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그날
-작사 윤종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속에
그렇게 몇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 전 그 노래만이
새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는
그 옛날 우리의 모습이 있지
뭔가 분주하게 약속이 많은
스무살의 설레임
너의 학교 그 앞을
난 가끔 거닐지
일상에 찌들어 갈때면
우리 슬픈 계산이 없었던 시절
난 만날 수 있을 테니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해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 전 그 노래만이
첫댓글 ㄹㅇ 명곡이죠
노래 좋음👍
종신옹 본인도 알고 있는
찌질한 가사의 최고봉임..ㅋㅋ
근데 아련함...
띵곡
노래 좋음.
이적이 부른 것도 좋더라구요 저는.
나가수에서 박정현님이 부른버전도 좋아요
제가 윤종신을 사랑하는 이유인 노래
엄청난 띵곡
어디에선가 노홍철씨가 부른기억땜에 무슨 노래야 싶었는데 명곡
윤종신이 아직 미성이었던 시절
오늘 난 감 사드렸어~~ 배도 사드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주연씨 진짜 대단함
가사 넘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