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靑春/Youth)' -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는 것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는 것.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는 것이니
때론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도 있다.
우리는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의 상실은 영혼의 주름살을 늘리고
근심과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
우리의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한다.
젊음이 있는 한
예순이건 열여섯이건 우리 가슴 속에는
경이로움을 향한 동경과 왕성한 탐구심과
삶의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살아 숨쉰다.
너 나 없이 우리에겐 영감의 수신탑이 있으니
사람으로부터든 신으로부터든
아름다움과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전파를 받는 한
당신은 언제까지나 청춘일 수 있다.
하지만 영감이 끊어지고
마음속엔 싸늘한 냉소의 눈[雪]이 내리고
비탄의 얼음[氷] 속에 갇히게 될 때
스무 살 한창의 나이에도 늙은이가 되지만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부여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 되어도 늘 푸른 청춘이라네.
♧ '과거는 늘 그립고, 현재는 언제나 힘들고, 미래는
여전히 두렵다 !' 나이는 비록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청춘이든 아니든 인생이란 본래 그런 것이 아닐까......? / M.L 생각 !
🍒'시(詩)와 음악'을 좋아하며 '자유(自由)로운 영혼'이고픈 '달사랑(M.L)'의 'Trekking Note!' 中에서......^♡^
04/03(월). 오늘은 광명4산(도구가서) 종주에 나선다.처음으로 램블러 수첩('도구가서')을 따라서...... 사정상 13:00이 다 되어서야 집을 나선다. 해가 길어졌다지만 이동거리도 있는데 조금은 무리해보이는 참으로 오랫만의 오후의 트레킹이다. ^^
그런데 예전에 갔던 도구가서의 서독산은 안서초등학교 방향으로 행글라이더 활공장을 지나 서독산터널 너머에 있는 180m의 산이었는데......(물론 여기는 어떤 정상 표시도 없었다. 실제 정상은 군부대에 속한 듯 하고......)
그런데 현재 광명시에서 이정목을 설치한 서독산 정상은 KTX 광명역 방향의 무려 222m의 산이다. 모두 다 서독산 줄기이긴 하지만 어째서 정상이 바뀐 것일까?
아뭏튼 예전의 (등)산객들이 다니던 '도구가서' 보다는 거리가 단축되었고 교통도 조금은 나은 듯하다.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새로운? 서독산(정상)이 포함된 '도구가서' 종주길(약12Km)을 오늘 걷는다.
철산역 2번 출구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도덕산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있다. 도문산을 거치고 KBS중계탑을 지나 도덕산으로 향한다. 어느새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도 생겼다.
마침내 정상에 이르러 도덕정에서 잠시 쉬어간다. 도덕산은 정상석이 없다. 높이가 200m 이하라 트랭글에서 산봉우리 뱃지도 주지 않는다. 그래서 철산역부터 구름산까지는 걷기모드로 놓고 걷고, 구름산 이후는 등산모드로 놓고 걷기로 한다.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누어서 ......
도덕산에서 잠시 계단을 내려서서 운치있는 능선길을 한참을 걷는다. 곳곳에 야생화가 눈에 띈다. 밤일육교와 한치고개육교를 건너 요즘 드물게 음용적합인 몇개의 약수터를 거치며 광명둘레길 일부를 지난다. 이제부터 곳곳에 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천연약수터 옆에 구름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데크 계단이 있다. 구름산이란 산이름답게 다소 빡세게 수직 상승하는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광명누리길에서 벗어나 계단을 힘겹게 올라서면 구름산 정상석(240m)이 반긴다. 광명시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운산정(雲山亭)에서 잠시 땀을 닦고 간식타임을 갖은 후에 계속해서 광명동굴이 있는 가학산으로 향한다. 구름산에서 내려서면 다시 광명누리길과 만난다. 예전에 내가 명명한 구름산 차마고도? 멋진 길을 지난다.
