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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극사랑◈ 스크랩 센티넬(Sentinel)
독일병정 추천 0 조회 273 06.09.05 21:1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영화 줄거리

미국 국가안보국의 피트 게리슨(마이클 더글라스)은 최고 경력의 베테랑 비밀요원.  20년전 총알 세례속에 몸을 던져 대통령(영화속에서는 "레이건 대통령"으로 묘사됨)의 목숨을 구할만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그는 현재 영부인 새라(킴 베이싱어)의 경호책임을 맡고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피트는 후배들에게 존경을 한몸에 받으며 일과 삶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었다. 적어도 그의 절친한 동료인 찰리 메리웨더(클락 존슨)가 살해되기 전까지는....

찰리의 살인사건을 맡은 데이빗 베킨린지(키퍼 서덜랜드)는 피트의 수제자로 현재 국가안보국 최고의 베테랑 요원. 데이빗은 날카로운 분석으로 감정보다 논리와 이성을 중시하는 냉철한 성격으로 단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는 열정적인 신참 파트너 질 마린(에바 롱고리아)과 함께 찰리 사건을 세밀하게 조사해 나가던 중  찰리가 죽기 직전 피트에게 극비의 정보를 건네주려 했던 사실을 알게된다. 그 극비의 정보는 141년 국가안보국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 암살음모에 관한 것이었다. 데이빗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이 엄청난 음모의 중심에 피트 게리슨이 있다는 첩보를 접하게된다.

사설 정보원 월터로 부터 대통령 암살에 관한 첩보를 접한 피터는 안보국에 내용을 알리고 대응책을 마련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내부 암살자들이 치밀하게 계획한 함정에  빠져들게 된다.

내부 요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테스트에서 피트가 유일하게 이상 반응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

대통령 경호업무 수행중 월터로 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로 나가지만 월터는 사라지고 저격수와의 총격전에 휘말린다. 설상가상으로 캠프 데이비드를 이륙한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이

지상 요격으로 피격되자 피트는 누명을 뒤집어 쓰고 동료들에 의해 감금 되는 위기를 맞게 된다.

영부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내부 첩자(영화에서는 "두더지"로 호칭됨)가 교묘하게 이를 활용해 만들어 놓은 덪에 걸려든 것이다.  피트는 그의 은밀한 비밀을 빌미로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고 대통령의 생명을 위협하는 내부 암살자를 찾기위해 감금상태에서 탈출을 감행한다.

영부인이 데이빗에게 자신과 피트의 관계를 알려주자 동료인 데이빗의 오해는 풀리지만 피르가 넘어야 할 산은 높기만 하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G8 회담 당일.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가족을 볼모로 협박당한 내부 암살자 하수인으로 전락한 윌리암 몬트로스(마틴 도노반)는 계획대로 대통령을 빼돌리지만 총격전 와중에 사망하게 되고 피트는 대통령을 안전하게 구출한다.

 

