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과메기축제
▷지역 :경북 ▷일정 :1박2일 ▷계절 : 겨울 ▷위치 : 경북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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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겨울철 명물인 과메기를 널리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포항 과메기축제’가 오는 2003년 12월 29일부터 2004년 1월 2일까지 포항시 북부해수욕장과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구룡포 일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동해안 대표적인 먹거리 행사인 포항과메기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과 참여자수가 늘어나면서 경북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개막식과 축하쇼, 시민노래자랑 등의 행사와 과메기 빨리 벗기기, 과메기 빨리 엮기, 과메기 빨리 먹기 등의 참여행사가 마련돼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북부해수욕장과 구룡포에서 각각 진행되는 과메기축제에는 과메기 판매코너와 시식장이 운영될 예정으로 있어, 겨울철 과메기의 참맛을 보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축제기간 중에는 인근의 호미곶에서 일출을 맞는 호미곶 해맞이축제가 함께 열려 동해의 푸른 바닷바람을 맞으며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다. 새해 벽두를 장식하는 두 가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북부해수욕장> ⊙ 개최기간 : 2003년 12월 29일~2004년 1월 2일 ⊙ 장소 : 포항 북부해수욕장
<구룡포> ⊙ 개최기간 : 2003년 12월 27일~2004년 1월 2일 ⊙ 장소 : 구룡포 일대
북부해수욕장은 포항 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북쪽으로 약 2km 지점인 죽도1동 오거리에서 북쪽으로 직진하여 3km 정도 더 진행하면 만날 수 있고, 구룡포는 포항 시내에서 31번국도를 타고 구룡포 방면의 이정표를 보고 가면 닿을 수 있다. |
생미역과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과메기는 겨울철 포항을 대표하는 별미로 추운 겨울에 잡힌 꽁치를 짚으로 두름을 엮어 해풍에 건조시켜 만들어낸다. 과메기는 이제 포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별미가 되었다.
원래 과메기는 청어잡이가 성하던 포항 지역에서 뱃사람들이 청어를 얼렸다 녹이면서 말려 두었다가 먹던 것이었는데, 청어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꽁치가 청어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과메기’라는 이름은 ‘관목(貫目)’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목’이 포항 지방의 방언으로 ‘메기’로 발음되면서 ‘관메기’로 되었다가 ‘과메기’로 전이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생미역과 함께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그 어떤 음식보다 훌륭한 안주거리가 된다.
청어를 대신해 과메기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꽁치는 동갈치목의 꽁치과 생선으로,핵산이 풍부하고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의 함량이 많을 뿐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노화예방에도 좋은 생선이다.
꽁치의 동해안 최대 어시장인 포항죽도시장을 비롯해 포항, 구룡포 등에서는 추위가 시작될 무렵부터 과메기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으며 주문판매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문의처 포항시청 관광진흥계 : 054-245-6063 구룡포읍사무소 : 054-276-2565
시원하게 뚫린 동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항. 철도 교통 또한 포항~부산 방면의 동해남부선과 포항~대구로 연결되는 대구선의 종착역이기도 하여 포항은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이 편리하다. 송도,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에 해수욕장이 있고 송리면 보경사, 오천읍 오어사, 흥해읍 천곡사, 장기면의 고석사 등 많은 사찰과 보물이 있어 명소와 볼거리가 많다. 포항제철 공장 또한 내부 견학 코스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코스 : 경부고속도로 경주 IC → 7번 국도 → 28번국도 → 옥산서원 → 양동민속마을 →28번 국도 → 7번 국도 → 보경사군립공원(내연산 보경사, 보경사 계곡) → 7번 국도 → 20번 도로(동해안 드라이브코스) → 31번 국도 →925번 도로(구룡반도 해안드라이브 코스) → 대보해수탕 → 호미곶/등대박물관/호미곶해맞이공원 → 구룡포해수욕장/구룡포항 → 7번국도 → 14번 국도 → 오어사 → 14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경주 IC로 나와 7번 국도를 탄 후 28번 국도를 갈아타자. 신대리를 지나 2Km가량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회전 하면 옥산관광농원을 지나 옥산서원이다. |
사적 제 154호인 옥산서원은 화적 이언적 선생을 모신 서원이다. 이언적 선생은 조선시대의 성리학자로 도학으로 유명하며 동방오현의 한 사람이다. 이 서원은 선조 5년에 창건되었으며 선조 8년부터 옥산서원이라 부르기 시작됐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불구하고 훼손되지 않은 47개의 서원 중 하나로 주위로 자옥산, 도덕산, 화개산, 무학산이 솟아 있어 수려한 절경이 극에 달한다. 서원내에는 원내의 행사와 유림의 맨?그리고 학문의 토론장소로 사용된 구인당과, 향례에 사용하는 제기를 보관하고 있는 제기실, 유생들의 거처인 암수재와 민구재, 2층누각으로러 유생들이 휴식하는 무변루 등이 있다. 또한 옥산서원에서 500m쯤 위 쪽에 있는 독락당은 이언적이 낙향하여 학문에 몰입하였던 곳으로 보물 제 4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보물 제 525호로 지정된 삼국사기를 비롯 총 866종의 4111권의 서적이 소장되어 있다. |