노두갈림길에 이르러 가학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철망으로 둘러쳐진 군부대 담장 옆에 정자쉼터가 있고 잠시 후 가학산 정상에 이르면 가학정이 있다. 전망데크에 서면 가학산의 랜드마크인 자원회수시설 핑크빛 굴뚝이 보인다. 그리고 그보다 조금 위쪽이 광명동굴이다.
핑크빛 굴뚝 왼쪽으로 멀리 물왕저수지가 있는 마산, 운흥산, 관무산 방향이 조망된다. 시계는 흐리지만 수리산 수암봉도 보인다. 관무산에서 바라보던 가학산의 핑크빛 굴뚝이 있는 이 곳에서 오늘은 거꾸로 관무산을 바라보니 느낌이 새롭다.
가학산에서 내려서서 광명동굴 주차장 방향으로 가다가 이정목이 가리키는 운서초등학교 방향으로 걷는다. 여차하면 광명동굴에서 끝내려 했으나 다행히 해가 길어 광명역까지는 무난할 듯 하다.
어느덧 17:30이 지날 무렵 도고내오거리 이정목이 보인다. 안서초등학교 방향으로 직진하면 활공장을 거쳐 예전에 갔던 도구가서의 서독산(약180m) 방향이다.
오늘은 광명역 방향의 서독산으로 가보기로 한다. 시간이 늦기도 했으나 원래 목표가 램블러수첩대로 가보는 것이니까. 좌측의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니 전망데크가 있는데 나무에 가려 조망은 별로다.
이어서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지는 능선길 꽃길이 이어진다. 처음 가보는 길인데 운치있고 걷기 좋다. 한낮보다는 더위도 조금 가셨다. 마침내 서독산 이정목이 눈에 들어온다. 새로 생긴 이정목엔 구름산 다음으로 높은 해발222m로 되어 있다. 이 높이가 맞다면 여기가 진짜 서독산 정상인데......?
암튼 여기도 서독산 줄기임엔 틀림없다. 거리도 훨씬 단축되고 길도 양호한 편이다. 절골약수터방향으로 하산해서 초고층 아파트단지를 지나니 KTX광명역인데 아직도 역사 주변은 공사중이다.
오늘 걸은 새로운? 도구가서 종주 거리는 12Km 남짓으로 예전에 걸은 안서초등학교 코스보다 상당히 많이 단축되었다. (등)산객들의 전통적인 '도구가서' 보다 광명시에서 세운 새로운? 서독산 정상목이 있는 이 '도구가서' 코스가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에겐 더 나아 보인다.
18:30이 되었는데도 하늘은 아직 훤하다. 광명역사 위로 달이 걸려있다. 보름이 얼마 안남은 듯하다. 처음 와보는 KTX광명역사는 규모가 엄청난데 문제는 지하철이 자주 다니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깨달았다.
지하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3번출구 버스 승강장에서 5633번 버스로 구로디지털역까지 이동해서 지하철로 환승하며 일정을 종료한다. 어느덧 날은 이미 어두워지고 시간은 벌써 20:00이 가까워지고 있다. ^^
당일로 적당한 트레킹 코스로 사철 운치있는 광명4산 '도구가서' 종주길은 언제 걸어도 좋은 길이다. 새로운? 서독산 정상이 포함된 '도구가서' 코스도 괜찮아 보인다.
물론 광명누리길도 걷기 좋고 더 편한 길이지만 개인적으론 광명4산의 정상을 거치는 종주길이 더 매력이 있어 보인다. 광명알프스라고도 부르는 '도구가서' 종주길의 중심엔 운산정(雲山亭)과 구름산 차마고도?가 있다.
안서초 방향의 예전의 서독산(정상)을 지나는 종주길도 좋지만 오늘 걸은 길이 오히려 거리도 단축되고 운치있고 편안하며 교통도 조금 더 낫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다음엔 5번 출구 승강장에서 20분 간격으로 있는 8507번 버스로 사당역에서 종료하는게 좋을 것 같다.
