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 주공존자 ( 住空尊者 )
허공위승 ( 虛空爲繩 ) 이무불관 ( 以無不貫 )
일월위린 ( 日月爲隣 ) 천계아가 ( 天界我家 )
허공을 동아줄로 삼았으니
꿰지 않을 것이 없도다.
해와 달이 이웃이 되니
천계는 내 집이로다.
402. 보월존자 ( 寶月尊者 )
삭망휴만 ( 朔望虧滿 ) 본체무결 ( 本體無缺 )
여시법신 ( 如是法身 ) 은현상주 ( 隱現常住 )
그믐과 보름이면 차고 기울지만
그 본체는 변하지 않는다네.
이와 같은 법신은
숨거나 드러내거나 항상 머물러 있는 법.
403. 공덕장존자 ( 功德藏尊者 )
종종비유 ( 種種譬喩 ) 개시불도 ( 開示佛道 )
아시방편 ( 我是方便 ) 제불역연 ( 諸佛亦然 )
갖가지 비유로
불도를 열어 보이니
이것이 나의 방편으로
여러 부처님도 그러하도다.
404. 지의명존자 ( 智義明尊者 )
이제불자 ( 而諸佛子 ) 전심존도 ( 專心存道 )
상행육밀 ( 常行六密 ) 자지작불 ( 自知作佛 )
여러 부처님의 제자가
마음을 다해 도를 보존했으니
항상 육바라밀을 행하여
스스로 부처될 줄을 안다네.
405. 상덕력존자 ( 上德力尊者 )
어부지력 ( 於不智力 ) 연설일법 ( 演說一法 )
아시법우 ( 我是法雨 ) 윤택세간 ( 潤澤世間 )
알지 못하는 힘으로
한 법을 연설하셨도다.
내 이 법우로
세상을 윤택하게 하노라.
406. 지적존자 ( 智寂尊者 )
복유주선 ( 復有住禪 ) 득신통력 ( 得神通力 )
문제법공 ( 聞諸法空 ) 심대환희 ( 心大歡喜 )
다시 선에 머물러
신통력을 얻었도다.
여러 법의 공함을 듣고
마음엔 큰 환희심이 일도다.
407. 화치제존자 ( 化齒際尊者 )
입적멸산 ( 入寂滅山 ) 대준룡화 ( 待竣龍華 )
불의전후 ( 佛衣傳後 ) 성불과위 ( 成佛果位 )
적멸산에 들어가
준룡화를 기다렸네.
부처님 가사를 전하신 뒤로
불과위를 이루었도다.
408. 수락왕존자 ( 修樂王尊者 )
월조장공 ( 月照長空 ) 천강투영 ( 千江投影 )
불출세간 ( 佛出世間 ) 만인각성 ( 萬人覺性 )
달빛이 긴 허공을 비추니
일천 강에 그림자 떠 있네.
부처님께서 세상에 납시니
모든 사람 제 본성을 깨닫노라.
409. 흥법보존자 ( 興法寶尊者 )
흥법원력 ( 興法願略 ) 수행위주 ( 修行爲主 )
제승천자 ( 帝僧天子 ) 불급존자 ( 不及尊者 )
법을 흥하게 할 원력으로
수행을 주로 하였다네.
황제와 천자도
존자에는 미치지 못하리라.
410. 견지행존자 ( 堅智行尊者 )
신통자재 ( 神通自在 ) 상조금상 ( 常造金像 )
혹처산림 ( 或處産林 ) 불연여항 ( 不然呂巷 )
신통이 자재하여
항상 금상을 주조하였다네.
혹 산림에 처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여항에 있더라.
411. 덕유포존자 ( 德流布尊者 )
일체중생 ( 一切衆生 ) 문어아법자 ( 聞我法者 )
수력소수 ( 隨力所受 ) 예행불도 ( 詣行佛道 )
일체의 중생으로
내 법을 들은 자는
힘써 받은 바를 따라
불도를 행하게 되리라.
* 찍어냈을때 오타가 있었는지 한글로는 "문어아법자" 로 되어있지만 한자로는 "문아법자"로 표기되어 있어서 그대로 적어놓았습니다. 유념해주세요. ^^
412. 지왕종존자 ( 智王種尊者 )
충족세간 ( 充足世間 ) 여우보윤 ( 如雨普潤 )
귀천상하 ( 貴賤上下 ) 위의구족 ( 威儀具足 )
세간 가득히
비처럼 내려 널리 적시우네.
귀천과 상하가
위의를 모두 갖추었구나.
413. 전성주존자 ( 傳聖住尊者 )
아관일체 ( 我觀一切 ) 보객평등 ( 普皆平等 )
무유피차 ( 無有彼此 ) 역무애증 ( 亦無愛憎 )
내 일체법을 보건대
널리 모든 게 평등하도다.
무유와 피차가
또한 사랑하고 미워함이 없도다.