옥산서원을 나와 반대방향으로 28번 국도를 탄다. 안강, 강동을 지나 유금리방면으로 좌회전하면 양동민속마을이 보인다. |
민속마을하면 보편적으로 안동하회마을이 먼저 떠오르지만 양동민속마을도 그에 뒤지지 않는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자. 중요민속자료 제 189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은 국내의 6개 민속마을 중에서도 문화공보지정 보존 양반마을로 보호되고 있다. 원래 이곳은 1467년 이시애의 난에서 공을 세운 베민공손소와 그의 사위인 유학생 회재 이언적, 양대문벌이 이룬 마을이다. 마을의 뒷산인 설창산의 문잡봉에서 산등성이가 뻗어내려오고, 앞으로는 형산강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지형에 마을을 세우고, 평야를 가꿔 곡식을 얻었다. 이곳에는 총 128채의 가옥이 있었는데 대종가일수록 높은 곳에 위치하며 그 아래로는 직계 또는 방계손들의 집자리라고 한다.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특이한 우리나라 전통가옥을 살펴볼 수 있다. 양동민속마을에서는 가옥뿐만 아니라 보물, 중요민속자료, 유형문화재 등도 산재해 있어 역사교육의 산 장이 되고 있으며, 지난 1993년에는 찰스 황태자가 방문해 찬탄을 마지 않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
내연산 보경사로 가기 위해서는 처음과 같이 7번 국도를 타야 한다. 28번 국도의 끝인 옥성리부근에서 7번 국도를 타면 상송리리르 지나 솔라면에 다다르는데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내연산이다. 보경사까지의 거리는 약 4.2Km. |
동해가 바라다보이는 태백산맥의 남단부에 위치한 내연산은 산 기슭에는 10Km에 달하는 보경사계곡이 펼쳐져 있고 중턱에는 유서 깊은 보경사가 있어 운치를 자아내는 곳이다. 포항사는 1983년부로 이곳을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보경사계곡은 한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이곳은 12개의 폭포가 있어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입구로 들어서면 1.5Km거리에 제 1폭인 쌍생폭이 보이며 가장 유명한 폭포인 제 6폭포 관읍폭과 제 7폭포인 연산폭이 눈길을 끈다. 특히 관음폭은 높이 5m의 두줄기폭포로 바위벽에는 10평가량의 관음굴이 있어 신비감을 자아낸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폭포와 물보라이는 계곡물, 그리고 울창한 수림이 빚어내는 삼박자가 아름다운 곳, 보경사계곡을 지나면 보경사에 도착한다. |
보경사는 신라의 지명법사가 신라 진평왕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한 후 돌아와 세운 절이다. 지명법사는 진평왕에게 ‘동해의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을 수 있으며 삼국을 통일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는 이곳을 찾아 보경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이곳 보경사는 경북 3경이라고 불리울만큼 빼어난 주위경관을 자랑하는데 보경사로 오는 길목의 보경사계곡을 비롯하여 곳곳에 절경이 아름답다. |
7번 국도로 내려오다보면 동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20번도로를 만나게 된다. 동해안의 진풍경을 감상하면서 내려오다보면 31번 국도를 만나게 되는데 31번 국도로 후동교에서 좌회전하면 925번 도로이다. 925번 도로는 구룡반도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석병리, 강사리를 지나 대보읍에 도착하면 대보해수탕이 보인다. 또한 이곳은 호미곶이라고도 알려진 곳으로 장기갑 등대박물관과 호미곶해맞이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
포항시의 남구에 위치한 대보해수탕은 동해의 청정 해수를 이용해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태양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 동해수를 섭시 50도로 가열한 후 그 물에 몸을 담그면 해수가 인체의 각 기능에 깊숙이 침투하여 관절염 및 염증성 류마티즘, 비만증, 긴장완화, 사고휴유증, 피부질환 등에 탁월한 효험을 발휘한다고 한다. 입욕료는 대인기준 4000원이며 어린이는 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해수찜을 즐길 수 있다. |
육지로서는 한반도의 가장 동쪽인 곳이다. 호랑이 모양을 한 한국의 지형에서 호랑이 꼬리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호미곶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육당 최남선이 이곳의 일출을 가리켜 조선의 10경 중 하나라고 했다 하니 그 아름다움이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천하의 명당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이곳에는 등대박물관과 해맞이 광장이 있어 매년 해맞이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 높이 26.4m, 한국 최대규모의 등대이자 한국최초의 등대박물관인 이곳은 한국 등대의 발달사와 각종 해운자료를 전시할 목적으로 1903년 건립, 개관되었다. 일면 장기갑등대라고 불리는 이 등대는 지방기념물 제 39호로 지정되어 있다. 등대 내부는 2층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전시장 1층에는 등대의 역사와 유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자료들이, 2층에는 한국 항만청의 초창기서부터의 자료가 발행순서별로 전시되어 있다. |
