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관계자 “강원전 아드리아노 제외, 부상은 아니야” - 스포츠니어스[스포츠니어스 | 춘천=김현회 기자] FC서울이 춘천송암레포츠타운에서 벌어지는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에 임할 선수단을 공개했다. 서울은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강원FC를 상대로 적지에www.sports-g.com
서울은 이 경기에서 유상훈을 주전 골키퍼로 낙점했고 김주성과 김남춘, 황현수 등을 수비로 기용할 예정이다. 김진야와 고광민, 오스마르, 알리바예프, 주세종이 중원에 출격한다. 박주영과 박동진이 투톱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용수 감독은 백업 명단에는 페시치와 조영욱, 고요한, 한찬희, 김한길, 김원식, 백종범을 포함시켰다. 후반 들어 공격진이 여의치 않을 경우 페시치와 조영욱 등을 기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올 시즌 FC서울에 복귀한 아드리아노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드리나오는 2014∼2016년 대전과 서울, 2018∼2019시즌 전북 현대 등에서 뛰며 118경기에서 67골을 넣어 경기당 0.57골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후 중국 무대에 진출했다가 서울로 복귀하며 최용수 감독과 다시 만났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1차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경기에서 서울 복귀전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명단에서 제외되며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낳았다. 아드리아노는 아예 춘천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서울 관계자는 “아드리아노의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연습경기에도 꾸준히 출전해 득점을 뽑아냈다. 다만 오늘은 최용수 감독의 전술상 배제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 조영욱의 컨디션도 좋아 최용수 감독이 아드리아노를 부득이하게 제외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박주영과 박동진이 투톱으로 나서면 박동진이 수비까지 가담을 잘 해준다. 아드리아노의 명단 제외는 이런 저런 판단 때문이지 몸 상태에 대한 문제는 아니다. 1월 이후 체중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댓글 어제 경기력 나쁘지 않았는데... 춘디치 부상 + 한찬희 미투입이 아쉬웠음.
이태원 갔다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