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맞닿은 우리의 페이지가 서로의 위로였다면 그걸로 충분해📜연뮤달 뮤지컬＜버지니아 울프＞ 무나 후기

[윤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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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덕리 연뮤달글에서 왔어요

우달은 다 착하고 바보고 밥오고 행복 가득한 곳이니 놀러 오세요!

그럼 스따뜨✨

학로에게 무나 받은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시작 전부터 기대했던 작품이잔아!

내가 차기작을 챙기는 배우가 있는데 학로가 딱 그 배우 회차 말해줘서 이거 운명...? 인가 했데₍ᐢɞ̴̶̷.̮ɞ̴̶̷ᐢ₎ 

관극 보러 가기 전에 읽은 시놉시스!

나는 잘 몰랐는데 극이 버지니아 울프라는 실제 작가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해!

아주 흥미진진하겠구만₍ᐢɞ̴̶̷.̮ɞ̴̶̷ᐢ₎ 

포토존도 서재 느낌으로 꾸며져 있는데 아주 이쁘답니다

사실 앉아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당일에 찍는 분들이 꽤 있으셔서 나는 앉지는 못하고 그냥 사진만 남겼어

나는 못 찍었지만 가게 된다면 예쁜 사진도 남기길 바래✨

요것은 무대 사진!

영상이 무슨 수채화 물감 푼 것 마냥 예쁘고, 시작 전에 나오는 음악도 좋았어!

일부러 일찍 들어가서 음악 들으면서 기다린 사람 나야나

내가 이 날 본 페어는 주다온 / 김리현 배우!!

내가 김리현 배우 기작을 챙기고 있어서 버지니아 울프도 꼭 봐야지 했는데 학로가 보여줬어💛

주다온 배우도 미드나잇에서 처음 보고 엄청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둘이 페어합이 엄청 좋다길래 기대하며 입장!!

이제 본격 후기 시작입니다✨

<스포주의>

※ 순서가 좀 안맞는데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죠₍ᐢɞ̴̶̷.̮ɞ̴̶̷ᐢ₎ 

우선 무대가 정말 예뻤음! 영상으로 튼거지만 배경이 런던이라서 그런지 특유의 느낌도 좋았고 단색으로만 무대가 꾸며져 있어서 좋았어. 
그리고 무대 세트가 움직이거든? 나중에 항노가 알려 주어서 알게 되었는데 이게 움직일 때 마다 책을 한 페이지 넘긴다는 뜻이래! 소설 속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무채색으로 연출하여 좀 더 느낌을 살려주는 구성이 좋았다!

https://x.com/dubuz0a/status/1782752279336202657?s=46&t=k87lFhcrSahF24ZAdnIibQ

X의 타님(@dubuz0a)

무대 이야기를 더 하자면 사진에서 보이겠지만 무대 중앙이 열리면서 조명으로 마치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듯 한 장면이 연출되는데 이 장면이 진짜 기가 막히게 이쁘드라. 
나는 사블이여서 이 빛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뒷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오히려 이 때의 조슈아 얼굴이 보여서 더 좋았어.
빛 속으로 버울을 보내며 바라보는 눈빛에서 애정 존경 등 다양한 감정이 다 느껴졌거든.
이 때 바이런의 시를 읊고 이어지는데 그 장면이 굉장히 동화 같은 분위기야.
암튼 무대라던지 조명이라던지 연출이 좋았슴다

극 내용 이야기를 좀 하자면 사실 내가 버지니아 울프에 대해서 아는게 정말 하나도 없었거든
그래서 오히려 좀 받아들이기 쉬웠던 것 같아.
극 자체만 보았을 때 내가 본 김리현 배우의 조슈아와 주다온 배우의 버지니아 울프가 캐미도 좋고 넘버, 연기 정말 다 훌륭했거든👏👏👏👏
내가 두 배우 모두 몇 번 봤는데 각자의 장점을 잘 부각시켜서 연기한 것 같아.
김리현 배우의 특유의 눈빛이라던지 디테일 감정이 잘 들어나서 좋았고, 주다온 배우의 음색이 독보이는 넘버를 만났구나 하는 생각?

그런데 나와서 실존 인물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뮤지컬의 내용과는 좀 다르더라구.
배우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극을 보고 좀 더 희망찬 느낌을 받았더라면 글쎄. 현실은 좀 달랐달까?
버지니아 울프 생애가 행복하지만은 않아서 그런지 작가나 소설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

✨그 럼 에 도✨
나는 완전 추천해!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남아줬기 때문에 쌍방구원이라는 결말이 너무 좋았거든.
처음 버울에겐 자살시도 후 정신을 잃고 눈을 뜬 곳이 본인이 쓴 소설 속이었고, 조슈아에겐 지금 본인이 살고 있는 이 막막하고 암담한 현실이 소설이라는 말에 느끼는 혼돈 그리고 눈 앞에 이 세계를 만든 그녀에 대한 원망으로 시작해.
하지만 곧 조슈아는 다시 글쓰기라는 꿈을 도와주고 응원하는 버울에게 감사와 애정, 존경 등에 감정을 느끼고 버울 또한 조슈아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삶에서 불행만이 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의 맺음표를 짓는 내용의 흐름과 전달하는 메세지가 정말 좋았어👏
나는 처음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물음표를 띄웠거든?
조슈아가 버울에게 느끼는 감정이 온전히 사랑만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존경만을 담았다기엔 무거웠거든.
항노눈아의 설명을 듣고 조슈아의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두 감정이 공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

(항노의 설명은 넣지 않았습니다, 궁금하면 연뮤달 오면 되지~)

암튼! 극에서 주는 메세지는 그거야. 어떠한 결말이라도 내 선택으로 이뤄져야한다. 
호불호를 떠나서 극이 주는 메세지를 배우들이 잘 전달해줬고 나도 관극 후 온전히 받은 것 같아서 매우 만족한 관극이었어👏

항노가 짱 관극 시켜준 <버지니아 울프>는 ~24.07.14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해!
보기 전 / 후 연뮤달에 온다면 다른 학로들이 다 떠먹여 줄 것이니 꼭! 보고 연뮤달에 놀러와✨

6월 좋은 관극 시켜준 우리 항노도 넘 고맙구 살앙해♥

프레스콜로 박재 된 버지니아 울프 넘버 모음 두고 갈테니 흥미 있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추천✨

https://youtu.be/21BR_0AHY4U?si=w8kvAIvm8jQRGIJu

안뇽 ✨

[magic car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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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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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뉴]

와 내여친이랑 리현이페어로보닩이 쭈다으아아앆!!!!!!!!!!!!!!!!!!!!!!!!!!!!

[항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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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unzel]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꺄아아 💛

[김기택]

뭉뭉

[김기택]

뭉뭉

[김기택]

무웅뭉뭉뭉

[김기택]

나도봐야되는데!!뭉뭉

[김기택]

뭉뭉

[김기택]

리현이💛

[김기택]

뭉뭉!

[김기택]

뭉망!

[Rapunzel]

버울짱!

우달에 조슈아 딲그들 만아서 페어추천 10000나번 밧을 수 읻으니 많관부💕

[용춘배]

와 정성봐 뭉뭉

[한재아]

뭉뭉뭉뭉뭉

[한재아]

버울버울
뭉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