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동굴 놀이]
낚시터에서 물 속에 들어가고 싶다며 놀이하는 아이들이에요. 교사는 물 안에서 수영놀이 하고 싶은 친구들과 낚시하는 친구들 모두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합니다.
아이들이 만든 대왕 문어를 쌓기 영역
모퉁이 천장에 붙여 환경을 구성 해 주자
“우와 여기 문어 놀이터 같아!” 이야기했어요.
수영놀이를 하고 싶은 유아들과 어디에 수영장을 만들면 좋을지 이야기 하는 중에
“선생님 문어 동굴에 낚시 놀이에 있는 하얀 거 넣어주세요!"
교사는 아이들이 요청한 하얀색 스펀지를 제공합니다.
“누워서 보니까 진짜 여기 동굴 같아!”
“나도 같이 누워 볼래!”
문어가 있는 마녀 동굴 안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은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놀이를 만들어 갑니다.
[자음 낚시 놀이로 한글 익히기]
“나 물고기 잡았다!”
“너가 잡은 물고기 이름은 뭐야?”
“음…이름은 모르겠는데?”
“이 물고기는 엔젤 피쉬야”
“그럼 이 물고기는요?”
“흰 동가리 라는 물고기야, 물고기들 뒤에 이름을 붙여줄까?”
“좋아요! 그러면 우리가 물고기들 이름을 다 알 수 있겠다!”
바다 속에 사는 생물들의 이름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낚시 놀이 물고기 이름 라벨을 출력하여 제공합니다.
“이 물고기는 엔젤 피쉬래! 내 이름처럼 ㅇ이 들어가!”
“문어도 내 이름처럼 ㅁ이 들어가!”
“그러면 우리 물고기 이름 첫 글자 같은 분류해볼까?”
물고기들의 이름 속 자음을 종이에 적어 꾸며준 후
커피캐리어에 붙여줍니다.
[탑쌓기 놀이를 통한 과학적 역량 키우기]
영어박스를 이용하여 아이들은 옆으로 길게 늘어뜨려 상자 길을 만들고 위로 높게 쌓아 올립니다,
“여긴 파란 성이니 파란 박스만 와야해”
“와 얼음성 같아”
“내 키만큼 쌓았어 봐봐”
놀이에 의미를 담은 얼음성 놀이에서
상자를 높이 쌓을수록 살짝만 건드려도 성은 금세 무너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무너지지 않을까 고민하던 아이들이,
“우유병에 물을 넣자”
놀이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이제는 잘 안 무너진다”
“내가 뚜껑을 꼭 잠글게”
빈 병과 물이 든 병의 무게에 따른 쌓기 활동의 차이를 놀이 속에서 경험합니다. 무게중심에 따른 안정성은 물체를 놓는 모양에 따라서 또는 병의 무게에 따른 차이가 난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키워갑니다.
[재활용 악기놀이]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는 것을 즐기는 활동을 통해 자기 스스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가는 능력을 키워나갑니다. 이것은 아이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가장 근원적인 능력 중 하나인 문화적 감수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