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는 3종류가 있습니다.
일반법인택시와 개인택시 그리고 모범택시입니다.
우선 취득 자격이 다릅니다. 일반법인택시의 경우,
2종보통 면허 취득 후 1년 이상의 운전 경험만 있으면 운행이 가능하며,
운행 수입을 회사로 입금합니다.
개인택시는 일반법인택시를 5년 이상 무사고로 운행해야지만 영업이 가능하며,
운행 수입은 운전사의 몫입니다. 모범택시 운행 자격 취득은 더욱 까다롭습니다.
개인택시를 10년 이상 무사고로 운행한 운전사에게만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즉 모범택시 운전사들은 최소 15년 이상의 무사고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모범택시가 안전하다는 인식은 여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모범택시 운전사들의 평균 연령대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범택시 운전사들 사이에서 50대 초반은 매우 젊은 편에 속하며. 대부분이 60대며 70대도,
드물지만 80대 운전사도 있습니다. 요금체계도 다릅니다.
일반택시의 경우 현재 기본요금이 2Km에 1,900원입니다.
2Km가 지나면 144m마다 100원씩 추가되며,
35초당 100원의 시간요금이 올라갑니다.
반면에 모범택시는 현재 기본요금이 3Km에 4,500원이며,
3Km가 지나면 164m마다 200원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39초당 200원씩 시간요금이 올라갑니다.
또 일반택시의 경우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20%의 할증요금이 적용되지만,
모범택시는 할증 요금이 없습니다. 단순히 기본요금만을 놓고 따져 봐도
모범택시의 기본요금이 일반택시 기본요금의 두 배가 넘습니다.
택시 이용객들이 모범택시가 비싸다고 느끼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첫댓글 아,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ㅠㅠ
반짝이는 별님 오찌무.
저도 좋은 정보에 감사 드려요. 별님 더위에 건강 보살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