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지나서 하루가 지나버렸네요ㅋ
그치만 당일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30대초반이구요 아이 두명 출산했어요
날씬하다 말랐다 이런 소리 자주 듣는데
출산후 늘어난 살인지 그냥 나의 살들인지
레깅스나 허리 딱 맞는 바지를 입으면
위로 올라오는 살이 너무 신경 쓰이더라구요
배꼽 아래부터 팬티경계선? 그쪽두요ㅜㅜ
작년 9월달에도 왕고민 하다가 엔슬림에서
턱 지흡 했는데 완전 100% 만족해서
다른곳도 욕심이 나더라구요ㅋㅋ
우선 부작용 걱정은 안했구요
제가 제일 걱정한거는 남편을 속이는거...
턱지흡도 남편 모르게 했어요 ㅋㅋ
지방분해주사 맞았다고함
턱은 붓기가 몇시간만 있음 다 빠져서
남편 속이는건 쉬웠어요^^;;
저 수술한거는 베프밖에 몰라요 ㅋ
그런데 이번엔 러브핸들이라 조금
고민이 됐어요..아무래도 스킨쉽 문제ㅋㅋㅋ
그리고 수액!
수액나오니까 패드 대고 있어야 하니까요~
후기사진 볼때 당일사진들을 유심히 봤고
날짜도 나름 신중하게 계획해서 예약했습니다
남편 회식하는날로ㅋㅋㅋㅋㅋ
회식하면 술먹고 늦게들어와서 바로 잠드니
첫날만 잘 지나면 괜찮을꺼라 생각했는데
오.마이갓......
회식이 하루 미뤄진거예요 ㅜㅜㅜㅜ
나름 많은 계획을 생각해놓구 혹시 알게되면
또 지방분해주사라고 하기로하고
오늘 수술 했습니다ㅋㅋㅋ
원장님이 디자인 해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지방 500도 안나올수 있다고 하셨어요
거울 보는데 뒷구리쪽을 등까지 넓게
브라라인까지 그리셨더라구요ㅋ
그리고 비만체형이 아니니 큰변화는 없을꺼라고
하셨어요 라인다듬는정도? 라구ㅋㅋ
그리고 배꼽아래 지방 여쭤보니 그곳은
안건드리는게 낫다고 지방 빼버리면
쭈글쭈글 해진다하셔서 ㅜㅜ....
운동으로 배 이쁘게 만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수술실 들어가고
소독하고.. 잠들고..눈뜨니 회복실ㅋ
원장님께서 지방은 550cc 나왔다고 하셨어요~~
배가 남의살 같아요ㅋㅋ
원래 집갈때 콜택시 불러서 가려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혼자 전철타고 버스타고 한시간반 걸려서
집 도착했어요 ㅋㅋㅋ
전철에서 일부러 서서 다리 조금씩 움직이면서
왔어요ㅋ 집에서도 계속 걸어다니면서
움직이고 ..
멍이 점점 붉게 생기고
한쪽에서만 수액이 나오더라구요ㅠ
수액때문에 걱정 많이 했어요ㅜㅜㅜㅜㅜㅜ
남편 오기전에 멈춰야 하는디...
생리대 가로로 해서 붙이고 있었는데
붙인 티 잘 안나고 괜찮아요ㅋ
사진을 찍었는데 첫번째사진은 밤9시
두번째사진은 밤12시
멍이 금방 없어지고있어요 ^^
그리고 지금 하나도 안아파요..
왜그런거죠?ㅋㅋㅋ
내일 아프려나..ㅜㅜ
처음엔 엉덩이가 아팠는데
지금은 아픈곳이 없어요ㅋㅋ
마취가 풀리면서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시원하구 좋아요~~~
지금 남편은 제옆에서 코골면서 자고있는데
당일후기를 꼭 쓰고싶어서
몰래 숨죽이면서 쓰고있답니다^^
제가쓴 글은 다시 읽어보니
어색하게 연결된부분이 많은데 이해해주세용ㅋ
편히쓰는게 아니라 글이 엉망ㅜㅜ
이번에도 남편 모르게 지흡한거 성공인거
같습니다......^^ 아싸 ......
빨리 붓기 빠져서 매끈한 허리라인을
보고싶어요~~~기대돼요 ㅎㅎ
당일사진 보여드릴께요
수술은 1시쯤? 했구요
밤 9시
밤 12시
세시간 사이에 멍이 금방 없어지죠ㅋㅋ
저는 앞에는 멍이 거의 없었어요 처음부터.
지금은 수액도 거의 안나와요
고민하시는분들께 도움되면 좋겠어요^^
본 후기는 공이공○ 님께서
엔슬림 Naver 카페인 훈녀의비밀 지방흡입과 다이어트에
2016년 6월 8일에 올려주신
복부 지방흡입 후기입니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