오늘의 이 코스는 조만간 또 걷게 될 듯 하다. 활공장을 지나 안서초 방면으로 떨어지는 예전 서독산(정상) 방향의 '도구가서' 종주길도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
철산역 2번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보이는 이정표
이 골목으로 들어서면 된다.
이 일대는 지금 재건축으로 한참 이주중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곧 들어 설 듯.
이 돌계단으로 올라야 하지만 ......
우회로인 산길을 택해서 오른다.
이 곳도 벌써 벚꽃엔딩 !
화유정 / 야생화단지
도덕산을 향해 본격적으로 오른다.
현호색 / 곳곳에 야생화가 ......
도문산 / 도문쉼터
제비꽃
누군가 길게 돌탑을 ......
양지꽃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 폭포는 아직 미 가동
도덕산을 향해서 ......
도덕산 정상 도덕정
도덕정에서 바라본 관악산
도덕산에서 내려서고 ......
철쭉(영산홍)이 벌써 꽃망울을 터뜨리고 ......
하얀 목련은 서서히 질 준비를 하고 있는 듯......
곳곳에 정자 쉼터가 많다.
토종 라일락(수수꽃다리) 향기가 은은하게 ......
육산(흙산)이라 걷기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
원광명고개
운치있는 길이 계속 이어지지만 낮기온 25°C를 웃도는초여름 날씨로 땀이 난다.
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진달래 & 개나리
구름산을 향해서 ......
밤일육교(생태통로)
꼬리조팝나무에도 꽃이 피었고 달착지근한 향이 ......
노온정수장 담장옆으로 오르는 계단
곧 떨어질 듯 한껏 벌어진 백목련
자목련도 요염한 자태를 드러내고 ......
매트가 새로 깔려있고 ......
화장실 & 정자쉼터
노온정수장 앞 / 이 곳은 아직 벚꽃이 ......
맑고 깨끗한 수돗물
한치고개 육교
한치고개 / 안양. 시흥 방면
잠시 오르고 ......
구름산 산벚꽃이 나를 반기고 ......
S라인의 운치있는 오솔길
제비꽃
광명누리길을 따라서 ......
새미약수터 / 쫄쫄쫄 나오지만 음용적합
진달래약수터 / 수량은 작지만 음용적합
이제 바윗돌이 보이기 시작하고 .....
도덕산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구름산 자락 바윗길
개별꽃
천연약수터 / 음용적합 - 거의 말라간다.
구름산 정상으로 수직상승하는 천국?의 계단
광명시에서 가장 높은 구름산(240m) 정상석
구름산정자 / 운산정
구름산정 한자가 특이하다. / 운산정(雲山亭)
운산정에서의 조망
구름산에서 한참 내려서고......
운치있는 꼬부랑 오솔길
한동안 광명누리길을 지나고 ......
구름산 차마고도 ? ㅎㅎ / 높이나 스케일은 다르지만 느낌이 비슷한 이런 길이 길게 계속 이어지고 ......
오후 늦은 시간이지만 해는 아직 높이 있다.
노두갈림길에서 광명누리길과 갈라져 가파른 길을 잠시 오르면 군부대 담장옆에 정자쉼터가 있고 ......
잠시후 도착한 가학산 정상석(220m)
가학정(駕鶴亭) / 학을 타는 정자. 가히 신선의 세계 !
가학산 전망데크에서 본 핑크빛 굴뚝 / 가학산의 랜드마크로 자원회수 시설인데 멀리서도 잘 보인다.
가학산에서 내려서며 바라본 핑크빛 굴뚝 / 좌측 멀리 시흥 목감지구 물왕저수지 방향 마산, 운흥산, 관무산 등이 보인다. 흐릿하지만 수암봉도 보이고 ......
한참을 내려서면 ......
서독산(정상) 방향으로 ...... / 이 서독산은 예전의 서독산이 아니다.
서독산(정상) 방향으로 ...... / 이 서독산은 예전의 서독산이 아니다.
인공폭포 앞에서 좌회전
걷기 좋은 운치있는 길이 계속되고 ......