20세기 폭스사 제작 작품
The Sentinel(보초,파수를 뜻하는 명사) 영화 타이틀
피트 게리슨(마이클 더글라스)이 안보국으로 출근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수 많은 감시 카메라가 백악관 주변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대통령의 일정이 시작되고....
완벽한 경호아래 목적지로 이동한다.
국가안보국의 신참 질 마린(에바 롱고리아)은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상사인 데이빗 베킨릿지(키퍼 서덜랜드)와 첫 대면한다.
피트의 동료인 찰리 메리웨더의 살해 사건이 발생한다.
대통령의 행사는 일정대로 무사히 진행되고
영부인 새라(킴 베싱어)는 행사 뒤 비지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한다.
데이빗과 질은 찰리의 살해사건 현장에서 정보를 분석하고
비지하우스에서 영부인 새라와 피트는 비밀스런 관계를 갖는다.
찰리의 살해 사건현장에서 마주친 피트와 데이빗은 오래된 사적인 오해(피트가 데이빗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음)로 필요 이상의 언쟁을 벌이고
피트는 사설 정보원인 월터 제이비어의 연락을 받고 접선한다.
그는 대통령 암살음모에 대한 정보의 댓가로 100만불을 요구한다.
대통령암살 음모의 첩보를 접수한 안보국은 모든 대원들에게 심리테스트를 받도록 지시한다.
피트에게 우편물이 도착하는데
그 안에는 영부인과의 은밀한 관계를 촬영한 사진이 들어있다.
피트는 이 사실을 영부인에게 전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피트도 예외없이 심리테스트를 받는다.
음모의 덪에 휘말려 접선을 시도하고...
약속 장소에서 접선에는 실패하지만 거동 수상자를 확인하고
그를 추적하지만 실패하고
지하 주차장에서 FBI에게 체포된다. 그가 추적하던 거동 수상자는 FBI의 "의심 지역"을 감시하는 정보원이였던 것이다.
대통령은 일정에 따라 캠프데이비드로 출발하고
피트도 동행하는데
기내에서 대통령은 피트에게 내부 암살자가 있다는 정보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그의 의견을 듣자고 한다
미 대통령 전용 헬기 "머린 원"은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고
피트는 영부인 새라와 걸으면서 얘기를 해보지만 새라는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다
사설 정보원 월터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오고
피트는 급하게 약속장소에 도착한다.
접선 장소에서 피트를 기다리던 정보원 월터가
피트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피트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피트의 목숨을 노리던 저격범과의 총격전이 시작된다
대통령은 일정을 마치고 이동 준비를 한다
괴한은 동료요원을 사살하고 자리를 뜨는데
몬트로스는 계획에 따라 대통령의 이동방법을 선택한다(ㅎㅎ..동전을 던져서 앞뒷면에 따라)
피트의 지원 요청을 받은 데이빗과 질이 현장에 도착한다
대통령 일행은 이동을 시작하고
괴한은 겉 옷을 바꿔입고
현장에서 유유히 사라진다.
대통령 전용 헬기 머린 원은 캠프 데이비드를 출발하여
백악관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륙한지 얼마 후에
지상으로 부터 요격을 당하고
추락하고 만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대통령은 헬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총격 현장에서 피트는 머린 원의 격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내부 암살자 일당은 다른 계획을 모의하고
대통령 암살 음모의 누명을 뒤집어쓴 피트는 동료 요원들에 의해 감금된다
감시가 허술한 틈을 이용해 피트는 요원의 총기와 무전기를 탈취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경호 요원을 따돌리고 영부인에게 접근하여 도음을 청하고
사설 정보원인 월터 제이비어와의 접선을 시도하려 수소문 끝에 그의 어머니를 찾아 나선다. 
피트의 어머니를 이용해 기발한 방법으로 그의 연락처와 은신처를 알아내고
월터의 은신처로 급히 차를 몰아 달려가지만
그는 변사체로 발견된다.
안보국에서는 피트의 행적을 쫓아 월터의 은신처까지 추적해 오고
피트는 도주끝에 수리중인 폐선박으로 피신한다
피트와 마주친 데이빗은 사라지는 그를 향해 끝내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살해당한 동료 찰스의 아내에게 접근해서 도움을 요청하던 중에 그녀를 계속 감시해오던 수상한 자를 발견한다. 감시자를 추적해서 그들의 은신처에서 총격전을 벌인 끝에 일당중 한 명을 처치한다.
은신처를 수색하여 냉장고 문짝에서 암살에 필요한 자금과

일당들이 정상회담장에 접근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서류를 발견한다.

살해된 일당의 지문을 확보하고 질에게 사고현장의 뒷 처리를 부탁한다.

고민끝에 영부인은 데이빗에게 자신과 피트와의 관계를 전한다.
피트는 G8 행사본부를 방문해 처치한 일당의 지문을 채취하는데 성공하고
지문을 질에게 메일로 전송하여 신원 확인을 부탁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의 G8 정상회담의 아침은 밝아오고
몬트로스는 암살계획에서 손을 떼려고 하지만 KGB의 옛동료(내부 암살자)에게서 가족을 볼모로 대통령을 인도할 것을 협박 당한다.
회담장에서 대통령의 연설은 시작되고 피트와 데이빗은 내부 암살자의 정체를 밝혀낸다.
질은 피트에게서 몬트로스가 내부 변절자임을 전해듣고 이를 영부인에게 전하도록 지시받는다.
피트와 데이빗은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지만 난관에 부딪히고
질은 영부인에게 몬트로스가 두더쥐(내부 변절자)임을 전한다.
피트와 데이빗의 회의장 진입으로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이틈을 이용해 몬트로스는 대통령을 빼돌린다.
지하 승차장으로 향하던중 대통령 일행은 총격전에 휘말리고
대통령은 몬트로스가 변절자임을 눈치챈다.
총격전의 와중에 몬트로스는 사망하고
피트는 총격전 끝에 대통령 신변의 안전을 확보한다
약속된 대기 장소에 도착한 피트는 경찰들에게 대통령을 호위할 것을 지시한다.
곧바로 안보국의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한다.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범인은 영부인을 인질로 잡지만
피트에게 범인은 사살되고 작전은 종료된다.
다음날 피트는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데이빗, 질과도 작별 인사를 나눈다.
정들었던 사무실을 뒤로하고 떠나가는 피트가 뒤돌아 보자
창가에서 피트의 마지막 뒷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영부인 새라의 모습이 비춰진다.
피트는 미련없이(?) 갈 길을 재촉한다.
영화의 마지막 ENDING 자막이 올려진다.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오랜만에 일요일에 우리집 식구가  한자리에 모두모여 영화를 감상했다.