* 보객평등 에서 "객" 자가 출판사에서 잘못찍어낸건지 분명치않으니
유념해주세요 ^^ ( 한자로는 "개" 자로 나와있습니다. )
414. 득법의존자 ( 得法意尊者 )
제인천중 ( 諸人天衆 ) 일심선청 ( 一心善聽 )
개응도차 ( 皆應到此 ) 관무상존 ( 觀無上尊 )
여러 인천의 무리가
일심으로 잘 들었나니
모두 응당 이곳에 이르되
무상한 존자를 관하노라.
415. 혜해존자 ( 惠海尊者 )
기출어세 ( 旣出於世 ) 위제중생 ( 爲諸衆生 )
제법지관 ( 諸法之貫 ) 분별연설 ( 分別演說 )
이미 세상에 나와
여러 중생을 위했도다.
제법을 관통하니
분별하여 연설하도다.
416. 안상단존자 ( 安常端尊者 )
입묘지신 ( 入妙智身 ) 보조세간 ( 普照世間 )
비로자나 ( 毘盧遮那 ) 신지구유 ( 身智具遊 )
묘하고 지혜로운 몸에 들어
널리 세상을 비추셨네.
비로자나의
몸과 지혜가 함께 노니시네.
* 비로자나 에서 "자" 자가 출판사에서 잘못찍어낸건지 분명치않으니
유념해주세요 ^^ ( 한자로는 "차,저" 자로 나와있습니다. )
사전을 찾아보니 불국사금동비로자나불좌상 에있는 비로자나는
毘盧疵那 로 나와있습니다.
417. 근정진존자 ( 勤精進尊者 )
무변묘색 ( 無邊妙色 ) 구족청정 ( 具足淸淨 )
복덕심광 ( 福德深廣 ) 실개시현 ( 悉皆示現 )
끝없는 묘한 색에다
청정함을 모두 갖추었네.
복과 덕은 깊고도 넓으니
모든 것이 드러나 보이시네.
418. 천안존자 ( 天眼尊者 )
구수범행 ( 久修梵行 ) 금득무루 ( 今得無漏 )
무상대과 ( 無上大果 ) 보대안주 ( 寶臺安住 )
오랫동안 범행을 닦더니
이제는 무루법을 얻었더라.
무상한 대과는
보대에 안주하였다네.
419. 혜관존자 ( 惠觀尊者 )
수승법공 ( 修習法空 ) 초탈삼계 ( 超脫三界 )
현거지족 ( 現居知足 ) 당강룡화 ( 當降龍華 )
법공을 닦고 익혀
삼계를 초탈하였다네.
현재의 거처에 족함을 아나니
마땅히 용화를 내리리라.
* 수승법공 에서 "승" 자가 출판사에서 잘못찍어낸건지 분명치않으니
유념해주세요 ^^ ( 한자로는 "습" 자로 나와있습니다. )
420. 상당신존자 ( 常幢身尊者 )
박학강식 ( 博學强識 ) 지혜명료 ( 知慧明了 )
불성편기 ( 佛性遍記 ) 광리중생 ( 廣利衆生 )
널리 배우고 잘 기억하니
지혜가 명료하도다.
불성을 두루 기억하여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하네.
421. 밀중행존자 ( 密衆行尊者 )
인욕등행 ( 忍辱等行 ) 득보리과 ( 得菩提果 )
소애중생 ( 所愛衆生 ) 고금불변 ( 古今不變 )
인욕 등을 행하여
보리과를 얻으리라.
중생을 사랑하는 바
고금토록 변치 않도다.
422. 정존의존자 ( 定尊意尊者 )
염불삼매 ( 念佛三昧 ) 섭화군생 ( 攝化群生 )
득과무불 ( 得果無不 ) 묘각위중 ( 妙覺位中 )
염불 삼매로
뭇 생명체를 섭화하노라.
과보를 얻음에
묘각의 자리 아닌 게 없더라.
423. 애요존자 ( 愛要尊者 )
어실도자 ( 於失道者 ) 시기정로 ( 示其正路 )
신통자재 ( 神通自在 ) 명문시방 ( 名聞十方 )
길을 잃은 자에게
그 바른 길을 보여준다네.
신통이 자재하니
그 이름 시방 세계에 들리노라.
424. 우왕상존자 ( 牛王相尊者 )
연핵교리 ( 硏覈敎理 ) 이오군생 ( 以悟群生 )
화피진계 ( 化被塵界 ) 주용삼세 ( 周用三世 )
교리를 철저히 연구하여
뭇 생명체를 깨닫게 하도다.
교화가 티끌세상을 덮어
두루 삼세에 쓰이도다.
425. 묘비력존자 ( 妙譬力尊者 )
공리물혜 ( 空理物慧 ) 각묘심성 ( 覺妙心性 )
법재구족 ( 法財具足 ) 교화만류 ( 敎化萬類 )
허공의 이치와 사물의 지혜는
묘한 심성을 깨달았노라.
