류현옥 목사(동명교회)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 이라는 말씀으로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에서 류현옥 목사는 “오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기도해봐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부르시는 그 날까지 잊지 말자“ 면서 ”우리 두 노회가 하나되어 한 목소리를 낼 때 총회가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 동 노회 증경 노회장 장상권 목사(살렘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 날 전북 주재 기자 유남규 목사는 기념 촬영에 앞서 “금번 전국 교역자 하기 수양회를 독려 하면서 ”전북 지역 노회가 총회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참여율이 적어 큰 힘을 모을 수 없다“면서 금번 전국 교역자 하기 수양회에 적극 참여하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물망초]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실로암]

진행에 수고 하신 분들께
운동회에 우리 교회 두 목사님을 모시고 가서
참관한 장로로써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장소
세밀한 준비

진행의 즐거움
헤어짐의 아쉬움을 보면서

저도 감사를 드렸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베드로]

항상 큰 힘이 되시는 큰 나무 같은 장로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