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입니다..
늘 지각할듯한 시간에 일어나서 바쁘게 나가다가
오늘은 좀 여유가 있어서 아빠가 컴에서 일어나기가 무섭게 앉았습니다..^^
금욜에 내가 전화해야할 넌클 설문지를 받고, 윤실이랑 민애랑 미영이랑 떡볶기먹고 집에 내려왔습니다.. 떡볶기를 먹으면서, 집에 내려오면서, 설문지에 대한 생각들은 모두 뒤로 보내버렸나 봅니다.. 아직 어떻게 할 아무런 생각도 없고, 어떤 결심도 서지 않는걸 보면....
어쩌면 과술자리에서 만났던 넌클들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넌클의 모습을 이미 알고있고, 그 애들이 이미 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전화하고 만날 용기가 더 안생기는 건지도요..
기도할겁니다.. 여러분들도 기도해주세요...
복음을 들고서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가 될 수 있게요..
그리구, 그 영혼들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구요...
오늘 하나님 잘 만나고 오시구요..^^
평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