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싱그러운 풀빛 푸른 계절입니다.
이맘때면 농촌은 모내기 끝내고 참깨,들깨 모종 옮겨 심고 콩심어야하고 감자도 캐야하고
매실,개복숭아,,등등 수확해서 효소 담굼하고..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기입니다.
그래서 바쁜 농부님들은 자연을 감상할 시간이 없다하십니다.
저는 아직 초보 농부의 아내? 인지라 지금의 싱그러운 초록빛이 참 좋습니다 ^^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평일엔 시간을 낼수 없어 지난 토요일 맘먹고 찜 해둔 뒷산 개복숭아
따러 나섰지요 ~
자연산 고사리 꺾어서 삶아 말린 때가 엊그제 같은데 ..
산은 어느새 풀이 무성해.. 뱀 나올까봐 무서워 올라 갈수 없었네요.
시골에 살다보니 역시 제일 무서운건 뱀입니다 ㅜ
우거진 풀숲이 뱀의 은신처라해서 저희집 마당 잔디를 비롯 밭주변 풀은 옆지기가
자주 제초작업을 합니다 ~
뱀은 소리를 감지하는 감각이 발달하여 종소리의 파장이 뱀을 쫒는 역활을 한다는
설도 있더이다.. 그래서 딸이 신혼여행때 사 왔던 종~ 저희집에 달았어요~
댕댕~ 바람불면 울림이 참 좋습니다 ^^
골드베리꽃 ~ 꽃이 이뻐 집앞에 심었는데 골드베리꽃 냄새도 뱀이 싫어 한다네요
봉숭아꽃 냄새또한 싫어 한다는 설이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저희집 주변에서 뱀을 본 기억이 없네요
지난 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금 한두송이 피기 시작한 거구요
올해 저희집 주변 곳곳에 이꽃을 심었답니다 ~ 뱀..너 이눔 얼씬도 마라..하구요 ㅎㅎ
첫댓글 ㅎㅎㅎ 비얌 정말 싫어요.
작년에 독사마 3마리 옆지기가 잡구요.
아직은 뱀 이야기엄네요.
우리집두 봉숭아 여기저기 심었어요.
혹시나 비얌 가까이 못오게요 ㅋㅋ
새롬이 낭군도 하나 잡아 드렸었지유~~~ ㅋㅋㅋ
그때 그넘은 큰 꽃뱀! 다 독은 있다니 쪼심해야 하지요...
약을 않치는 곳은 뱀이 더 많다네요.
집주변에선 아직 못 봤는데 아래 텃밭갔더니 비온 뒷날 텃밭옆 길가에 나와 있더라구요
소리소리 질렀더니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웃더라구요~
벌레나 뱀,,정말 시러요 ㅎ
@청미래 전 죽은뱀 보구두 소리질러요 ㅋㅋ
집에까진 안들어 오지요~
저두 비얌 시더요 ㅋㅋ
어데든지 들어올겁니다,ㅋㅋ 시골에선요~ 여름에 때론 뭐 들고 왔다 갔다 귀찮아서는 문을 열어놓게 되잖아요.
그럴때를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지네같은,,,,ㅠ.ㅠ 평소 문은 열어 두려면 방충망을 한 문을 열어둬야 해요.^&^
데크가 벌레들의 침입을 막는 역활을 하는거 같아요..
시골의 지금이 좋기는 한데 뱀이나 벌레 땜시 신경 쓰여요 ㅎ
마자요.. 현관문도 방충망해서 귀찮더라도 대비를 해야돼요 ㅜㅜ
예, 뱀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독사는 치사율이,,, 저희 집터에도 뱀이 있었는데요~ 올해엔 사라져주길 바라고요.ㅋㅋ
지난 늦가을에 독사 한마리 상처 않나게 잡았지요, 뭘로 덮어놨더니 몇분 후에 다시 보니 없어졌더군요.
이웃집에 드리려고 했는뎅요,,,,ㅋㅋㅋ
그후론 그곳 지날때마다 신경 쓰이더라고요.하하하 ^^;;;
좋은 방법들을 잘 아시고 손을 써두셨네요, 청미래님 댁은 안전할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이쿠,,뱀 잡는건 우리는 둘다 절대 몬합니다 ㅜ
옆지기가 나이가 드니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본인도 뱀이 무섭다네요..ㅎ
근데 지네는 잡아서 3마리 술 담궈서 숨겨 놨대요.. 마눌이 보면 기절 한다구..ㅋ
ㅋㅋㅋ지네요~ 그것 독 빼고 담그신다나요(?) 그냥 술에 집어 넣으시나요(?) 여쭤봐 주셔요!ㅎㅎ
저희도 뱀 끔직한것은 다 같아요, 나름 괜찮은척 쎈척 하고 ㅋ 제압 하려는 것이뿐요...ㅠ.ㅠ ^&^
살아있는걸해야 죽을때 독을 뿜어낸대요.. 그 독이 약이 되는거구요
6개월후에 하루에 소주잔 한잔정도.. 어혈푸는데, 허리통증에 좋고 관절에도 좋대요..ㅋ
@새롬이환쟁이 아래 청죽님께서 뱀술이나 지네술.. 입에 충치나 상처가 있으면 치명적이라네요
참고하세용 ~ ㅎㅎ
@청미래 그럼요~ 클 납니다요, ㅎㅎ 어떤 분은 치아가 몇개나 빠지신걸 봤답니다.
잇몸부터 슬슬 부으면서 앓고요~ 그런후엔 치아가 ,,, ㅠ.ㅠ~ 명약도 조심해서 적용 해야지요...
이그야~~ 뱀사진 징그러워용 ~~~^&^
골드베리와 봉숭아 기억해 참고하겠습니다.
건드리지만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다는말도 있던데.. 그래도 뱀은 무섭지요
뱀은 왜 그렇게 무섭고 징그럽지요..저도 뱀한마리 잡아서 경고로 패대기쳐서 짓뭉개버렸는데 소문들어서인지 지금은 보이지 않아요...어떤분이 딸좋으라고 사위에게 뱀술을 먹였는데 다음날 갔데요...뱀술에 독이 있는데 입에 충치나 상처가 있으면 치명적이라네요..지네도 마찬가지일거 같은데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에고 무서버라.. 패대기 친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ㅎ
뱀술이나 지네 술에 그런 치명적인 무기가 있는줄은 몰랐네요.ㅜㅜ
잘 생각해서 먹어야 겠어요..ㅎ
백반 싸서 뿌리세요...휘발유도 좀 뿌려두시구요...
백반은 효과가 있다는 소릴 들었는데 휘발유도 뱀이 싫어 하는군요..ㅎㅎ
@청미래 냄새를 싫어 해요
조금 해 보세요
솜에 뭍허 두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