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는 지금 다니는 복싱장만 가본 사람이라 다른 복싱장은 다를 수 있음!!
나는 동네 복싱장 다니는디 동네자체는 학생+보호자로 이루어진 가족들이 많은 동네야!
헬스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정보량에
물 한방울 촉촉히..^^ 뿌려보고자
복싱 초보자 입장에서 느낀 장단점을 공유할게
장점
1. 체중감량에 매우 효과적,,
쉬엄쉬엄(주 1~3회) 갔는데 갈때마다 감량됨
2.(단백질 잘 챙겨 먹는다는 가정하에) 근력 잘 붙음
보통 체중 감량되면 근육도 같이 빠지는데
전후 인바디 비교해보니까 체중 4kg 감량되고 근육은 2.5kg 늘었잔아 ⋆⑅˚₊*୧⃛꒰ɞ̴̶̷◟◞ʚ̴̶̷̷꒱୨⃛*₊˚
물론 난 식단 안함ㅋ 그냥 일일 단백질만 100g전후로 챙겨먹음
3. 재밌음!!
헬스하다와서 더 그렇게 느끼는 듯 ! 리듬 게임하는 느낌~
4. 자신감
싸움기술이 생겼다는 자신감이 생김 ㄹㅇ로
진짜 여차하면 쓸 수 있는 최후의 보루..를 품게됨
(물론 생명이 위협받을 상황이 아니면 영원히 품고만 있을거지만)
5. 성인들은 성비 반반
성인 이상으로 여남 성비 반반
청소년은 남학생들이 더 많아 (약 8:2)
참고로 나이는 20 ~ 40대까지 고루 분산되어 있음! (+간혹 50대)
복싱 등록하기 전에는 ‘샌드백 부술듯이 치는 xy들만 있으면 부담스러븐데;’라고 생각했는데
와보니 그런 사람은 하루에 한두명?정도이고 실제론
왁자지껄 초~중등 : 조용한 2030 : 입담쩌는 4050 여성들 = 5 : 3 : 2
이라 전체적인 분위기 시끌벅쩍 태권도장 느낌
단점...........
1. 기초체력 없으면 초반에 관두기 쉬움
주변에 복싱 3주만에 관둔 친구들 2명있는데
공통점이 인생 첫 운동이 복싱이었음 ㅠ
내는 헬스 9개월에 바로 이어서하고 하루 1만보 걷는 알바다녀서 괜찮았잔아
2. 관바관이지만 우리 지점은 주말에 안함
관장님 한 분이셔서 그런가 평일밖에 안한다.. 네네.. 관장님도 쉬셔야죠..
3. 내향형에게 장점이자 단점...
일단 관장님이랑 1:1 미트 트레이닝 시간이 필수라 관장님과의 대화는 거의 필수
그리고 복싱가는 시간이 매일 같다.? 그러면 그 시간대분들이랑 인사 +a담소가 시작될 수 있다..
(물론 관바관! 나는 동네 복싱장이라 스몰톡 매일함)
근데!!!! 프로그램 자체는 미트트레이닝 제외하면 유산소, 줄넘기, 스텝연습, 샌드백 > 모두 혼자서 스포츠 타이머에 맞춰하면되고 다하면 집가는 형식
쓰다보니 얼마없네 헤헤 아무래도 4개월차니까..
그래도 서치나 궁금해서 들어온 눈아들한테 초보 복싱 어떤지 알려주고 싶었삼 ㅋ
첫댓글 와!! 복싱 배워보고십엇는데 글 고맙잔아!!
꼭 한번 도전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