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아 안농 나 와써 ! 승이랑가 !
25번째 편지 보러가기
좋은 하루 보내셧나요오
나는 오늘도 학원 끝나구 공부하구 집 왔어
지금은 혀누 프메 기다리면서 공편 쓰는 중
오늘은 뭔가 일찍 잘 거 같아
왠지 모르게 몸이 엄청 피곤하네...
커피두 마셧는데...
커피 너무 많이 마셔서 내성 생겼나아ㅠ
이제는 커피를 마셔도 졸려요...
그래두 공편은 써야지
눈 부릅 !! 🔥
오늘도 컴터로 쓰고 있어요
컴퓨터로 쓰면 진짜 빠르게 마니 써짐 !!
그래서 나는 컴퓨터로 쓰는 거 조아해
사랑 왕창 담을 수 있으니까아
김백승 내 사랑 와구와구 다 머거라
아 마따 나 오늘 진짜 엄청난 결정을 함
두구두구두구
앞머리 자름 !!!
앞머리 잘라놓고 후회하던게 엊그제였는데...
그걸 잊고 그새 또 잘라버렸어
하하하
근데 이번에는 진짜 후회할 미래를 생각해서
좀 길게 잘랐거든
그랬더니 아주 조금 봐줄만 해짐
나쁘진...않음
근데 다음에는 안 자를 거임
왜냐 ?
관리를 못하기 때문이지...
사실 구냥 앞머리 휙휙 넘겨버려 나
바람에 휘날리면 휘날리는 대로 앞머리 방생함...
이마가 좁아서 웬만하면 앞머리 없는 게 낫더라구
이마를 늘려야 되나
늘리 수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얼굴도 동그래가지고
단발도 안 어울림 !!!
파마도 안 어울림...
어울리는 게 없어...
맨날 중단발에 레이어드컷...
이제는 장발에 레이어드컷 도전하려구 머리 기르는 중
거지존에서 버티느라 사망할 뻔했어
이제 점점 장발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함 헤헤
오빠는 짧은 머리가 더 좋다구 했ㅈ
세상에나 공편 쓰는 와중에 프메 옴
잠시만...
.
.
.
아 오늘 왤케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겟다
진짜 너무 귀엽다
조민우 김현우 티키타카 아무도 못 이겨 진짜...
웃다가 사망할 뻔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경.찰.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ㅏ 생각하면 할 수록 웃기네
누가 그렇게 말하냐구우
속으로만 알고 있을게...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아 진짜 바보 혀누 ㅋㅋㅋㅋㅋㅋ
김혀누 바보 도장 찍자 콩콩콩
아 니 잠 만 김 현 우 씨
일찍 잔다길래 칭찬했더니
...?
새벽 3, 4시가 일찍...?
음
이거 일찍 아닌 거 다 알잖아
내가 이상한 거 아니지??
혀누 일찍 자요...
나 진짜 자지러져
충격의 도가니탕
근데 또 새벽 3, 4시가 늦은 시간인지 잘 모르는 거 보면
한편으로 그동안 계속 그만큼 열심히 연습했다는 거니까
기특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네
또 그만큼 밤낮 구분 없이 땀 흘리면서 연습했다는 거잖아
혀누 이제 한터도 끝났구 했으니까
일찍 자요
잠은 푹 자구
그래야 내가 마음이 놓여
근데 와중에 야식 시켰다구 가버린 김백승...
바부 고추바사삭도 먹어 달라니까아
솔지키 야식은 나두 못 참음 ㅋ
그래두 일찍 자
먹구 좀 소화시키다가 자요
알겠지??
큼큼 다시 돌아와써
오빠 짧은 머리가 좋다구 햇자나
근데 나도 그건 진짜 찬성
오빠 짧은 머리 진짜 예뽀...
근데 장발도 진짜진짜 잘 어울려요
장발 어울리기 쉽지 않잖아
근데 오빠 장발 진짜...
너무 잘 어울려
멋잇어요
성인 김백승의 장발은 또 얼마나 다를지
완전 기대 됨 !!
언젠가는 또 하겟지 ??
기다리구 있겠숩니다아
아이쿠 방금 아빠가 나 먹으라고
에너지바랑 홍삼 절편...? 맞나
여튼 그거 주고 갔어
에너지바는 맛있눈데
홍삼 절편은 처음 보네
한 번 먹어볼게요
익 이게 뭐야
우잉... 엄... 뭐지...?
내 스타일이 아니예요...
안 머글래...
아빠 미안...
아빠가 달다고 해서 먹었는데
달긴한데 써
아 그래두 이거 깠는데...