해맞이공원은 1만 3천평의 부지에 기념조형물과 성화대, 영원의 불씨함, 채화기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이곳의 기념조형물들은 사람의 양손이 서로 마주보는 형상으로 청동소재를 사용한 것이다. 이는 바다와 육지에 각각 하나씩 설치되어 있으며,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다. 관장 집입로에는 유채꽃단지가 조성되어 매년 4, 5월경이면 만개한 유채꽃을 구경하러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
925번 도로르르 따라 다시 구룡포 방면으로 내려오면, 구룡포항과 구룡포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
구룡포라는 이름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내려온다. 신라 진흥왕 장기 현감이 고을을 순찰하던 중 용주리를 지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 때 용두산 해안 바다에서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는 광경을 목격했는데, 그 때부터 이곳의 이름을 구룡포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구룡포는 구릉지가 많고 평지가 적으며 긴 해안선에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수산업의 중심지이자 어업의 전진기지인 구룡포항을 비롯, 해안경관이 수려한 구룡포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호수같은 영일만을 등에 업고 있는 구룡포 해수욕장은 길이 400m, 폭 50m, 넓이 6000평의 백사장이다. 반달형의 모양을 가진 이곳은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해안의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영일만의 해돋이와 바다낚시를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 구룡포항은 어업의 중심지인 동시에 동해안 오징어배의 전진기지이다. 외해 쪽에 위치한 방파제에서는 뱅어돔, 망상어, 우럭 등이 꾸준이 조황을 보이고 있어, 배낚시, 갯바위낚시를 하려는 낚시꾼들로 연중 붐빈다. 해마다 겨울이면 방어낚시터가 형성되는데, 방어떼가 지나가면 삼치 등이 차가운 물 속에서 건져져 올라온다. |
925번 도로를 나와 다시 7번 국도를 타고 포항시내 방면으로 향하자. 가는 길에 청림동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14번 국도를 탈 수 있다. 오어사는 이 14번 국도를 타고 문충교를 지나 우회전하면 4Km거리이다. |
운제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오어사는 신라 진평왕 때 자장율사가 세운 절이다. 원래는 항사사라고 불리었으나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이곳에서 수도를 할 당시 계곡상류의 반두석에서 서로의 수도 법력을 겨루기 위해 낚시로 고기를 잡아 올렸는데, 그 중 생환한 고기 한 마리를 자기가 살린 것이라고 주장한데서 오어사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전해오는 이 이야기는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참으로 재미있는 전설이 아닐 수 없다. 오어사에 들어서면 마치 부처님의 그윽한 향기가 머물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용이 감싸고 있는 듯한 호수와 기암절벽이 한폭의 산수화처럼 비경을 자랑하고 홍계폭포와 오어저수지가 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든다. |
[축제/행사]
영일만축제 |
10월 |
포항시 |
054-245-6114 |
영일만축제 |
1월1일 |
포항시 |
054-245-6114 |
북부해변축제 |
8월초 |
포항시 |
054-245-6114 |
과메기축제 |
12월27일 ~ 1월1일 |
포항시 |
054-245-6114 |
구룡포해변축제 |
8월초 |
포항시 |
054-245-6114 | |
[문의처]
포항시청 |
054-245-6114 |
오어사 |
054-292-9554 | |
철과 바다의 도시 포항의 유명 맛집
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남해물탕은 원양어선 선장출신의 대표가 산지에서 직접 구입한 재료를 사용해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해물탕을 즐길 수 있다. 친절하고 깔금한 분위기가 우선 눈길을 끄는 데다, [정성]이 맛의 비결이라고 주장하는 대표자의 신념 덕분에 시원하고 매콤한 해물탕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곳. 위치 : 포항시 북구 죽도2동 시외버스 터미널 옆 전화 : 054-272-0600 |
해물정식, 왕갈치정식 등의 해물을 활용한 음식맛이 뛰어난 동해별관은 단아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의 실내가 친근감을 준다. 가자미 밥 식혜와 꽁치 과메기도 맛볼 수 있다. 음식 맛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있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 위치 : 포항 남구 대도동 포항문화예술회관 건너편 전화 : 054-282-0005 |
동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월포 방면으로 가는 곳에 위치한 [사랑의 유람선 레스토랑]은 거대한 유람선 모양의 건물이다. 188석이나 되는 좌석수와 6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바닷가재와 새우구이, 안심스테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현대식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쾌적하고 편안한 것이 장점. 위치 :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2리 전화 : 054-262-7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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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과매기는 날씨가 좀 추워야 맛나다던데~작년에 티나게 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