법의 재물이 모두 갖추어져
온갖 부류를 교화하였다네.
426. 대륜거존자 ( 大輪車尊者 )
유빈궁자 ( 有貧窮者 ) 영득복자 ( 永得伏藏 )
평등요익 ( 平等饒益 ) 일체군품 ( 一切群品 )
빈궁함이 있는 자는
길이 감추어 두리라.
평등하고 넉넉하니
일체의 중생이로다.
427. 원원만존자 ( 願圓滿尊者 )
서멸중죄 ( 誓滅重罪 ) 인아업산 ( 人我業山 )
대제장애 ( 大除障碍 ) 초생락국 ( 超生樂國 )
중한 죄를 멸하기를 서원하니
너와 나의 업산이로고.
큰 장애를 없애고서
극락국에 다시 태어소서.
428. 묘공해존자 ( 妙空惠尊者 )
진묵겁전 ( 塵默劫前 ) 성과원만 ( 成果圓滿 )
항사계내 ( 恒沙界內 ) 유화군미 ( 誘化群迷 )
진묵겁 이전에
과보를 이루어 원만해졌다네.
항하사 경계 안에
미혹한 중생을 인도하여 교화하네.
* 한자로표기된것은 "묘공혜존자" 인데
한글로표기된것은 "묘공해존자" 로 표기되어있어서 한글로 표기했습니다.
429. 덕광명존자 ( 德光明尊者 )
체주법계 ( 體周法界 ) 통변난사 ( 通變難思 )
화만진방 ( 化滿塵邦 ) 삼세항주 ( 三世恒住 )
몸은 법계에 두루하고
신통변화를 집착키 어렵구나.
티끌 세상에 교화가 가득하니
삼세에 항상 머물러 있다네.
430. 보음성존자 ( 寶音聲尊者 )
일심찬불 ( 一心讚佛 ) 문지환희 ( 聞者歡喜 )
범성묘음 ( 梵聲妙音 ) 여공작음 ( 如孔雀音 )
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찬양하니
듣는 자는 환희심에 젖으리라.
범성의 묘한 음은
마치 공작의 소리와 같도다.
* 문지환희 에서 "지" 자가 출판사에서 잘못찍어낸건지 분명치않으니
유념해주세요 ^^ ( 한자로는 "자" 자로 나와있습니다. )
431. 금강운존자 ( 金剛運尊者 )
능단무명 ( 能斷無明 ) 미세혹결 ( 微細惑結 )
요달법성 ( 了達法性 ) 내비지덕 ( 內備智德 )
능히 무명을 끊고서
미세한 의혹을 가졌구나.
법성을 분명히 깨닫는다면
안으로 지덕이 갖추어지리라.
432. 당상행존자 ( 當常行尊者 )
제단윤회 ( 諸斷輪廻 ) 보불법륜 ( 補佛法輪 )
신통장엄 ( 神通莊嚴 ) 연설반야 ( 演說般若 )
여러 윤회를 끊고서
부처님 법륜을 보충하라.
신통하고 장엄하게
반야를 연설하노라.
433. 가섭존자 ( 迦葉尊者 )
현첩선정 ( 現捷禪定 ) 불입열반 ( 不入涅槃 )
대준자씨 ( 待竣慈氏 ) 이후불과 ( 以後佛果 )
서둘러 선정을 드러내어
열반에 들지 않았도다.
부처님 기다리길 멈추어
불과를 나중에 얻으리라.
434. 맹위존자 ( 猛威尊者 )
염부금상 ( 閻浮金像 ) 아육조불 ( 阿育造佛 )
비로진신 ( 毘盧眞身 ) 여공계화 ( 如空界花 )
인간 세상 부처님 상을
아육왕이 조성하였도다.
비로의 진신은
허공의 꽃과 같나니.
435. 대광명존자 ( 大光明尊者 )
신안부동 ( 身安不動 ) 광시법계 ( 廣示法界 )
일체중생 ( 一切衆生 ) 안온극락 ( 安穩極樂 )
몸이 편안하여 움직이지 않으니
널리 법계를 보였더라.
일체의 중생들이
극락세계를 편안히 여기더라.
436. 일광요존자 ( 日光曜尊者 )
영통광대 ( 靈通廣大 ) 지혜감명 ( 智慧鑑明 )
위광편조 ( 威光遍照 ) 어시방계 ( 於十方界 )
영통함이 광대하고
지혜가 거울처럼 밝도다.
위엄스런 광명이
두루 시방 세계를 비추네.
437. 위분별존자 ( 威分別尊者 )
불신보편 ( 佛身普遍 ) 상하팔방 ( 上下八方 )
삼세여래 ( 三世如來 ) 역일체동 ( 亦一切同 )
부처님 몸이
상하 팔방에 두루 하셨으니
삼세의 여래와
또한 일체 같은 것이로다.