도고내 오거리 / 여기서 안서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면 활공장이 있고 서독터널 너머 서독산(180m)이 있는데......
오늘은 이정표가 가리키는 서독산정상 방향으로 간다.
시간도 늦은데다 원래 목표도 램블러수첩대로 가는거 였으니까.
좌측 가파른 오르막을 잠시 치고 오르면 ......
어느덧 하늘에는 달이 떠있다. 곧 보름인가 보다.
진달래 군락지
새로 생긴 서독산 정상목 / 높이가 무려 222m로 구름산 다음으로 높다. / 그렇다면 여기가 진짜 서독산 정상 ?
진달래능선을 지나고 ......
S라인의 황틋길이 이어지고 ......
시간관계상 기형도문학관 방향보다 광명역이 조금 더 가까운 절골약수터 방향을 택한다.
바윗돌이 곳곳에 보여 등산 느낌도 주고......
절골약수터 / 마을이 가까워진 느낌
서독산 산림공원 / 여기도 분명 서독산 자락이다.
18:00이 훌쩍 넘은 시간 / 마침내 산에서 벗어나고......
남은거리 800m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고......
활짝 핀 명자나무꽃이 나를 반긴다.
새로 생긴 듯한 공원에서 에어건으로 먼지털고 ......
광명역이 보이고....... / 양 옆의 아파트 숲, 상가
처음 보는 KTX광명역 / 규묘가 서울역 수준 !
광명역 》영등포역 (전철시간표) : 자주 다니지 않는다.
19:00무렵 3번 출구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5633번)로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이동해서 전철로 일정 종료 !
※ 도구가서 종주 (2-1) : 철산역~도덕산~구름산 / 걷기모드로 약 6Km 걸었다
* 걷기 6Km 거리 뱃지 획득 !
※ 도구가서 (2-2) : 구름산~가학산~서독산~광명역 / 트랭글 등산모드로 (약6Km) 걸었다.
* 거리 뱃지 대신 산봉우리 뱃지 획득 !
약 12Km / 약 4시간 소요 (평속 3Km) / 휴식 50분은 별도 / 걸음 수 약 2만보 !
첫댓글 "우리는 나이를 먹어서 늙는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는 것이다."
참 멋진 글입니다.
종전의 광명4산 또는 광명5산 종주라고 불렸는데, 이제 광명알프스라는 명칭도 참 멋진 이름입니다.
구름산이 높이는 낮아도, 산은 산인지라 오르시느라 여름같이 더운날 수고많으셨고요,
저는 재작년인가 안서초교에서 진입했는데, 조금 안가서 등산로가 군부대 경고판옆으로 계속 붙어갔었는데, 아마도 서독산 (구)정상이 군부대 안에 있어서 그랬던것 같네요
세월은 어쩔 수가 없지만
마음은 우리가 먹기나름인 듯 합니다.
물론 그게 쉽진 않지만.....
예전의 산객들이 찾던 전통적 도구가서의 코스가 새로운 서독산 정상목이 생기면서 안서초 방향에서 광명역 방향으로 다소 짧게 변한 듯 합니다. 진달래 군락지로 나름 길이 잘 되어 있더군요. 교통도 이 쪽이 좀 낫고 ......
인수님 첫 댓글 고맙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꽃 이름을 많이 아시네요.전 그냥 이쁘다 하고 지나갈텐데 이름까지 알려주시니 감사하네요.벛꼬찌면 라일락,연산홍,아카시아꽃 등등이 피겠죠.당분간 꽃 구경하는 재미로 걸어야 될듯합니다.사진과 설명 잘 보고 갑니다^^
그동안 길을 걸으며 귀동냥으로 여러번
계속 듣다보니 하나씩 알게되었습니다.
4월말까지는 각종 봄 꽃들을 볼 수 있겠지요. 내일 비가 오면 벚꽃은 다 지겠군요
이재찬님 댓글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달사랑님 광명4산
완주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한번에는 아니지만
수차례 산행했던 광명4산
봄꽃이 예쁘군요
구름산 가리대광장 부근노루귀 군락지와
광명동굴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광명 누리길 코스를 따라서 걸었으면 혹시 보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아도 귀한 노루귀를 못 봐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가리대광장을 지나지 않아서 ......
