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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중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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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남지 철교
광수짱 추천 0 조회 103 07.11.13 20:0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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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14 09:28

    첫댓글 그래 광수짱님아 남지철교 하고 지앙담 위 은행나무에서 사진함 박자

  • 작성자 07.11.14 15:30

    사진도 찍고 장터가서 국밥도 한그릇 하면서 젖먹을 때 어머니 가슴 만지작 거리듯 간만에 정다운 친구들과 고향 산하를 더덤고 얼굴을 부비데고 오자꾸나 천수를 다한다 한들 2.30년 남아 있는데 귀중하게 잘 관리하여 아름다운 여생을 함께 보내 보자꾸나 그날 보자 고맙다

  • 07.11.14 09:49

    꽃님이는 중학교 1학년 때 이모집 언니랑 처음 철교에 가보았는데 다리 아래로 시퍼렇게 흐르는 강물이 너무 무서워서 철교를 건너지도 못하고 돌아왔지요~~그 때는 얼마나 철교와 낙동강이 크고 웅장하게 다가왔는지 모른답니다~~~이번에 그 남지철교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은행나무 아래서도 사진을 찍었으면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남지인의 가슴에 고향의 상징으로 깊이 남아있는 남지철교의 역사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광수짱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7.11.14 15:45

    그때는 강물이 오염되지 않아 너무 맑아 그러 했을것입니다 철교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여성분들은 오금이 저릴법도 합니다 저도 그당시 철교나 제방둑이나 강건너 지앙담이 높고 크서 위압 당하는 분위기 였는데 나이들어 도회지서 살면서 큰 건물들을 접하니 어쩌다 고향 가서 그곳들을 바라보면 줄어든것은 아닌데 작아 보여 고개를 갸우뚱 거리곤 했읍니다 그 만큼 우리 나이도 세월을 조금 지나온것 같읍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세월 지나감에 고향을 찾는것은 인지상정인 모양입니다 여우도 죽을땐 태어난 곳을 향하여 머리를 두고 죽는다 하니 피조물의 본능쯤으로 이해됩니다 그날 사진촬영 수고많으시겠읍니다 매번 감사 합니다

  • 07.11.14 11:22

    광수짱님! 이렇게 열변을 토하셨군요! 우리 동기회의 문화 탐방을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의 대변인 역할을 하신다고 수고가 많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해 주니 우리 동기회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구나! 지도 출근하는 날이라 점심때 장터국밥보다는 소껍데기 국밥이 더욱 어울릴 것 같으니 같이 한 그릇하면 좋겠네 그려!

  • 작성자 07.11.14 15:54

    누가 시키면 하겠나 내가 좋아서 하는 짓이고 글 쓰면서 학창시절 갈바람님과 여러 친구들 떠 올리니 신명이 나서 기분이 상당히 좋다 너무 앞서나가 친구들께 민폐를 끼치는 일이 되지 않을까 그것이 걱정이다 오후 첫 시간 사정 이야기 하고 다른 선생님께 한시간 부탁하고 국밥이나 소 껍데기 국밥 같이 한 그릇하고 가거라 격려해 주니 고맙다 그날 만나도록 하자 수고하시게--

  • 07.11.14 14:28

    정확한 산이름은 모르겠고 그때 우리는 철교산이라 불렀는데 그기서 야전 (야외전축) 틀어놓고 그당시 유행했던 팝송 노래에 고고춤 많이들 추었지 그땐 고고춤 잘추면 여학생들한테 인기있었지 조금 놀다보면 양판( L P ) 이 휘어져 울리불리 춤을추곤 했지 참좋다 옛날 생각 /

  • 작성자 07.11.14 16:08

    철교산은 용화산이고 옛날 교가에도 나오는데.우리는 조현제님이 빨알간 소니 야외 전축으로 강가 본동 동포동 서동 송진등등 팝송 고고춤으로 누비고 다녔는데 종욱 친구는 어떤 친구들과 폼생폼사하고 다녔소 그때 조현제 글도 잘 쓰고 음악도 수준 급이라 우리들 사이엔 인기가 짱이 였는데 지금도 생사고락을 함께하니 인연 한번 잘기고 튼튼하구만 내일 김재수 막재를 포항 어느 사찰에서 한다는데 조현제 정택환 나 3명이 같이 가서 친구들 대표해서 하늘나라 마음 편히 잘가라고 배웅하려 갑니다 이렇듯 우리 곁을 떠나가면 다시는 돌아 올수없는 길을 떠납니다 살아 있을때 자주 만나고 밥도 한번씩 같이 먹고 술도 한잔씩 합시다 감사

  • 07.11.15 13:36

    3학년때 학교를 위쪽으로 옮기고 나서 나룻배는 별로 타지 않고 조금 멀어도 철교로 많이 걸어 다녔는데 처음에는 철교 아래로 내려다 보니 얼마나 무섭든지...친구 들이랑 은행나무에서 사진 찍은 것도 있는데..17일날 문화 답사 같이 했어면 좋겠는데 같이하지 못해 아쉽네요..올라 오는 사진과 글로 대신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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