438. 무손상존자 ( 無損相尊者 )
색신시상 ( 色身是相 ) 법신시성 ( 法身是性 )
일체선악 ( 一切善惡 ) 진유신성 ( 盡由身性 )
색신이 상이거늘
법신은 성이로다.
일체의 선악은
모두 신성으로 말미암나니.
439. 밀구의존자 ( 密具衣尊者 )
내무만심 ( 內無慢心 ) 외우악의 ( 外又惡意 )
제조수류 ( 諸鳥獸類 ) 헌과화합 ( 獻果和合 )
안으로 자만심이 없고
밖으로 또한 악의가 없다면
모든 짐승들 부류가
과일을 바치며 화합하리.
440. 선적행존자 ( 善寂行尊者 )
무유이심 ( 無有二心 ) 난제범우 ( 難諸凡愚 )
독처산택 ( 獨處山澤 ) 법희충만 ( 法喜充滿 )
두 마음 가지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이에게는 어렵도다.
홀로 산과 못에 사나니
법희가 충만하도다.
441. 지명행존자 ( 持明行尊者 )
일체경계 ( 一切境界 ) 유의망념 ( 唯依妄念 )
이심념즉 ( 離心念則 ) 무경계상 ( 無境界相 )
일체의 경계는
오직 망념에만 의지했네.
마음 속 생각을 여읜다면
경계가 없는 상을 얻으리라.
442. 부동념존자 ( 不動念尊者 )
산시본산 ( 山是本山 ) 수시존수 ( 水是本水 )
여시사나 ( 如是舍那 ) 재재하처 ( 在在何處 )
산은 본래 산이요
몸은 본래 물이라.
이와 같은 비로사나불께서는
곳곳마다 어느 곳에 있던가?
* 수시존수 에서 "존" 자가 출판사에서 잘못찍어낸건지 분명치않으니
유념해주세요 ^^ ( 한자로는 "본" 자로 나와있습니다. )
443. 청대운존자 ( 請大雲尊者 )
천강유수 ( 千江有水 ) 영월강처 ( 影月江處 )
만리무운 ( 萬里無雲 ) 만리천야 ( 萬里天也 )
모든 강에 물이 흐르니
달 그림자 곳곳에 비치네.
만리에 구름 한점 없거늘
만리에 뻗은 하늘이로다.
444. 득법음존자 ( 得法音尊者 )
개상승법 ( 開上乘法 ) 일심수지 ( 一心受持 )
수습해오 ( 修習解悟 ) 득불심의 ( 得佛深意 )
상승법을 깨닫고서
일심으로 수지하였네.
닦고 익혀 깨달아 알았으니
부처님 깊은 뜻을 얻었다네.
445. 엄토의존자 ( 嚴土意尊者 )
원동태처 ( 圓同太處 ) 무흠무여 ( 無欠無餘 )
광대영통 ( 廣大靈通 ) 원만공적 ( 圓滿空寂 )
원만함이 태허와 같으니
모자람도 남음도 없더라.
광대하여 영통하니
원만하여 공적하도다.
446. 고출중존자 ( 高出衆尊者 )
인법사상 ( 人法四相 ) 본래무근 ( 本來無根 )
계허분별 ( 計虛分別 ) 불통원성 ( 不通圓成 )
인과 법의 사상은
본래 뿌리가 없나니
허공을 따져서 분별하면
원만히 이루지 못하리라.
447. 상존존자 ( 相尊尊者 )
찰진신념 ( 刹塵心念 ) 이가수지 ( 而可數知 )
무능진설 ( 無能盡說 ) 불공덕야 ( 佛功德也 )
찰 진을 마음으로 생각하여
그 수를 알 수 있건만
죄다 말할 수는 없는 것은
부처님의 공덕이로다.
448. 보현존자 ( 普賢尊者 )
예경제불 ( 禮敬諸佛 ) 광수공양 ( 廣修供養 )
청불주세 ( 請佛住世 ) 상수불학 ( 常修佛學 )
여러 부처님께 예로써 공경하여
널리 공양을 닦았더라.
세상에 머물길 부처님께 청하여
항상 불학을 닦았다네.
449. 율감존자 ( 律監尊者 )
아뇩다라 ( 阿縟多羅 ) 비득외종 ( 非得外從 )
단심무주 ( 但心無住 ) 소즉시야 ( 所卽是也 )
아뇩다라는
외교를 좋아( 바깥을 좇아 ) 얻을 수 없는 것이니
마음에 머무름이 없어야만
바로 그것을 얻었다 하리라.
450. 각현존자 ( 覺賢尊者 )
한즉언한 ( 寒則言寒 ) 열즉역열 ( 熱則亦熱 )
유수세족 ( 流水洗足 ) 시야본적 ( 是也本寂 )
추우면 말도 차갑고
더우면 또한 더운 법.
