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에 나왔던 신문기사,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671
4분이 청주청원 통합을 왜 반대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합니다
누구를 위한 통합반대였을까?
통합반대 4인방, 청원군수 선거엔 라이벌(?)
조방형 '스타탄생' 김병국·김재욱 한나라당 '한판 승부'
청주·청원 통합이 무산된 책임을 지고 30일 오효진 청원군수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선거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반대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으로 손꼽히는 4명의 인사가 모두 내년 청원군수 선거의 출마예상자로 거명되고 있다.
![](https://t1.daumcdn.net/cafefile/pds52/2_cafe_2008_12_03_10_41_4935e3b37cf60)
조방형 김재욱 김병국 손갑민
'청원군 지키기'에 한배를 탔던 4인방의 '동지'가 앞으로 군수 선거전을 앞두고 가상의 '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선 조방형 청원군의회 의원은 3개 공중파방송의 TV토론회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며 하룻밤새 '스타'가 됐다. 신중한 자세과 안정된 화법으로 통합 찬성측 패널들의 날카로운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열린우리당을 탈당, 무당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입후보를 위한 당공천 전략을 세우기에 불리한 입장이다. 지난 총선에서 변재일 의원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조 의원은 변장섭 의장과 차기 군수후보 공천을 염두에 두고 경쟁을 벌이다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또는 중부권 신당의 영입 대상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통합반대 진영의 막후인물로 활약한 충북도 김재욱 자치행정국장도 일찍부터 청원군수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원종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청내에 통합실무지원단을 구성, 군의회 등을 통해 추진일정에 제동을 거는등 결정적 전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청원군 부군수를 역임하며 지역인사들과 친목모임을 만드는등 폭넓은 인력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적 성향으로는 한나라당 입당이 예상되지만 기간당원 확보로
판가름나는 당내 경선의 예선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김병국 전 청원군의회 의장도 청원군지키키운동본부의 후견인으로 맹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청원군수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당내 경선을 통해 공천자로 선정됐으나 갑자기 후보사퇴를 선언해 뒷말이 무성했다. 당시 경쟁후보였던 박노철 전 도의원과 함께 불법선거운동 수사대상에 오르자 낙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장은 당내 기반이 탄탄해 경선 경쟁력이 앞선 주자로 평가되고 있지만 본선 경쟁력에 대해서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손갑민 청원군지키기운동본부 상임대표도 각종 언론매체에 단골출연하면서 자신의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뒀다. 전 군의원 경력과 한나라당 당내기반을 바탕으로 일부 언론에서 군수 출마예상자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정치 경력과 당내 역학관계를 감안하면 도의원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에서는 김용명 충북약사회장과 변장섭 청원군의회 의장, 이양희 전 충북도 농업기술원장, 박문희 열린당 충북도당 상무위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하지만 변 의장의 경우 시군통합 무산에 따른 부담감 때문에 도의원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https://t1.daumcdn.net/cafefile/pds98/3_cafe_2008_12_03_10_56_4935e73ce295e)
영광(?)의 얼굴들, 누구를 위한 통합반대였을까?
![](https://t1.daumcdn.net/cafefile/pds47/10_cafe_2008_12_03_17_17_493640a4184a7)
![](https://t1.daumcdn.net/cafefile/pds47/16_cafe_2008_12_03_17_17_493640564409f)
김광철(군의원), 손갑민(전,군의원), 이성균(전,이장단협의회장), 정상배(청남농협조합장), 조방형(전,군의원), 한창동(도의원)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 분들에게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1. 중 고등학교는 어디서 다녔나요
- 대부분 청주에서 다녔습니다
2. 자녀들은 중 고등학교,대학교는 어디로 다니나요
- 대부분 청주로 다닙니다
3. 출가한 자녀들은 결혼해서 어디에서 살고있나요, 손자 손녀들은 어디 사나요
- 청주에서 직장잡고 결혼해서 사는 자녀들이 많이 있습니다.
0 청주시 인구의 최소 30%는 청원군 출신들이다
0 청원군 출신 20-30만명 정도가 청주시에 살고 있다.
0 저의 경우 부모님 2분은 청원군에 살지만 직계및 4촌가족 10여명은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
4. 청주시에 살고있는 여러분의 자식들이나 친척들은 통합에 반대하나요?
- 네 청주에 사는 자식들과 손자손녀들이 적극 반대합니다 (?)
0 청주시민의 90%이상이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
0 청원군 출신중에 청주에 살고 있는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99% 통합찬성이다
5. 주로 이용하는 병원, 마트는 어디에 있나요
- 대부분 청주에 있습니다.
6. 경찰서, 세무소, 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청원군에 따로 있나요.
- 경찰서, 세무소, 우체국, 국민연금은 청주청원 통합된 기관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7. 청주 청원이 통합되면 안동시나, 원주시등과 경쟁해야 하나요
- 통합되면 청주 청원은 원주시나 안동시와 경쟁해야 합니다.
8. 충청권에서 청주,청원은 어느 도시와 경쟁해야 하나요
- 청주청원은 충북내에서 충주나 제천하고만 경쟁하면 됩니다.
- 청원군 인구가 제천시을 넘어섰어요. 다음에는 충주시를 따라잡을거예요
9. 대전, 천안과 도시경쟁에서 이기고
충남 대전권에 빼앗겼던 충청도의 자존심을 가져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뭐 잘났다고 대전하고 천안하고 비교합니까, 청주청원은 절대로 대전,천안을 이길수 없어요
- 노력해도 안됩니다. 꼭 1등 2등해야 합니까. 그냥 3등, 4등도 좋지 않나요
- 그래서 그냥 생활권 따로, 행정권따로 있자고 하는 겁니다.
10. 여론조사상 청원군민의 60-70%가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다 여론조작이에요.
- 직접 청원군에 다녀보면 통합반대하는 사람들이 훨씬많습니다.
- 통합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청원군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예요
- 통합에 반대하는 30% 사람들만이 청원군의 대표입니다.
- 저희는 통합반대하는 30%의 청원주민과 함께 청원군을 발전시켜 나갈것입니다.
아마 이렇게 대답하지 않을까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