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숭실대 경영학과를 합격한 학생입니다.
워낙에 좋은 학교를 많이들 붙어서 쓰기가 좀 그렇긴하지만
저는 굉장히 자부심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저는 실업계에서 당당하게
인문계학생들과 경쟁해서 35: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습니다.
일신여상에 다녔는데 솔직히 이번 수시 정말 기대 안하고 넣어서
준비도 많이 안했었습니다.
건국대도 넣기는 했었는데 거긴 면접을 너무 못봐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뒤로 면접이 무서워져서 숭실대도 안볼까 했었습니다.
하지만 엘리트 수능 선생님들과 숭실대 면접보기 몇일 전부터 시사쟁점을
중심으로 열심히 연습도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약간은 자신감을 갖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문제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선생님들과 연습했던것이 많이 나와서 유리 했던것 같습니다.
이번 면접을 통해 느낀건데 면접볼때는 긴장하지 않고 정말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또박 또박 말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일신여상에서 서울에 있는 4년제는 전교에 5명정도 밖에 못갑니다.
그것도 항상 1등만 하고 자격증 7개 있고 그래야 갑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1등 한것도 아닙니다 아니 1등 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반에서는 항상 2등 3등만 했고 전교에서는 5등정도 했습니다.
자격증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거의다 있는 워드 자격증.평어는 4.85정도 입니다.
저는 정말 실업계 간것을 후회를 많이 했었습니다.
또 중학교때 워낙 쌓아놓은 기초가 없어서 수능공부하면서도 불안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실업계 다닌것도 떳떳하게 말하고 다닐수 있습니다.
오히려 고집부려서 인문계를 갔다면 꼴지에서만 맴돌다 서울에 있는
4년제도 못갔을 것입니다.
저는 정말 이엘리트 수능 선생님들과 학교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김미란00 님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근데요 경영학과나오면 뭐하는거죠?(어떤곳에 취직이되는지..궁금 ㅠ)
일반적으로 회사에 취업하게 된답니다. 혹 CPA라도 따게 되면, 아주아주 좋지요...ㅋㅋ
미란님...축하해요^^저도 숭실대 국문과 합격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