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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문예ノ창작자작글 잃어버린 우산
노을풍경 추천 4 조회 146 24.06.08 08:5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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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6.08 08:59

    첫댓글 잃어버린 우산 /노을풍경(김순자)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거리를 걸어가는 우산들 속에
    나의 우산은 어디에 있을까
    언제부터 잃어버린 우산이 되어
    비 내리는 물안개속으로
    멀어져 간 그리움들을 그려보며

    인생의 맑은 날 흐린 날
    행복과 사랑의 커다란 우산이 되어
    비바람을 막아주고 감싸 주며
    삶의 우산이 되어 주었던
    언제 어디서 잃어버린 우산이 되었을까

    내리는 빗속으로 지나는 우산들에
    나의 잃어버린 기억 속 그날들을 그려보며
    언제일까 손가락으로 세어보지만
    이제 다시는
    찾을 길 없는 잃어버린 우산이 되어

    떨어지는 빗소리만 우산 속
    텅 빈 공간을 가득 채워간다

  • 24.06.08 09:44

    우산을 잃어버리면 받혀줄 사람이없네요
    우산을 받혀주면 함께 걸어갈 동행이 되어줄 사람이 나타나겠지요

  • 작성자 24.06.08 10:18

    언제나 부지런하신 沃溝서길순 방장님
    오늘도 고우신 발걸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제 어제 많이 더웁더니 오늘은 모처럼 내리는 비에 시원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더욱 즐겁고 행복하신 주말 시간들이 되십시요~

  • 24.06.08 09:45

  • 24.06.08 10:28

    좋은글 감사 합니다

  • 작성자 24.06.08 14:32

    동트는아침님 오늘도 언제나 함께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다시 비가 개이고 공기도 더욱 맑아진 느낌 입니다
    행복하신 주말 시간들이 되십시요~

  • 24.06.08 11:13

    노을풍경님...... 마음 들어낸 비오는 날이 되었군요
    저 건너편의 날들을 불러 모아 차곡차곡 알곡을 고르는
    옛 소녀가 보여집니다
    비가 준 그리움... 비와함께한 내 사랑,. 비에 젖은 슬픔들이
    우산속에 펼치면 검정스크린에
    천천히 느릿느릿 지나는 잃어버린 비오는 날이 보여지나봅니다

    큰 우산 눌러쓰고 마로니에 공원서 젊은이들의 지나는 모습과
    웃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비가 오니까요... 비가 내리니요....

  • 작성자 24.06.08 14:37

    논길님 오늘도 고우신 흔적으로 머물러 주시고
    다녀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요즈음 더웁게 느껴진 날씨 였었는데
    모처럼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몇자의 글로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비가 내리면 아무래도 빗물처럼 마음도 갈아 앉나 봅니다

    다시 비가 개이고 신록은 더욱 푸르고 싱그러워 보입니다
    다시 찿아 든 한주의 주말 편안하심으로 함께하시는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 24.06.08 11:59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6.08 14:38

    김옥춘님 오늘도 찿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 24.06.08 13:03

    노을풍경님 ! 감사합니다

    '많은 우산들 속에'
    '내 우산은 어디에'

    비가 그치고
    하늘이 훤 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6.08 14:40

    아침 비가 내려 시원했지만 다시 비가 개이고
    더욱 맑아지고 신록이 푸르러진 오후 시간들 입니다

    마리아마리님 늘 행복하시고 즐거우신 주말 시간들이 되십시요~

  • 24.06.08 13:35

    좋네요
    노을풍경님! 함께하고 갑니다.

  • 작성자 24.06.08 14:42

    松山 차원대님 오늘도 함께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한주를 편안하심으로 쉼을 하시는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 24.06.08 14:39

    '잃어버린 우산'
    고운 글 잘 음미했습니다...노을풍경님!
    내리는 비가 우울한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6.08 14:45

    바다고동님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지요
    비가 내려 시원하고 쾌적한 아침 였습니다
    여름은 또 이렇게 가끔 비를 내려 주어서
    잠시 시원함으로 쉬어 갈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행복하시고 즐거우신 여름에 날들이 되십시요~

  • 24.06.09 09:09

    잃어버린 우산 의미가 깊은 시 잘 읽었습니다
    우린 살아가면서 우산같은 누군가가 그립지요
    사노라면 비바람 불고 소나기 쏟아져도
    그냥 맞을수밖에 없는 삶들이우리들의곁에서 서성입니다
    누구나 언젠간 잃어버린 우산이 되지요
    비가 내리면 누군가의 우산이 우린 필요한데 세월은 그 우산을 바람에 날려버립니다
    음악과 함께 한동안 머물다 갑니다
    딸네식구가 외국에서 다니려 와서 바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운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6.09 09:28

    싸리꽃 울타리님 따님 식구들이 외국에서 오랜만에 함께 하셔
    너무 즐거우신 나날이실 것 같습니다

    아주 가끔 지나간 모든 날들이 우리들의 잃어버린 우산이 아닐까요
    비가 내리는 날에 잠시 이렇게 몇 자를 끄적여 보았습니다
    나날이 즐거움으로 너무 바쁘실 텐데도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비가 개이고 다시 더워지는 날씨 입니다
    오늘도 행복함으로 이어 가시는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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