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유시민의원의 생각이나 지향점이 우리창조한국당과 문함대의 정신과 비슷하다고 판단되어
나름 관찰을 하던차에...
정치인들끼리만의 통합이 아니라
각각의 지지자들도 가치관공유와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통합이 진정하다고 판단되었기에...
유시민의원을 지지하는 분들은 어떠한분들인지
문대표님과 창조한국당을 알게된 시작과 거의 비슷한 시점부터 지켜봐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유시민의원지지사이트인 시민광장에서 다양성문제에 대한 논의가 불거졌고
저는 열심히 눈팅"만" 했지요 ㅎㅎ..
결국, 제가 보기에는 정치적 다양성의 포용 보다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는쪽으로 움직이는 시민광장의 소속된 대다수의분들을 보며
참으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물론, 소수의 사람이었지만 정치적다양성포용의 문제에 적극적인 분들도 있었습니다. 주류는 아니었지요.
오직 유시민의원만을 지지하는 그곳에서
유시민의원이 추구하는 가치를 가진 다른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낄 자리가 없더군요...
유시민의원이 추구하는 정치적가치보다는 유시민의원자체만을 생각하는 곳이더군요..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상대적으로 자신들이 소수라고 판단되어 다양성포용보다는
자신들의 정체성 확립이 더나은 정치적선택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으나...
비슷한 정치세력 또는 더 적은 정치세력인 창조한국당의 당원인
제가 보기에는 너무도 버거웠고 경직되었고 닫혀있었습니다.
너무도 참여정부와 유시민의원이 공격을 받아서 인지... 어떻게 보면 피해의식이라는 느낌이 들정도더군요...
그분들도 변하실거라 생각됩니다만, 아직은...
모든구성원이 그렇지는 않지만
대다수는 나와 "다른"의견은 "틀린"의견으로 생각하시더군요...
나와 "같은"의견이면 무조건 "바른"의견이구요.... 슬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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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함대 까페지기의 논쟁을 보면서...
제가 과거를 모르기에 현재 벌어지는 일들을 추측이나 전달받은 이야기만으로 판단 내릴수는 없겠으나,
그 과정은 많이 답답하더군요.
신임 대표일꾼님과 지역장님들이 직선재의 대표성을 믿고
숙고하셔서 판단하고 처리하시면 될듯합니다. 지금 그리 진행되는 과정인거 같아 안심이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신임 대표일꾼님과 지역장님들의 많은수가(물론 지역문함대원들에게 의견수렴하신과정이 있었습니다.)
사람중심님에게 까페지기를 환원하는것에 반대하며 정관에 따라 처리할것이라는 말씀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하나 짚고 넘어가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정관이 정해지고 의사결정기구가 구축이 된후에
사람중심님이나 사람중심님에게 까페지기를 돌려주어야한다고 주장하시는분들이
까페지기환원문제를 정관에 따라 절차적으로 이의를 제기했을경우에
그 이의제기를 할수있는 권한을
이미 논의가 되었고 대표일꾼및 지역장들의 의견속에서 충분히 논의되었으니
이의제기를 각하하시지는 말아주십시오.
다분히 형식적일지라도
정관이 정해지기 전의 까페지기문제에 대한 수습적 처리보다는
정관이 정해지고 의사결정기구가 정해진후에
제기된 이의(까페지기환원문제)에 대해서
(어느 쪽으로 판단이 되던지간에)
정식절차대로 처리해 주어야한다고 봅니다.
만약 정관이 정해진이후에 이의(까페지기건으로)제기가 있을경우에
문함대 의사결정기구에서 이를 논의조차하지않고 각하시키게되면
까페지기에 대한 "다른"의견을 가진 문함대원들을 "틀린"의견으로 몰아가는것 밖에되질 않습니다.
또한, 현 시점에서 대표일꾼님의 말씀에 "같은"의견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정식 토론이나 검증없이(물론 형식적이고 소모적이겠지요....) "바른"의견으로 결정되어 버립니다.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며 파쇼(이런표현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만...)적일 수 있습니다.
"다른"의견에 대해서 그 의견이 다수가 아니라 소수의 의견이라해서
절차적인 구체성 없이 다수의 판단만으로
무조건 "틀린"의견으로 규정해서는 안됩니다.
