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바쁜 걸음으로 3가족이 수비를 다녀 왔구나. 영양 삼지못에도 연꽃이 많이 피어서 보기에 좋다. 그곳은 영양을 떠난 2년 후인가? 英陽동산기자 졸업생들과 1박 캠프를 하면서 英陽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작지만 야트막한 산을 넘어서 삼지연 서편을 돌아 갔던 하이킹도 생각나고, 1983년? 英陽지구SCOUT 교사중급훈련 활동때 역시 삼지못으로 하이킹을 했던 추억이 이제는 하늘 멀리 아련해진다.
정애네 집은 시장안에 있지 않았나? 이제는 식육점 간판도 안 보이고 집도 도로변으로 옮긴 듯하구나. 삼화상회란 필창이네 옆가게를 말하는 것이냐? 그 상회 뒷편은 전혀 모르겠다. 슈니네 집 들어가는 길이라면, 내가 출퇴근할 때 맨날 저 골목으로 다녔단 말이냐? 그땐 골목 입구가 저것보다는 넓지 않았었나? 빈 터도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낯설게 보이면서도 내가 저 골목으로? 그 길이라면-?'하고 수비에서의 말없는 지난 시간들의 그리움이 갑자기 밀물처럼 밀려온다.
@전효순(80.수비/평택)아하, 그렇구나. 그렇구나. 나는 수비를 지나쳤을 때도 궁금했는데, 이젠 수비에 가면 그길을 찾아갈 것 같다. 당나무길 표시가 붙은 길, 빨간 기와 지붕집, 하연창 2개가 있는 집, 그리고 오른쪽 집 벽은 베이지색으로 칠해진 집, 그리고 그 두 집 사이 골목길,
첫댓글 수비사진 중
첫번째는. 정애네집
두번째는 .우리집앞 삼화상회가 없어지고 뒷집만보임
세번째는 우리집 들어가는 골목(옹고집 이라불렸던곳)
선생님 기억나실련지요?
그래서 몇장찍어보았어요
아하, 바쁜 걸음으로 3가족이 수비를 다녀 왔구나.
영양 삼지못에도 연꽃이 많이 피어서 보기에 좋다.
그곳은 영양을 떠난 2년 후인가?
英陽동산기자 졸업생들과 1박 캠프를 하면서
英陽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작지만 야트막한 산을 넘어서
삼지연 서편을 돌아 갔던 하이킹도 생각나고,
1983년? 英陽지구SCOUT 교사중급훈련 활동때
역시 삼지못으로 하이킹을 했던 추억이 이제는 하늘 멀리 아련해진다.
정애네 집은 시장안에 있지 않았나?
이제는 식육점 간판도 안 보이고 집도 도로변으로 옮긴 듯하구나.
삼화상회란 필창이네 옆가게를 말하는 것이냐?
그 상회 뒷편은 전혀 모르겠다.
슈니네 집 들어가는 길이라면, 내가 출퇴근할 때 맨날 저 골목으로 다녔단 말이냐?
그땐 골목 입구가 저것보다는 넓지 않았었나? 빈 터도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낯설게 보이면서도 내가 저 골목으로? 그 길이라면-?'하고
수비에서의 말없는 지난 시간들의 그리움이 갑자기 밀물처럼 밀려온다.
선생님. 그때에도 연꽃이 저렇게 많이 있던가요?
난 며칠전에 처음 알게되어서 다녀왔어요
삼지 연꽃테마 이야기로 가볼곳이 여러군데이더만
너무더워서 포기했습니다
잘꾸며놓긴했더라고요 .ㅎ
그 때는 연꽃이 저렇게 많지 않았다.
요즘은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마다 못이 있는 곳은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모두 연꽃을 많이 심어 가꾸더구나.
그러게요. 정애네가 옛날에 시장안에 있었던가오ㅡ?
제기억은 도로에 있었다는 기억이었는데
선생님말씀 듣고보니
그런것같았어요.ㅎ
맞아오ㅡ 선새님
삼화상회앞 .당나무길골목안으로 매일 출퇴근하셨지요
골목안으로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공터가있어서 여러집이 텃밭으로 사용했지요
우린 그골목과 텃밭에서 늘 놀았고요 ㅎ
선생님 지나가실때면 쑥스러워서 숨었다가 나왔으니까요.ㅋ
지서 바로앞, 교회 곁에 있는 길이 혹 당나무길이 아니냐?
내가 출퇴근했던 길을 슈니네, 희강이네, 영희네 집이 있는
그 길로 다녔었다. [당나무길]이란 표시로 보믄 아닌 거 같고,
골목을 보면 긴거 같기도 하고 헷갈린다.
@자유인 새주소를 만들면서 그길이 당나무길로 주소가 되었어요 .맞아요 늘 다니시던 그길
@전효순(80.수비/평택) 아하, 그렇구나. 그렇구나. 나는 수비를 지나쳤을 때도 궁금했는데,
이젠 수비에 가면 그길을 찾아갈 것 같다. 당나무길 표시가 붙은 길,
빨간 기와 지붕집, 하연창 2개가 있는 집, 그리고
오른쪽 집 벽은 베이지색으로 칠해진 집, 그리고 그 두 집 사이 골목길,
선생님 기억속의 그골목길 집들이.집집마다 담벼락이 생기고.
그리고 하얀창이 있는지는 잘모르겠어요. .
제가 다시 약도를 그려볼께요 .
약도른 급하게 그렸는데요
이해가 되실런지요
빨간색볼펜은 선생님의 기억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