오는 18일 해병대에 지원 입대하는 막내 아들이 모처럼 바쁜 시간을 할애(?)해서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게 느껴졌다.

국내에서는 아직 미개봉(9월7일 개봉 예정)작품이여서 어렵게 CD를 구했는데 다행히 화질과 음향은 최상급이였다.

우선 흥미를 끄는 것은 헐리웃의 초호화 슈퍼스타들이 대거 캐스팅 되었다는 점이였다.

출연 배우들의 면면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제작자인 마이클 더글라스는 재론의 여지가 없는 헐리웃 최고의 배우라 할 수 있다. 그는 이미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쳐왔고 수년전부터는 흥행작을 직접 제작하여 제작자로서도 능력을 인정받고있다.

현재 전세계의 TV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TV시리즈 "24"의 영웅 키퍼 서덜랜드는 "24"에서 주인공 잭 바우어로 열연하여 2001년에 이미 골든글로브 TV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세계를 구축한 바 있다.

섹시 심볼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킴 베이싱어는 영화속에서 자신의 경호원과 비밀스런 관계를 갖지만 결코 추하지 않은 영부인 역을 잘 소화해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가장 나의 관심을 끈 배우는 이 영화로 영화계에 데뷔한 TV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섹스 심볼 에바 롱고리아다. 그녀의 첫번째 출연작이라 캐스팅 당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주목을 끌었었다.

덕분에 미국에서 지난 4월 말에 개봉주 3위, 1,4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일궈낼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섹스 심볼인 그녀의 성적 매력에 기대를 걸고 영화를 접하는 남성들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양들의 침묵"에서 조디 포스터가 보여준 신참 FBI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역에 못지않게 차분하고 지적인 연기를 무난하게 소화해냈다고 평하고 싶다.

예로부터 유명한 배우들을 호화스럽게 캐스팅하여 촬영한 영화들 대부분이 감상 후 기대감에 못 미쳐 실망감을 쉽게 떨쳐버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 영화도 예외는 아닌 듯 싶다.

원작이 전직 국가안보기관 요원 출신인 제랄드 페티비치의 동명소설을 영화로 했다지만 소재가 다소 진부한 면이 있다.

우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한 "사선에서"가 떠올려 진다. 전직 대통령 레이건을 대신해 총알을 맞은점과 현재 퍼스트 레이디를 경호하고 있다는 설정 때문이다.

또 한편의 영화 "앱솔루트 파워"도 비켜갈 수 없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직접 메가폰을 잡았던 이 영화는 최고 권력자의 치정과 권력 암투에 관한 이야기였다. "센티넬"에서도 불륜 전문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의 피트 역 역시 영부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

원작자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여러가지 설정들이 작위적으로 짜 맞춰진 것이 아니기를 바랄뿐이다.

유명 배우들의 이름에 편향된 기대를 갖기보다는 최고 권력자의 경호를 위해 펼쳐지는 내부 요원들의 일상과 애환과 두뇌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이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소재의 진부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이 아닌가 싶다.

위안을 찾는다면 유명 스타들의 최근 모습을 이 영화 한편에서 볼 수 있다는 것과 그들의 연기력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이다. 

다만 영화의 흥미를 결정짓는 소재에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것이 아쉬울뿐이다.

여하튼 우리 식구들은 즐거운 감상 시간을 보냈다. 

50 인치 LCD 화면과 앞뒤에서 뿜어져 나오는 돌비 서라운드의 살아있는 음향 덕분이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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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9.06 21:01

    첫댓글 독일병정아 좋은 영화 한편 덕분에 잘 보았다 다음에 또 좋은 영화 부탁해 ~~~~^^*

  • 작성자 06.09.11 15:02

    잘 지내지? 건강하고~~~^^*

  • 06.09.09 18:29

    독일병정님 쎈티넬 잘 감상하고 갑니다~~화목한 가족상 부러웁네요~~영화 다음편 기대해도 될련지요.^*^

  • 작성자 06.09.11 15:02

    잘 감상하셨다니 고맙네요~~^^*

  • 06.09.09 20:40

    마치 영화 한편을 다 본 느낌이야~~ 잘 봤구,,,, 아들이 해병대 지원했나보군. 우리 막내두 해병대라네.....

  • 작성자 06.09.11 15:03

    고마워~~막상 울 아들이 간다니 감회가 새롭네! 잘 지내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6.10.02 08:15

    반가워~~추석 잘 보내고...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갑시다....건강 조심하고~~~^^*

  • 06.10.08 09:26

    난 오늘에야 들어와봤네~~ 오!! 한편의 영화를 이리 압축?해 보니 그또한 새롭네? 즐거웠어 병정아~~

  • 작성자 06.10.09 12:44

    반가워~~추석 잘 보냈지? 즐거웠다니 고맙구먼....ㅎㅎㅎ....새삼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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