아깝게시리
구냥 들어가는 만큼 먹어야겠다...
건강에 좋은 맛이에요 ㅎ.ㅎ
아 나 오늘 학원 끝나구 혼자 코노 갔어요 !
내 플레이리스트 업데이트 싹 하구 가서
그동안 안 부르던 노래 마니 불러써
그런 의미로
투척
하고 잠 들어서 지금 깻다…
아 졸려어
얼른 쓰구 자야겠다…
오빠 오늘 좋은 하루 보냈지?
나는 괜찮은 하루를 보냈어
평소랑 같이 하루종일 오빠 생각하구 그랬숩니다
나는 오빠만 생각하면 신기하게도
우울하거나 힘든 게 다 없어져
너무너무 신기하지 않아??
오빠를 생각하는 그 순간은 정말 행복해
이런게 사랑인가바 크크💓
오빠가 하면 무엇이든 다 좋고
무엇이든 다 응원하고 싶어져
그니까 하구싶은 거 다 하고 살아
내가 끝까지 응원할게
나도 하고싶은 거 말하라고 하면
김백승 사랑하는 거…🫳💓
아ㅏ 비몽사몽 어떤 말을 적어야 할지
나는요 지금처럼 새벽에 벌떡 깨다가두
오빠 생각이 나서 다시 잠 들지 않구
공편을 쓸만큼 오빠가 좋아요
잠 들지 않고 공편을 쓰라구 해도
나는 쓸 거야
단 하루도 이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열심히 내 마음을 적을 때
내가 얼만큼 사랑하는지, 어떻게 사랑하는지
왜 사랑하는지 등등 마니마니 적구싶은데
내가 너무 부족해서 그걸 표현하지 못하는게
너무너무 아쉬워요
뭐가 급해서 그럴까
앞으로도 적을 날이 엄청 많을 텐데
내가 오빠만 생각하면 이성적인 판단이 안된다구 햇자나
그런 것처럼 마음이 급해져서
내 마음을 표현하구 싶어서 안달났어요
흠 사랑해
오늘은 이상하게 글을 많이 적지 않았는데두
공편의 길이가 긴 것같아요
사진을 마니 올려서 그런 거 가타
다음에는 글도 마니마니 써야지
아니 지금 마니 쓸까??
쪼끔 졸려하지 모
매번 흘러가는 이 시간 속에
오빠가 있어서 내 삶에는
특별함이 깃들지 않은 순간이 없어요
그리고 나의 삶 자체가 특별해지고 있어
지금처럼 사소한 취미 생활두
엄청 특별하다는 듯이 오빠한테 말하고 있자나요 !
내 삶의 작은 부분도 나는 항상
“아 이거 오늘 편지 쓸 때 말하면 좋겟다”
“나 이때 어떤 기분 들었지?”
“요거 내가 어떻게 했더라”
등등 내 삶의 이유를 찾아가구 있어
내가 막 맨날 오빠는 내 행복을 만들어준다고 그랫는데
그거 진짠 거 알겟지??
아 김현우 보고싶다아
지금 새벽 4시가 넘었으니까 자겠지??
안 잔다면 얼른 자구
자고 있다면 잘자용
내가 옆에서 꼬옥 지켜줄게
두 손 꼭 쥐고 오빠 행복하라구 빌게
사랑해 사랑해
끄적끄적 무언가를 적구 있긴한데
사랑이 마니 담겼을지 잘 모르겠다
어차피 오늘 또 쓸 거니까
그때 더더 많이 담아야지
훔 그래도 좀 아쉬운데
나 오빠 좋아 사랑해 보고시픔
흠 !!!
오백번 왜 사랑하냐구 물어봐두
오백번 오천번 아니 오만번도 나는 그 이유를 말할 수 있어
내가 오빠 은하 빛나는 별들로 채워준다고 했자나
지금처럼 오빠 사랑하는 이유 마니마니 적어서
사랑 별로 가득 채워줄게
행복 별도 무지 마니 채워줄 거구💓
아 이제 그만 자야게써요
이따가 7시 반에 깨야 해서 약간 불안하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구
아프지 말구
추우니까 옷 따듯하게 잘 입구
제니스 생각 마니마니 하구
오빠 생각도 마니 해요
나두 엄청 마니 할게
이제 진짜진짜 마지막
오늘의 추천곡🎶
오늘 추천곡은 내 마음💓
사랑하구 잘자아🫳💓
- 오늘의 편지도 먼 훗날에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
사랑해도 사랑해 /ᐠ. ᴗ.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