문함대속의 구성원인 개인의 생각에서
나와 "다른"의견이나 "같은"의견을 놓고 논쟁을 하고있는 것이지
단지 어느 한쪽의 의견을 동조하는 구성원이 많다고 해서
정식 논의 없이
"다른"의견이 바로 "틀린"의견이 되고,
"같은"의견이 바로 "바른"의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와 다름은 무조건 틀림이 아니고
우리와 같음은 무조건 바름이 아닙니다.
첫댓글 빛님 오랜만입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함다.
좋은글은요 ㅎㅎ;;;; 눈팅만 쭉하고있습니다.. 오랜만은요 ㅎㅎ;;
빛님 노무현만 비판적으로 보지 않으심 정말 완벽한 시스템인데.부언함 유시민은 노무현도 아니고 노무현을 타고 정치적 입지 넓히기만 해온 정치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구요 가치지향은 없으나 말생산 지향은 타고난 정치꾼이 유시민입니다.한가지 더 부언함 유시민으로 클로즈된 스탭들은 한국의 현상황에 대한 객관적 분석은 없고 오로지 자신들만 선이고 자신들외에는 악이라는 철저한 궁물정신으로 무장된 인간들 입니다.물론 조용한 새벽에 허탈함을 느낄 유빠들 많이 있습니다.
이점 문빠혹은 문향님들이 경계해야 할 우선순위입니다.
유시민의원의 정치적가치나 유시민의원개인자체의 판단은 제가 공부가 부족해서 가타부타 말하기는 어렵구요... 최근에야 유시민의원이 쓴 대한민국개조론 한권읽어본터라... 인터넷에 떠도는 항소이유서도 얼마전에 봤구요... .. 그러나, 유시민의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지향하는 정치적가치는 우리 창조한국당과 많이 닮아있음을 부정하진 못하겠습니다. 물론 우리내부에도 있는 광적이고 맹목적인 지지자들처럼 유시민의원지지자중에서는 그런분들이 존재하지요. 하지만, 집단의 대체적인 추구가치와 지향점이 우리와 비슷하기에 일단은 지켜보긴 할것입니다. 합치는 것은 아마도 지금은 어려울듯하구요. 우리도 그렇고 그쪽도 그러니까요...
기다려 보는수밖에요 ㅎㅎ;; 어디든 우리속에서도 "궁물"은 존재하고 맹목적인 "빠"도 존재하지요... 다만 그러한 집단속의 존재들이 주류가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판단할뿐이지요. 참고로 저도 아직 뜨뜨미지그리한 궁물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배움이나 판단이 아직은 부족하니까요 ㅎㅎ;
단언할수있는것은 저는 맹목적인 "빠"는 아닙니다. ^_^
신새벽 깬잠에서 허탈함을 느끼지 않을 문향이나 문빠들을 고대해 봅니다.^^
좋은 글이네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부분, 좋은 방향성을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_^ ㅎㅎ; 엔티님의 반대편에 서계셨던분들의 주장에 대한 검증은 필요할것입다.... 문함대 정관이 완성되고 의사결정기구가정비된 이후에 물론 이의제기나 정식안건으로 제기되어야하겠지만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다수의 의견이라해서 각구성원의 논리적판단없이 군중심리로 동의하는것이 더큰 불행을 초래할수도 있어서 두서없이 적어본글입니다 ㅎㅎ;;;
네. 맞습니다. 그간 문함대에 심각한 조직적 분란이 몇 차례 있었는데 정관이 없어서 마치 다수의 폭력처럼 일이 처리되는 듯한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 과정들을 거쳐 지금은 정관의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가 정착을 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2기 집행부에서 정관소위 구성을 천명했으니 내부 토론을 통해 정관이 만들어지면, 소수의 의견도 정당한 절차를 통해 반영되고 처리되는 민주적 질서가 마련되리라 봅니다. 어둠 속에 한 줄기 빛과 같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 조언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조언이라고 까지는 ㅎㅎ;;;;. 그냥 저의 생각을 적은것뿐입니다... 울산문함대분들과 함께 생각해보고자해서요 ㅎㅎ;;.. 제가 누구에게 조언을 해줄만큼의 인성이 없다는것 제자신이 아주잘압니다 ㅎㅎ;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