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현실을 파악 못 한 건지 그냥 무덤덤하네요. 원격 뼈전이가 있고 폐에 전이
소견이 있어서 수술은 의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종양내과 선생님이 아직 나이가 젊으니 공격적으로 항암을
하자고 하시면서 신약 관련 임상시험 소개를 해서 동의를 하긴 했지만 잘 한 건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아픈 데도 별로 없고 이렇게 멀쩡한데 4기라니.... 임상실험하기로 동의한 것에 대한 확신도 없고 아직도 얼떨떨....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려요. 응원의 글도 좋고요.
첫댓글 믿고 잘이겨내요
힘이야들고 어렵지만 정신줄 꼭잡고
이겨내야한다 이긴다 나는 할수있다
믿고 한번해보세요
저도 늘 제게말하죠 그래 잘하고 있구나
더 힘내자고 화이팅요
감사합니다. 님두 화이팅이요.
너무 충격이 크면 현실이 믿기지 않지요.
다행히 아픈데도 별로 없으시고 암걸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으시다니 잘 드시고 열심히 운동도 하시면서 치료에 임하세요.
앞으로 힘들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꼭 이겨내시고요.
힘내십시오.
네 검진병동에서도 너무 씩씩하게 걸어서 환자복 입고 있는 게 무안할 정도였는데 4기더라고요. 감사합니다.
힘내시고 항암이 좋은 효과를 보여서 완치 판정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자기를 좀 많이 사랑해달라고,
몸이 신호보내는 게
병이라는 글을 봤어요.
제게도 암투병은
정말 중요한 게 뭔가 돌아보고
나를 회복하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난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힘내시구요
꼭 건강해지시길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룻 밤 자고 나니 조금 더 담담해 지네요.
슬프지만.힘내시길 바래요.. 담당의가 공격적으로 항암하자고 하시니.. 부럽습니다.. 제 남편 이제 폴폭스 5차 끝냈는데.. 이제서야 슬슬 효과가 나타나는지.. 항암시작이루 처음으로 오늘하루 괜찮게 보냈다고 말하네요.. 좋은생각으로 하루하루 건강하게 화이팅하시길 자래요..
꽃단여자님, 남편분도 잘 이겨내실테니 아무 걱정마세요. 이번기회에 남편분에게 사랑 많이 쏟아주시길!!
감사합니다. 남편분에게 님같은 부인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화이팅!
까칠해서 죄송님, 아무 걱정마세요. 암은 매일 열심히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웃고 열심히 운동하시고 신앙이 없으시다면 이번기회에 댁근처 교회에 나가셔서 하나님을 영접하시고 기도 열심히 하시면서 화이팅하시면 암은 얼마든지 이겨낼수 있습니다. 저희는 어머니가 유방암 11년 3개월차,제가 말기대장암 10년차예요. 기쁜맘님 말씀대로 앞으로 님 자신에게 사랑 많이 쏟아주시고 이번기회에 건강 잘 돌보시면서 화이팅하시면 됩니다. 화이팅!!
감사드려요.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부터 잊고 살았던 하나님을 찾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좋은 조언 감사드리고 님도 화이팅 하셔요.
힘이됨니다 감사합니다 !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것은 받은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
(마가복은 11장 24절)
이말씀 붙들고 우리모두 화이팅 합시다 !
지금..제 오빠와 딱 같은 마음이신듯요..4기에 4곳이나 전이..본인은 그저 실감을 못 하고 출근한다고..
그게 단 기간에 낫는건줄.ㅜㅜ..님..지금 채력보강하시고 마음 단디 먹고 치료 잘 받으셔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빠분도 치료 잘 받으셔서 좋은 결과 있길 기도드릴게요.
힘내세요!!!
저희 엄마도 폐암4기 어깨뼈, 골판뼈 등 여기저기 전이 된 상태지만 잘 버티고 계세요.
처음에 저희 엄마도 임상실험 권해서 시작했는데 약 효과는 있더라구요.
하지만 연세가 있다보니 체력이 안돼서 중단....
담당의사쌤 믿고, 마음 단단히 먹고 잘 이겨내세요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라 믿어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어머님 호전되길 기도할게요.
심란하실텐데... 임상은 잘 생각하시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난소암4기 복막전이여서 간과 폐에도 조금 전이됐었는데 임상권유받아서 하겠다고했고 다행히 항암이 잘들어서 수술도 잘끝내고 현재는 표적치료로 3주에 한번 면역항암제 맞고 있어요.
4기라고해서 저도 첨엔 멘붕이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우울해지지않도록 했어요. 까칠해서 죄송님도 잘 이겨내실거예요. 기운내시고 항암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초긍정적인 인간으로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더 이상 까칠하게 굴지도 않을거오요. 같이 화이팅해요.
아내도 유방암 4기 판정으로 지금은 집에서 온열치료하고 야체를 직접 길러서 녹즙기에 짜서 매일 먹고 있습니다. 소화가 잘되어서 그런지 전에보다 피곤한 것도 덜느끼고 계단오를때 숨도 덜 차거든요. 지금은 암전문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겸하고 있습니다. 기운내세요. 제 아내와 비슷하신듯 합니다.
아내분은 항암치료 하셨나요? 저는 지금 겉모습은 너무 멀쩡해서 항암치료하면 더 나빠지게 될까봐 조금 망설여지네요.
아내는 수술도 안되고 해서 먹는 약으로 처방 받아서 치료한지가 2달이 안되었어요.
유방암 4기 1년째에요..
뼈전이 다발성 간전이죠.
병원 다니다 보니 유방암 4기도 씩씩하게 이겨 내신분들 많더라구요.
치료는 다소 길어지겠지만 서두르지 말고 힘내도록 해요.
답글 감사드려요. 저 아직 세포검사 결과가 안 나와서 항암 시작전인데 님글 읽으니 기운이 나네요.
힘빠지지 마시라고, 나를 위해 좀 더 집중하라고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진작에 알아보지 못했지만 지금도 충분한 시간이 있음을! 용기 잃지 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미롱이님 덕분에 2년도 전에 쓴 제 글이 소환되었네요. 그 때의 감정들이 아직도 싱생한데 벌써 2년이 훌쩍 흘렀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아!!!너무 반가워요!
전 유방암1기 수술한지 8년차 지났어요. 근데 19일에 위암 수술하러 갑니다. 적잖이 충격을 받았지만 그동안 게을리하고 무뎌진 제 경계심을 다시 다잡는 기회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참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제 위는 부부싸움을 크게 한후 증상이 시작되었거든요...이년을 체한 증상에 시달렸어요. 신경성 위장병!
부디 마음도 잘 보듬어주셔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을 만들지 마시기를♥♥♥
이 것도 반가운 거라면 반가운 거겠죠? 제 언니도 유방암 0기에 가까운 기수로 수술하고 3년 있다가 위암이 왔었어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위암은 정말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10일이 수술이면 정말 많이 떨리시겠어요. 맘 단단히 먹으시고 수술 잘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