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똥같은 잡주회사 채권을 다루다 보니..
별의별 법정관리를 다 보았으나..
한일건설의 개인채권다루는 방법은 좀 더 악랄하네요.
1. 일단 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78% 출자전환시킵니다.
(여기서 악랄하다 한것은, 채권액이 10만원이든 1억이든 따지 않습니다. 무조건 78%입니다.
카페에서 금액을 소액으로 나누기 위해 가족명의로 분산시키는 나름 좋은 방법을 강구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이 경우는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2. 액면금액 5천원으로 출자전환한 주식 20주를 1주로 주식병합합니다.
주식의 액면가가 1주당 10만원이 되버린거죠.
3. 주식병합 과정중 발생한 단주에 대해서는 무상소각합니다.
(악랄2인데요.. 9만9천원 발생해도 무조건 뺏기는겁니다. 캬--- 기발하죠?)
그동안 여러 잡주회사에 뒷통수 당했지만.. 한인건설은 색다르게 뒷통수 쳐주네요.
상기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카페내 채권투자자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개인이 채권을 투자한다는것은 소탐대실입니다.
전 다 끊었습니다. ㅋㅋㅋ
첫댓글 성원건설이랑 비슷하군요.. 문제는 성원건설은 그 20프로 현금도 변제를 안하고 삐먹을려고 한다는점..ㅋㅋ
대한해운보다 더 나쁜 악질이네요. 완전히 칼을 든 강도네.
소액 가족명의분산은 출전이후 보호예수때문이아닌가요. 소액이라고 구제해준케이스가 있나요 그건잘몰라서..
그리고 보통 감자는 따라오고죠.. 20대1이면 좀 쎈편이네요
구제까진 아니고.. 좀더 좋은 조건으로 보상해줬죠.
대한해운을 액면가 100만원어치 가지고 있었는데 현금으로 40만원정도 받았습니다.
소액으로 시험삼아 매수한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액수는 좀 다를 수 있는데..
하여튼 일반채권자보단 비율이 좋았습니다
그런케이스는 몰랐네요 . 오..감사합니다
보통 뭐 회사 재무상태따라 다르겠죠 적절한 부채비율이나 그정도까지 채무랑 자본 날려야하니..
한일건설이 상태가 더 안좋앗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싶습니다..
아뭏튼 HTS에서 거래되는 책권들 전부다 불안 불안합니다
일부 5~6%채권도 알 수 없습니다 STX 현대상선 한진해운등도 처음에는 신용등급도 좋고 이자율도 안정적 이었지만 1년정도지나니 불안한 채권이 되었습니다
악랄한데요..대우차판매보다도 더 장난아닌데요. 대주주가 한일시멘트 아니었나요? 이야 참 골때리네요..주식도상폐당했나보네요??
lig cp 손실을 증권사 책임을 물은 것처럼, 한일건설 cp도 법적대응을 강구하는 모임이나 그런 움직임이 혹시 없나요? 싸워보고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