흐르는 물에 발을 씻으니
이것이야말로 본래 고요한 것을.
451. 지존의존자 ( 智尊意尊者 )
법수일미 ( 法雖一味 ) 견유천차 ( 見有千差 )
미견각이 ( 味見各異 ) 지재일념 ( 只在一念 )
법은 비록 한 맛이지만
보이기는 천차만별이네.
맛은 각기 다르지만
다만 일념속에 있나니.
452. 공덕왕존자 ( 功德王尊者 )
위일체중 ( 爲一切衆 ) 연설묘법 ( 演說妙法 )
공덕광대 ( 功德廣大 ) 무유변제 ( 無有邊際 )
일체 중생을 위하여
묘법을 연설하나니
그 공덕 광대하여
끝이 없구나.
453. 찬법왕존자 ( 讚法王尊者 )
마하법왕 ( 摩訶法王 ) 곤륜산중 ( 崑崙山中 )
설무생법 ( 說無生法 ) 개득보리 ( 皆得菩提 )
마하법왕께서
곤륜산에 계시며
무생법을 설하시니
모두 보리를 얻으리라.
454. 화광중존자 ( 花光衆尊者 )
제화지중 ( 諸花之中 ) 연화위상 ( 蓮華爲上 )
청정지모 ( 淸淨之貌 ) 개화즉실 ( 開花卽實 )
모든 꽃 중에
연꽃이 으뜸이니
청정한 모습에
꽃과 열매 함께 피도다.
455. 허공주존자 ( 虛空住尊者 )
불법비법 ( 佛法非法 ) 능종능탈 ( 能縱能奪 )
유방유수 ( 有放有收 ) 불생불살 ( 不生不煞 )
불법은 정해진 법이 아니라
놓아줄 수도 빼앗을 수도 있다네.
풀었다가 다시 거둬들이니
죽이는 것도 살리는 것도 아니라네.
456. 중상존자 ( 衆相尊者 )
번뇌점경 ( 煩惱漸輕 ) 사범입성 ( 捨凡入聖 )
제안아집 ( 除人我執 ) 시위수인 ( 是謂修人 )
번뇌가 점점 가벼워져
범부를 버리고 성인에 들었다네.
인아의 집착을 버리니
이를 일러 수행인이라 하겠네.
457. 변론존자 ( 辨論尊者 )
삼명육통 ( 三明六通 ) 무원래본 ( 無元來本 )
환화공신 ( 幻化空身 ) 이즉법신 ( 而卽法身 )
삼명과 육통은
원래 근본이 없나니
허깨비 같이 빈 몸뚱아리도
곧 법신인 것을.
458. 세공덕존자 ( 勢功德尊者 )
제루이진 ( 諸漏已盡 ) 무부번뇌 ( 無復煩惱 )
구경설불 ( 究竟成佛 ) 명아라한 ( 明阿羅漢 )
여러 루가 이미 다했으니
다시 번뇌가 일지 않도다.
필경 부처가 되리니
아라한이라 이름 붙였네.
459. 무진구존자 ( 無盡垢尊者 )
법체본공 ( 法體本空 ) 일색불염 ( 一色不染 )
구진역무 ( 垢塵亦無 ) 하염소제 ( 何染消除 )
법체는 본래 공하니
한 물건도 물들지 않도다.
티끌과 먼지도 없으니
어찌 물들어 청소하겠는가.
460. 자재상존자 ( 自在相尊者 )
아라한심 ( 阿羅漢心 ) 무쟁삼매 ( 無諍三昧 )
이일체심 ( 離一切心 ) 적정안주 ( 寂靜安住 )
아라한의 마음은
삼매를 다투지 않나니
일체의 마음을 여위고서
적정하니 안주하도다.
461. 묘엄모존자 ( 妙嚴貌尊者 )
무생무멸 ( 無生無滅 ) 무아무인 ( 無我無人 )
신심공멸 ( 身心共滅 ) 무무무무 ( 無無無無 )
남도 멸함도 없고
나도 남도 없도다.
마음과 몸이 모두 멸했으니
무도 무무도 없는법.
462. 심경견존자 ( 尋慶見尊者 )
미리도솔 ( 未離兜率 ) 이강왕궁 ( 已降王宮 )
미출모태 ( 未出母胎 ) 도인이필 ( 度人已畢 )
도솔천을 여의지 않고
이미 왕궁으로 내려 왔더라.
모태를 나오지 않고도
중생 제도를 벌써 마쳤도다.
463. 희무량존자 ( 喜無量尊者 )
대우보고 ( 大牛寶車 ) 유어사방 ( 遊於四方 )
희희쾌락 ( 嬉戲快樂 ) 자재무애 ( 自在無
礙 )
큰 소가 끄는 보물 수레를 타고
사방을 유람하였도다.
즐거운 놀이에 기분도 상쾌하니
자재로와 막힌 바 없도다.
