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울산 고래박물관 "설 연휴에 문 열어요"

[화기치상]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설 연휴에 귀성객과 나들이 가족을 위해 설 당일인 다음 달 3일을 제외한 설 연휴인 2일과 4일에 장생포고래박물관을 정상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생포고래박물관에는 고래유물이 전시돼 있고 고래뼈와 고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고래 관련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고래박물관의 별관인 고래생태체험관에는 살아 있는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수족관과 희귀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열대어 수족관과 산호 수족관, 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의 심해 결투를 그린 4D영상관 등이 있다.

김종기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장생포에 가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은 물론 고래 문화특구로 지정된 장생포 전역에 설치된 고래 조형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고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생포는 설 연휴 귀성객의 가족 나들이장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