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장영봉회장님제공]
🎆 "너 있는 곳을 언제나
좋게 만들어라 ! " 🎆
(The place where you
are will be blessed).
영국의 어느 마을에 부모를
일찍 여윈 채 할아버지 손에 자라난
에드워드 윌리암 보크 라는 소년이 있었다.
너무 가난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기가 무척 힘들었던 보크는 큰 꿈을 안고 미국으로 이민 가기로 결심하였다.
할아버지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고 배를 타려 할 때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에게 한마디 유언 같은 부탁을 하였다.
"너 있는 곳을 언제나 좋게 만들어라"
(The place where you are will be blessed).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소년은 할아버지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이 말씀대로
살 것을 굳게 다짐하면서 영국을 떠났다.
소년 보크는 미국 북부인 보스톤 에 도착하여, 거리 신문 가판대를 만들어 놓고 신문팔이를 시작하 였다.
이른 새벽,
남보다 먼저 나와서 신문을 파는 가판대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서 조간 신문을 받아다가 손님들에게 팔았다.
석간신문도 남보다 먼저 가져다 팔면서 주변을 늘 깨끗하게 정리 하고 유지했다.
이 가판대에서 조간신문을 종종 사서 보던 커티스 출판사 사장은 부지런하고
주변정리를 늘 깨끗 하게 해 놓는 그 소년이 마음에 들어,
그를 커티스 출판사의 청소 부로 채용하였다.
그는 그 자리에서도 성실하게 일했다. 그
의 성실성에 놀란 커티스 출판사 임원들은 그를 정식 사원으로 채용 했다.
보크는 그곳에서 다시 열심히 일했다.
그는 마침내 판매부장으로 승진 하였다.
그곳을 언제나 좋게 만들리라는 정신으로 일한 보크는 다음에 경리부장이 되었고,
그의 성실성 과 근면성에 반한 커티스 출판사 사장은 그를 사위로 삼았다.
사위가 되면 이젠 최고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된 것 아닌가?
드디어 그는 편집국장과 총 지배 인을 거쳐 마침내 커티스 출판사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는 커티스 출판사를 미국의 유명 출판사로 키웠다.
가난뱅이 보크가 기업의 사장이 된 것이다.
그는 오직 한가지, 할아버지가 주신 교훈
"너 있는 곳을 항상 Blessed (신성한, 좋게, 복되게, 행복하게) 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그 교훈대로 살았기에 성공한 것이다.
우리가 있는 곳을 복되게 해야 한다.
나 자신 복을 누릴 뿐만 아니라
내가 속해 있는 곳도 복되게 해야 한다.
내가 속해 있는 삶의 공동체인
우리 가정을 복되게 해야 한다.
내가 일하는 직장과 사업장을 복되게 해야 한다.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행복하다.
ㅡ 옮긴 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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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지의 노래》
https://youtu.be/LLXXdVlGRjk?si=MH1xqTxv2jC6Ihm7
노르웨이 작은 산골 마을,
페르퀜트는 사랑하는 소녀 솔베이지를 만나 결혼했으나
가난으로 고생하는 아내 솔베이지를 위해 돈을 벌러 먼 덴마크로 떠납니다.
온갖 고생을 하며 그리운 아내를 위해 열심히 일해 돈을 모은 페르퀜트는
10년만에 그리운 솔베이지가 있는 노르웨이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귀향 중 해적을 만나 돈을 다 빼앗겨 겨우 목숨만 구했습니다.
그는 고향까지 왔지만 그리웠던 아내를 차마 볼 수 없어 다시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낮선 이국 생활에 갖은 고초를 겪으며 노숙자로 지내다 늙고 지처 병든 몸이되었습니다.
노르웨이로 돌아가 죽는게 소원인 그는 몇 달 만에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옛날 젊은 시절 솔베이지와 살았던 오두막집은 다 쓰러져가는 집으로
그 안에 희미한 불빛 아래 한 노파가 바느질을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바로 그토록 사랑했던 솔베이지였습니다.
서로 마주한 두 백발의 노인은 아무말없이 부둥켜 안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날 밤 남편 페르퀜트는 아내 솔베이지의 무릎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차갑게 식어 가는 남편을 위해 마지막으로 아내인 솔베이지도 슬픈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남편을 따라갑니다.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세 내 님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고대하노라. 아 --”
여성 해방 운동에 불을 지핀 "인형의 집" 작가 입센 (Henrik Ibsen)의 가사에
노르웨이 국민 음악가 그리그(Edvard Grieg)가 곡을붙인 "Solveig's Song"입니다.
북 유럽의 끝자락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명곡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 영혼으로 살아 숨쉬는 이 노래는
기다리는 연인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끼게 합니다.(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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