* 대우보고 에서 "고" 자가 출판사에서 잘못찍어낸건지 분명치않으니
유념해주세요 ^^ ( 한자로는 "거" 자로 나와있습니다. )
464. 세공양존자 ( 世供養尊者 )
적연한거 ( 寂然閒居 ) 독처림중 ( 獨處林中 )
정진근행 ( 精進勤行 ) 만인소흠 ( 萬人所欽 )
고요하고 한가롭게 살며
홀로 수풀 속에 있었네.
정진하고 부지런히 행하여
모든 사람의 공경을 받았네.
465. 응일장존자 ( 應日藏尊者 )
일여체현 ( 一如體玄 ) 올이망연 ( 兀爾忘緣 )
만법체관 ( 萬法諦觀 ) 귀복자연 ( 歸復自然 )
일여는 바탕이 현묘하여
모든 인연을 잊었으니
만법을 자세히 관찰하면
자연 그대로 돌아가리라.
466. 중지통존자 ( 衆智通尊者 )
안약불수 ( 眼若不睡 ) 제몽자제 ( 諸夢自除 )
심약불이 ( 心若不二 ) 만법일여 ( 萬法一如 )
눈뜨고 지지 않는다면
여러 꿈들은 절로 사라지리.
마음이 만약 둘이 아니라면
온갖 법이 일여하리라.
467. 호법존자 ( 護法尊者 )
이유일유 ( 二由一有 ) 일역유공 ( 一亦由空 )
공심불생 ( 空心不生 ) 만법무구 ( 萬法無咎 )
둘은 하나로 말미암았으니
하나 또한 공으로 말미암았네.
마음을 비우면 남도 없나니
온갖 법에 허물이 없도다.
468. 감로존자 ( 甘露尊者 )
일체제수 ( 一切諸樹 ) 각유대소 ( 各有大小 )
감로소윤 ( 甘露所潤 ) 일여풍족 ( 一如豊足 )
일체의 모든 나무도
각각 크고 작은 게 있거늘
감로수가 적신 바는
한결같이 풍족하도다.
469. 현보존자 ( 現寶尊者 )
초호리차 ( 初毫釐差 ) 천지현격 ( 天地懸隔 )
욕지시종 ( 欲知始終 ) 막존순역 ( 莫存順逆 )
처음은 터럭만한 차이였지만
하늘과 땅만큼 현격히 벌어지리라.
처음과 끝을 알고자 한다면
따름과 거스름을 두지 말게나.
470. 이다보존자 ( 移多寶尊者 )
유유몰유 ( 遺有沒有 ) 종공배공 ( 從空背空 )
일종불통 ( 一種不通 ) 양처실공 ( 兩處失功 )
남겨두거나 없애거나
공을 따르거나 어기거나
한 종류도 통하지 않으면
두 곳이 모두 공을 잃으리라.
471. 공덕인존자 ( 功德因尊者 )
삼계무안 ( 三界無安 ) 유여화택 ( 猶如火宅 )
중고충만 ( 衆苦充滿 ) 심가포외 ( 甚可怖畏 )
삼계가 편안치 않으니
마치 불난 집과 같도다.
괴로운 중생들이 가득하니
매우 두려움 직 하도다.
472. 낙사유존자 ( 樂思惟尊者 )
천태산상 ( 天台山上 ) 독좌사유 ( 獨坐思惟 )
일체개공 ( 一切皆空 ) 일물본무 ( 一物本無 )
천태산 위에
홀로 앉아 생각하노라.
일체가 모두 공하니
일물도 본래 없는 법.
473. 지통존자 ( 智通尊者 )
불토청정 ( 佛土淸淨 ) 무상무형 ( 無相無形 )
정혜지보 ( 定慧之寶 ) 가명장엄 ( 假名莊嚴 )
청정한 불국토는
상도 형도 없는 법이니
선정과 지혜의 보배를
잠시 장엄이라 이름 붙였다네.
474. 다문일존자 ( 多聞第一尊者 )
상시불행 ( 常侍佛行 ) 문소설법 ( 聞所說法 )
일증월적 ( 日增月積 ) 다문제일 ( 多聞第一 )
항상 부처님을 모시고 다녀
설하신 법을 들었노라.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다문제일이었네.
* 한자로표기된것은 "다문제일존자" 인데
한글로표기된것은 "다문일존자" 로 표기되어있어서 한글로 표기했습니다.
475. 낙해탈존자 ( 樂解脫尊者 )
최상승법 ( 最上勝法 ) 설무궁진 ( 說無窮盡 )
여풍공중 ( 如風空中 ) 일체무애 ( 一切無碍 )
최상승의 법을
끝없이 모두 설하였도다.
허공의 바람과 같아서
일체가 막힘이 없도다.
