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에선 각 읍면 대표들의 뜨거운 열기가 넘치고,
종가집에서의 군수님을 비롯한 내외귀빈들과 오찬을 마치고
[난타]형님과 그간 둘러보지 못 했던 고향의 곳곳을 찾아 보기로.....
다산 정약용선생이 유배생활 초 4년여간 기거하던 동문안 주막
동문안 주막을 동천여사(東泉旅舍)라 불렸었고
다산 선생이 기거하던 뒷방을 사의제(四宜齊)라고 불렸다고 한다
四宜齊의 엄숙한 뜻 을 생각하면서 난타형님하고 한컷...ㅎㅎㅎ
(아리송송~ 했었는데...ㅎㅎ)
四宜齊란....생각을 담백하게 하고, 외모를 장엄하게 하고,
언어를 과묵하게 하고, 행동을 신중하게 하겠다는 그런 의미가 담겨있다
깐치네재를 넘어 작천으로......
정유재란 에 출전하였던 양건당(兩蹇堂) 황대중장군의 애마의 무덤...
황대중장군이 전사하자 김완장군이 장군의 애마에 시신을 태워 고향으로 보냈는데
3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시신을 지키다 죽어 장군의 무덤 아래에 묻었는데
바로 말무덤인 의마총(義馬塚)이다
작천에서 병영으로...
병영과 경계지점인 기알재 약수터에서
목 도 축이고..ㅎㅎㅎ
전라 병영성은 조선조 500여년간 전라도 육군의 총 지휘부였던 곳......
원래는 광산현에 설치 되어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이곳으로 이설 한 것,
그래서 지금의 지명도 병영이다..
병영홍교(유형문화재129호) 병영 남문에서 하고리 가는 길의 배진강 저수지 부근에 있으며
규모는 높이 4.5m, 넓이3.08m 길이6.75m 로 직사각형 화강암 석재 74개로 조립된 다리로
조선 숙종때 유한계정승의 금의환양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다리라고 전해온다...
하멜이 표류하다 잡혀 이곳에서 7년간 억류생활을 하던 곳으로
하멜표류기에 이 은행나무에 대한 기록이 있고,
동성마을 중앙에 우뚝 솟아 마을의 상징목으로 되어 있으며
수고 30m, 흉고둘레 6.75m, 수관폭은 중심에서 동쪽으로 16.5m,
서쪽으로 13m, 남쪽으로 10.9m, 북쪽으로 3.5m나 뻗어 있다
병영성의 돌담길...
하멜 일행이 그들의 나라 네델란드식으로 쌓은 돌담.
빗살무늬로 우리나라의 돌과 흙담길의 양식과
비슷하지만 빗살무늬가 뚜렸한게 특색...
문화재청에 등록예고된 돌담길은 그 길이가 1.2km에 달한다
와보랑께 박물관에도 들러........
문앞에 매달려있는 종을 치면 이곳 주인 김성우씨가 나오셔서
설명도 해주시고 만져 보게도 해주신다...
박물관이라고 하기엔 좀 초라한 느낌..
군동 풍동에 있는 남미륵사....
동양최대의 청동 좌불 아미타상이 만들어져있다.
좌불의 좌대에서 꼭대기까지 높이가 36미터,
아파트 12층 높이에 무게 150톤이나 나간다.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들른
성전 금당리 조선시대 때 조성된 정원과 고택....
다산 선생이 다산초당을 지을때 이곳을 참조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소나무와 버드나무 동백나무 등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지다
연못에 연꽃이 필땐 정말 장관이라고 하는데.......
/ 현재 자료 수집중,
이번 고향에 한꾸네 댕겨 오신 우리님들...
왼쪽부터 나, 난타형님, 북파선홍, 서중형님, 겨울바다님....
이곳에서 처음으로 단체 사진 한 장 박았슴.
그리고 목포로....
목포에서 준치회 덧 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서울로.........
2007. 5. 1. 고향에 다녀 오면서....
첫댓글 각 각의 사진은 따로 남도답사 일번지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뽁사요 ㅎㅎ
오메~~ 뽁사는 또 머당가??
돌담길~~~~~~~~~~~! 홍교 ,////고맙습니다.
좀 더 느긋하게 골목 골목 댕겼으면 더 멋있는 돌담길 풍경을 잡을 수 있었을 것인디 쪼까 아쉬움..ㅎㅎㅎㅎㅎ
담에 고향에 내려가면 둘러볼곳이 넘 많네요사진 잘 봤습니다....^^*
ㅎㅎㅎ 우리 고향에도 볼만한 곳이 구석 구석 숨어있습니다 꼭 한번 둘러 보세요
목포 준치회 맛있었슴다...다음에 또 가고파요~~~~
이제서야 들어와서 보고 갑니다..올라갈때 태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