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별님반으로 등원하는
마지막 날이에요
3월 첫주엔
새로운반 새 선생님과 만나게 될
우리 별님이들
콧물에 기침에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놀이할 때만큼은 컨디션이
최고조가 되나봐요
아침에 등원하자마자
까까 한그릇 하는데
"사이좋게 나눠먹네 예쁘다"
하는데 우리 윤슬이가
손을 쑥 내밀어
송윤이 입에도 넣어주었어요
깨볶는 냄새에 다가오신 원장님
깜놀 or 기특해 하셨어요
자랑스런 별님이들
어제에 이은 아윤이의 동생 챙기기
본인도 콧물 나오면서
동생들 콧물을 못봐주십니다
뭔가 어슬프지만
마음은 기특해요
코닦는거 싫어라하는 송윤이
따라다니며 닦아주네요
송윤이는
초스피드로 해야해 아윤아~!!
한참 놀다보니
윤슬이 어디갔지?
선생님 소리에 까꿍~!!
한참 뿅뿅이 꺼내며 놀더니
벌떡 일어나 "똑같다"
쳐다보니 천장에 붙여놓은 모빌을 보고
색깔 맞추기를 하는 아윤이
잘한다 우리 아윤이
언니가 너무 재밌게 하니
윤슬이도 하고 싶었나봐요
열심히 넣고 넣고 넣고 다 넣고는
바구니 보여주면서
"없다~"😄
간단한 단어를 곧잘 따라하는 윤슬이
가르치는 재미가 쏠쏠해요
귀 체온계를 들고
만지작 만지작하는 송윤이
"송윤아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해봤지 우리?"하니
여보세요?😆😆
귀여워~♡
갑자기 포도를 들고 와서는
씽크대로 가는 아윤이
"포도 씻어 줄께~"
헉~!아윤아 뭐라고?
"내가 포도 씻어줄께~!"
또박또박 말하는 아윤이
요즘 언어 폭발이
일어난 아윤이랍니다😃
순간순간 놀래키네요~♡
분홍 고무신 신고는
윤슬이 털신이라고 가져다주는
자상한 아윤이
송윤이가 윤슬이가 신은
털신이 탐이났나봐요
스윽 손이 가더니 벗기려고 하니
얼른 도망가는 윤슬이
송윤아 이 신발 신어보까?
다른 신발 신겨주니
갑자기 누워버리는 송윤이
😲🤔🙄
혹시 포즈 취한거?
일으켜줘도 다시 저 포즈~!!
혹시 꿈이 모델?
귀여운 아가는 많이 봤어도
섹쉬한 아가는
니가 첨이야 송윤~~^^
가방 하나씩 울러메고
거실로 마실 나갔어요
조금 들다가 다들 툭 놓고
놀이하는데
윤슬이는 뭐하능겨?
하도 뛰어서
오늘은 체력을 좀 아끼라고
문을 닫았더니
힘을 합쳐 문열겠다고..
이녀석들 웰케
귀여운짓만 골라하는지~😊
감기때문에
입맛이 예전같지 않아요
했더니 맛있는 찐빵을
가지고 오셔서
한입씩 떼어주시는데
어찌나 잘 받아먹는지..
선생님이 거짓말쟁이가 되었네
먹고 숨박꼭질도 하고
책도 보고
한바탕 소란스럽게 놀았답니다
💞💞💞
아숩게도 다같이 얼굴보고
마지막을 나누면 좋을텐데
에너지가 무한할것 같은
우리 맏이 하준이 오빠가
많이 아파서
오늘도 나오지를 못했어요
다음주엔
각자 다른반으로 만나겠지만
영 헤어짐은 아니니
우리 슬퍼하지는 말자
오늘도 수고했어~♡
첫댓글 윤슬이도 제법 송윤이한테 언니인척??
아~~까까하나 🤗
3월부터 아윤,하준 다른반가지반 그 스윗함 있지못할꺼야 🥹
3월부터 윤슬 송윤 신나는반에서 신나게놀장❤️
형 보다 나은 아우 없지요ㅋㅋ
언니티가 제법 나지요?ㅋㅋ
맞아맞아요ㅜㅜ
아윤언니, 하준오빠 빠빠~👋
새로운 반에서도 즐겁게 지내~
윤슬언니~앞으로도 송윤이 이뻐해줘💕
윤슬이야 말로 잘부탁해송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