476. 주왕상존자 ( 住王相尊者 )
보대법왕 ( 寶臺法王 ) 만신경알 ( 萬臣敬謁 )
전법륜구 ( 轉法輪具 ) 만왕조례 ( 萬王朝禮 )
보대법왕에게
모든 신하들이 공경하여 아뢰고
전법륜구에게
모든 왕들이 조례 올리네.
477. 교범파존자 ( 交梵波尊者 )
무론복지 ( 無論福智 ) 선단리탐 ( 先旦離貪 )
소제심지 ( 掃除心地 ) 명위정토 ( 名爲淨土 )
복된 지혜를 따지지 말고
우선 아침마다 탐욕을 어의어라.
마음 자리를 말끔히 청소하니
정토라고 이름 붙였도다.
478. 불퇴광존자 ( 不退光尊者 )
금제중생 ( 今諸衆生 ) 지삼계고 ( 知三界苦 )
개시연설 ( 開示演說 ) 출세간도 ( 出世間道 )
지금 여러 중생들은
삼계의 괴로움을 알지니
연설을 열어 보이면
세간의 도를 벗어나게나.
479. 심상득존자 ( 尋相得尊者 )
유대백우 ( 有大白牛 ) 비장력다 ( 肥壯力多 )
형체주호 ( 形體姝好 ) 이가험로 ( 以駕險路 )
여기 있는 크고 흰 소는
몸집이 크고 힘이 세도다.
그 모습도 멋지고 좋으니
험한 길도 끌 수 있도다.
480. 호도존자 ( 好道尊者 )
조문례도 ( 朝聞禮道 ) 석사가의 ( 夕死可矣 )
시언역시 ( 是言亦是 ) 원진실도 ( 遠眞實道 )
아침에 예도를 듣는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리라.
이 말도 옳긴 하나
도의 진실에는 멀도다.
481. 계의전존자 ( 戒衣專尊者 )
무상묘법 ( 無上妙法 ) 백문심오 ( 百聞深奧 )
일체중생 ( 一切衆生 ) 진귀의처 ( 眞歸依處 )
위없는 묘법은
들을수록 심오하네.
일체의 중생이
참으로 귀의할 곳이로다.
482. 적멸존자 ( 寂滅尊者 )
산당정좌 ( 山堂靜座 ) 시본자연 ( 是本自然 )
서풍동림 ( 西風東林 ) 야경명조 ( 夜更鳴鳥 )
고요한 산사에 앉았으니
이것이 자연과 하나됨이라.
서풍이 동쪽 수풀에 불어
밤마다 새 울음 들리는구나.
483. 부다문존자 ( 富多聞尊者 )
난야정처 ( 蘭若淨處 ) 월시사자 ( 越視邪者 )
무형모중 ( 無形貌中 ) 비로보전 ( 毘盧保全 )
난야 청정한 곳에서
사악함을 이겨내는 자는
형체가 없는 모습 안에서도
비로불이 보전되어 있도다.
484. 차행존자 ( 次弟行尊者 )
일체현성 ( 一切賢聖 ) 이무위법 ( 以無爲法 )
일체중생 ( 一切衆生 ) 회귀본연 ( 廻歸本然 )
일체의 현인과 성인들은
무로써 법을 삼나니
일체의 중생들이
본연으로 회귀하노라.
* 한자로표기된것은 "차제행존자" 인데
한글로표기된것은 "차행존자" 로 표기되어있어서 한글로 표기했습니다.
485. 음성존자 ( 音聲尊者 )
화불능소 ( 火不能燒 ) 수불능익 ( 水不能溺 )
풍불능표 ( 風不能飄 ) 지불능재 ( 地不能載 )
불로 태울 수 없고
물로 잠기게 할 수 없고
바람으로 날릴 수 없고
땅에 실을 수도 없어라.
486. 불휴식존자 ( 不休息尊者 )
장좌불와 ( 長坐不臥 ) 일시무휴 ( 一時無休 )
일체중생 ( 一切衆生 ) 모연번야 ( 模然範也 )
오랫동안 앉아 눕지 않아
한 때도 쉼이 없으니
일체의 중생들이
본보기로 삼는구나.
* 모연번야 에서 "번" 자가 출판사에서 잘못찍어낸건지 분명치않으니
유념해주세요 ^^ ( 한자로는 "범" 자로 나와있습니다. )
487. 선의존자 ( 善意尊者 )
지념견고 ( 志念堅固 ) 행바라밀 ( 行婆羅密 )
용맹불퇴 ( 勇猛不退 ) 성보리도 ( 成菩提道 )
뜻과 생각이 견고하여
바라밀을 행하니
용맹스레 물러나지 않아
보리의 도를 이루도다.
488. 선행존자 ( 善行尊者 )
삼이상자 ( 三二相者 ) 삼이청정 ( 三二淸淨 )
행오근중 ( 行五根中 ) 비바라밀 ( 備波羅密 )
삼이상을 갖춘 이는
삼이의 청정함을 갖추었고
오근 가운데 행하되
바라밀을 갖추었다네.
