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 천남동 교육장 '사랑의 떡국 떡 썰기' 대회장은 온정의 열기로 뜨겁다.
센터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옛날 가래떡 썰기 추억도 되살리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좌현 센터장, 최철순 운영위원장, 김영수 시의원,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은 숨겨둔 칼솜씨를 뽐내며 떡을 썰었다.
특히 중앙 감리교회 중앙봉사단은 행사 쌀 기탁에 이어 떡국 떡 썰기 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한사랑 봉사회·시설차량운영정비사업소(소장 함영구) 회원 27명도 떡국 떡 써는데 두팔을 걷었으며 여기에 더해 떡 써는 기계까지 가져와 써는 수고를 덜어 주었다.
이처럼 대회장은 떡을 써는 사람이나 썰어진 떡을 포장하는 사람 모두가 즐거워하는 잔칫집 분위기다.
행사 중간에 시간 내에 누가 빨리 써는지, 예쁘게 가지런히 썰어 맵시는 있는지 등을 심사해 상품을 주는 '한석봉 어머니 떡 썰기' 대회는 구경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회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맛난 만둣국 식사 후 오후 3시에 마무리됐다.
1,000g씩 포장된 떡국 떡 630개는 ▲이웃사랑 점심나누기 수요 자장면 이용 어르신 250명 ▲매주 빵굼터의 사랑의 빵을 받는 176세대 ▲희망 나눔 콜센터 60세대 ▲하소주공 4단지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좌현 센터장은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의 사랑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 더 큰 장소에서 대회를 열곘다"고 약속했다.
한편, 가래떡용 쌀은 중앙감리교회 중앙봉사단(단장 강석만)에서 연말연시 이웃과 함께하고자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 기탁한 백미 10kg 150포대 중 50포대이다.
<제천SNS시민기자=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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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연탄돕기 행사로
참여를 못 했습니다?
궁금했는데~^^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