그래도 다양한 꽃들이 일찍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도구가서 종주길은 쉬엄 쉬엄 하루 코스로 적당한 듯 합니다. 교통도 양호하고 더구나 서독산 정상이 바뀌어? 거리도 단축되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지요. 구름산 오르는 계단만 제외하면 크게 어려운 구간은 없습니다.
복돼지님 관심과 댓글 고맙습니다.
계속 건강한 발걸음 이어가세요. ^^
작년에 걸었던 도구가서, 광명 알프스라 부르기도 하는군요.
각종 봄 꽃들과 눈 맟춤하시며 오후시간에 느긋하게 다녀 오셨군요.
광명 동굴도 들어가 보고 안서 초교로 하산했던 추억을 덕분에 되새겨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안서초 방향으로 작년에 걸으셨군요.
광명4산은 봄 꽃들을 많아 볼 수 있는 코스지요. 새로 세워진 서독산 정상목을 찍고 광명역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저도 이번에 처음 걸었는데 길이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 기회되시면 한번 이쪽 서독산(정상) 으로도 가보시지요.
가곡님 관심과 댓글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발걸음 계속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달사랑(M.L) 님
봄 산행을 즐기기에 최적인 광명 4산을 다녀 가셨군요
달사랑님이 광명알프스에 차마고도 라고 표현 하신대로 면은
도-구-가-서 가 운서초교 방향이 맞는듯 싶은데 ~
나도 서독산의 정상은 운서초교 방향인 활공장이 서독산 정상으로
생각하고 잘못 표기 되었구나 싶어 수정되기를 바랬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광명 5산 종주가 생기면서
현재의 그곳을 서독산 정상이라 나무에 표지판을 걸었는데
지금은 정상 표지목까지 세워놓았군요
아시겠지만 5산종주는 도-구-가-서-성(성채산)으로
철산역에서 출발하여 석수역까지 걷는 약 14km 거리 인데
5산종주 연결을위해서 그렇게 정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누군가는 소하동에서 바라볼때 그곳이 높아 보여
그렇게 불려졌다고 하는데 잘못된것은 바로 잡아줘야 하는데
시정이 안되어 넉두리 한번 해보았습니다.
다음에 5산종주 한번 해보시죠 , 아니 6산 이네요 ~
(도문-도덕-구름-가학-서독-성채)
저도 성채산만 제외하고 다 가보았습니다. 군부대로 위치는 부정확하지만 운서초방향 활공장지나서 서독터널 넘어 있는 산으로 약180m가 조금 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제작년인가부터 서독산(정상)이 바뀌어 있더군요.
처음으로 그 이정표대로 서독산을 가봤는데 정상목에 무려 222m로 되어 있네요. 과연 그 높이가 맞는 건지.....?
아뭏든 약2Km이상 단축된 이 길도 그런대로 코스는 괜찮은 듯 합니다. 조만간 성채산도 한번 가봐야겠군요.
봄비가 모처럼 많이 내리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연산동님 관심과 귀한 댓글 고맙습니다.^^
언제였던가...
달사랑님께서 리딩해주셔서
길벗님들과 함께 걸음한 추억이 떠올려집니다.
정성깃든 후기
행복한 추억 생각하면서
잘 보고 갑니다~^^
그땐 컨디션이 안 좋아서 고생하셨지요? ㅎㅎ
시간 되시면 새로운? 서독산(정상)을 거쳐 KTX 광명역에서 마치는 약2Km이상 단축된 '도구가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세요.
적당히 운동도 되고 각종 야생화와
봄꽃들이 피어있는 길이 요즘에
딱 걷기 좋아요.
봄비가 하루종일 많이 오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오랫만에 옮겨 본 후기인데
썬플라워님의 변함없는 관심과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