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육성하는가
강소농이란 작은 경영규모로 출발하지만, 고객가치를 창출할 지식과 기술, 차별화 요소와 문제해결 능력 등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용인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영체를 중심으로 기술 수준과 경영상태를 진단 처방하고
이에 따른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농가 소득 및 경영역량향상과 자율적 자기 주도적인 농업인 즉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용인시의 강소농 육성대상은 기업농과 취미농, 부업농을 제외한 모든 농업경영체로 중소가족농 중심으로 선정하며,
경영혁신 의욕과 열정이 높은 농가를 우선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용인시는 2011년 시작된 '강소농 육성 경영개선 실천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648명의 강소농을 육성해왔다.
품목으로는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 특작, 축산, 농촌자원 등이다.
이뿐만 아니라 용인시는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과정 기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중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용인시 농업농촌을 선도할 수 있는 정예인력 양성을 목표로 '강소농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 육성 전문과정'을
진행하였다.
라이브 커머스 활용을 통한 1인 방송 운영능력 및 역량강화와 품목별 상품진열 및 방송 리허설을 통한 노하우 획득과 실시간
방송을 통한 농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진행된 '강소농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 육성 전문과정'은 기본, 심화, 비즈니스 모델링,
역량강화교육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농가 현장 방송을 통한 1인 방송 노하우 습득과 1인 방송 후 피드백을 통한 개인 코칭 및 문제점 개선, 자신의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하여 직접 고객과 실시간 소통 방법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유튜브, SNS, 라이브 커머스 기초 교육 등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한 e-비지니스 교육도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소농 육성 경영개선 실천과정'과 '강소농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 육성 전문과정'
용인시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흐름에 맞추어 국내외 시장에서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려하며,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인들에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의 '강소농 육성 경영개선 실천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강소농 육성 경영개선 실천과정'은 현장 컨설팅, 스마트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등 마케팅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를 초빙, 대면과 비대면 화상교육을 병행하며 강소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진행하고, 수강생들은 경영개선
실천노트를 작성해 장단기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방법 등을 실습하게 된다.
용인시 강소농 교육의 빛나는 성과
용인시의 교육과 지원을 통해 용인시 강소농 10명이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진출은 용인시 농업인이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첫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방송과 채팅으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서비스로 최근 온라인 쇼핑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지난 6월 2일 3개 농가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관내 9개 농가(10명)가 2회에 걸쳐 네이버 쇼핑을 통한
기획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인터넷 방송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각 농업인이 구축해 놓은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실시간 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첫날 라이브 방송에 선보인 품목은
여주로 만든 환
알라움 구근과 투베로사 구근 등의 화훼작물이다.
이어 순차적으로
열매마를 비롯한 특용작물
로즈마리.바질 향신료
체험농업 키트 등 다양한 품목들을 기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입점 절차와 조건이 까다로워 기회가 쉽지 않았지만 ,
용인시 강소농의 노력과 용인시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지원이 더해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용인시는 네이버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강소농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상세페이지 제작, 프로필 및 상품 촬영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