489. 의해존자 ( 意海尊者 )
세간중요 ( 世間重要 ) 막과신명 ( 莫過身命 )
위법사신 ( 爲法捨身 ) 진시불자 ( 眞是佛子 )
세간에서 중요한 것은
목숨보다 더한 게 없는 법.
법을 위해 몸을 버리니
이것이야말로 참된 불자라네.
490. 낙복력존자 ( 樂福力尊者 )
설무상도 ( 說無上道 ) 제중생뇌 ( 除衆生惱 )
아득루진 ( 我得漏盡 ) 무불보덕 ( 無不福德 )
위없는 도를 설하여
중생의 번뇌를 제거하도다.
나의 무가 다하였으니
복덕 아닌 게 없다네.
491. 불해존자 ( 不海尊者 )
행주좌와 ( 行住坐臥 ) 착의끽음 ( 着衣喫飮 )
경차하처 ( 更此何處 ) 구바라밀 ( 求波羅密 )
가고 멈추고 앉고 눕고
옷을 입고 마실 뿐.
다시 이 어느 곳에서
바라밀을 구하리오.
492. 무량의존자 ( 無量意尊者 )
불유삼신 ( 佛有三身 ) 법보화신 ( 法報化身 )
피간비로 ( 彼看毘盧 ) 비삼비일 ( 非三非一 )
부처님에겐 삼신이 있으니
법보의 화신이로다.
저 비로사나불을 보건데
셋도 아니요 하나도 아니로다.
493. 상왕존자 ( 象王尊者 )
의방편사 ( 宜方便事 ) 무부의혹 ( 無復疑惑 )
심생환희 ( 心生歡喜 ) 당득작물 ( 當得作佛 )
방편을 마땅하게 하니
다시는 의혹이 없더라.
마음에 환희심이 일어나니
마땅히 부처가 되리라.
* 당득작물 에서 "물" 자가 출판사에서 잘못찍어낸건지 분명치않으니
유념해주세요 ^^ ( 한자로는 "불" 자로 나와있습니다. )
494. 무량복존자 ( 無量福尊者 )
아라한도 ( 阿羅漢道 ) 다겁성취 ( 多劫成就 )
생사고진 ( 生死苦盡 ) 적멸위락 ( 寂滅爲樂 )
아라한의 도는
다겁토록 이뤄진 것이니
생사의 괴로움이 다하면
적멸하여 즐기게 되리라.
495. 군력왕존자 ( 軍力王尊者 )
불력무변 ( 佛力無邊 ) 일체중생 ( 一切衆生 )
개래귀의 ( 皆來歸依 ) 능수제도 ( 能收濟度 )
부처님의 힘은 끝이 없나니
일체의 중생들이
모두 귀의하나니
능히 제도할 수 있으리라.
496. 동의존자 ( 同義尊者 )
오백존승 ( 五百尊僧 ) 개일승도 ( 皆一乘道 )
당위여시 ( 當爲如是 ) 구경대각 ( 究竟大覺 )
오백의 존귀한 스님들이
모두 일승의 도를 얻었네.
마땅히 이와 같다면
필정 큰 깨달음을 얻으리라.
497. 이엄존자 ( 利嚴尊者 )
제일도사 ( 第一導師 ) 득무상법 ( 得無上法 )
용방편력 ( 用方便力 ) 수일체불 ( 隨一切佛 )
제일로 이끄는 스님께서
위없는 법을 얻으셨으니
방편의 힘을 쓰셔서
일체의 부처님을 따르리라.
498. 월신존자 ( 月神尊者 )
약심유주 ( 若心有住 ) 즉위비주 ( 卽爲非住 )
법일체처 ( 法一切處 ) 이무주방 ( 而無住方 )
마음에 머무름이 있다면
곧 머물지 않게 되나니
법계 모든 곳에는
머무르는 곳이 없으리라.
499. 시원존자 ( 施圓尊者 )
견일체인 ( 見一切人 ) 아위적자 ( 我爲赤子 )
성취육행 ( 成就六行 ) 등각보리 ( 登覺菩提 )
모든 사람을 보건데
내겐 어린 자식과 같나니
육행을 성취하여
보리를 깨달으리라.
500. 무량의존자 ( 無量意尊者 )
수행정진 ( 修行精進 ) 증보리좌 ( 證菩提座 )
일체중생 ( 一切衆生 ) 보개회향 ( 普皆廻向 )
수행을 정진하여
보리좌를 증득하시니
일체의 중생들에게
모두 널리 회향하도다.
이상 이렇게 미미한글을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게으름을 피워 이렇게 늦게 적게 되었답니다.
500나한일을 맞춰서 하려고했는데 그동안 지은 죄업장 탁,습,기 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게으름을 헤어나오질 못했답니다.
500나한님들께 죄송하며 참회의 절을 올립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