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보클루즈에 숨어 살며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자신의 상황을
인간의 삶속에 내재된 보편적인 기다림으로 작품화한 것이다
- 고전 '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 / 민음사 작품해설 중에서 -
<고도>라는 이름은, 작가와 더불어 세계적인 신화가 되었다. <고도>가
누구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그가 오기를 기다린다.
베케트에게 있어 <기다림>이란 공연한 짓이 아니라 본능적인 삶의 방식이다.
- <뉴욕 타임스> -
첫댓글 고도는 우리 삶의 희망일까요? 고도가 없다면 삶의 의미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인것 같아요
삶의 희망보다 더 강열한 매개체가 될수도 있겠지요. 덜 실망스럽고 덜 수고스럽게 만드는..^^
연극으로 두번 정도봤는데~ 아직도 이해 못한다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