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샌안토니오 스퍼스 플레이어 프로파일.

[Duncan&Kidd홧팅]

번역 게시판에서 페니매니아님이 스카우팅 리포트 개요를 올리시기도 했지만, 전체 내용까지 해서 제가 이 팀만 여기 올려 봅니다.

2 년전에 했을 때하곤 또 차원이 다르게 시간이 드네요. 그 때는 뭔 정신으로 30 개 팀을 다했는지 모를 정도로 ㅋ

그래도 스퍼스는 ESPN Insider 필진 중 가장 말장난을 좋아하는 하버스트로가 맡아서 딱딱하지 않아 좋습니다.

PROJECTED STARTERS

TONY PARKER, PG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22.4	3.3	8.0	.499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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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상대가 눈 깜빡할 새 사라질 수 있는 퀵니스. 보고도 믿기지 않는 피니셔.
+ 타이트한 구역에서 탈출의 귀재. 엘보우 위치에서 높은 적중률. 3점슛 게임은 없음.
+ 스틸은 거의 노리지 않는 신중한 수비수. 다른 이들의 코너 3점 공급책.

Analysis
2013-14 시즌의 파커는 2012-13 시즌에 나왔던 커리어 이어를 그렇게까지 재연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올 NBA 팀에 뽑힌 유일한 스퍼스 인원이 될 만큼 좋은 모습이었다. 그런데 시간의 부담이 줄었음에도 파커는 갖가지 계속되는 부상들과 싸우느라 플레이오프 몇 경기들을 빠지기도 했고 파이널에서 자신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들기도 했다. 단지 포포비치가 평소에 제공한 휴식 뿐만 아니라 무시 못할 부상 문제들로 인해 파커가 손해 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판독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어느 쪽이 됐든 파커는 플로어에 있을 때만큼은 환상적이었다. 레이업에 대한 필드골 퍼센티지에서 포인트 가드들 중 고란 드라기치 다음으로 2 위로 마감했다. 그런데 그의 .624 적중률은 이전 시즌에 나왔던 터무니 없을 정도의 .668과는 차이가 제법 났다. 뭐 그래도 엄청나게 좋은 것이긴 하다. 그의 어시스트 레이트도 36 분 당 8.3 어시스트에서 36 분 당 7 어시스트로 하락했는데, 이는 자기 포지션에서 평균 아래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 외에 파커는 스틸 레이트에서 (0.9 퍼센트) 포인트 가드들 중 그레이비스 바스케스 및 JJ 바레아와 함께 공동 꼴찌였다.

아무래도 파커가 본인 혼자만의 가치로는 올 NBA 지명의 자격이 없었겠지만, 빅맨들이 수두룩한 탓에 팀 던컨이 탈락하게 되면서 스퍼스에 있는 '누군가'는 들어가야 했다. SCHOENE는 파커가 32 세의 나이로 반등의 시즌을 가지리라 보지 않으며 4.1 WARP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치를 냈다. 저 수치는 팀에서 5 위에 랭크되며 던컨의 8.0 WARP에 반 정도되는 수치다. 하지만 하락세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다시 또 몸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이번 시즌에도 파커는 탑 포인트 가드가 될 것이다.

DANNY GREEN, SG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5.8	5.2	2.6	.562	6.1/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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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치명적인 스팟업 슛터, 특히 윙에서. 변화의 폭이 없는 롤 플레이어.
+ 드리블하는 경우가 드묾. 볼을 다시 패스함. 본인 포지션에서 좋은 리바운더.
+ 트랜지션 수비에서 괴물같이 좋음. 타고난 샷 블락커.

Analysis
그래, 2013 년과 같은 뭔가에 홀린 듯한 파이널을 2014 년에는 갖지 못한 것이 맞지만, 스퍼스의 우승 시즌에 대한 대니 그린의 기여도는 못지 않은 중요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린은 로보트다. 36 분 당 기준으로, 그린의 평균 기록은 13.5 득점, 2.3 어시스트, 1.4 스틸에 필드골 시도 횟수는 11 회로 3점 구역에서 6.9 번 던졌고 자유투 라인에서는 1.3 회 시도를 가졌다. 그럼 2012-13 시즌에는? 평균 13.7 득점, 2.3 어시스트, 1.4 스틸에 필드골 시도 횟수가 10.8 회로 원거리에서 6.8 번이고 자유투 라인에서 1.3 시도다. 역시, 로보트 같으니라구.

그린은 코너 명사수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그가 수비를 박살내는 지점은 오른쪽 윙이었다. 여기에서 그린의 적중률은 Vorped.com의 샷 챠트에 따르면 어이없을 정도의 54.9 퍼센트였다. 양쪽 코너에서 적중시킨 횟수를 합친 것보다도 오른쪽 윙에서 더 많은 샷들을 넣었을 정도다. 그러니까 거기에서 그가 오픈이 되도록 놔둔다면, 그대로 득점이다. 또한 그린은 영리한 컷터이며 트랜지션에서 림 근처 마무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드리블을 치며 누군가를 제끼는 일은 하지 못한다. Synergy 탐색에 따르면, 시즌 내내 그린이 아이솔레이션들에서 신나게 올린 득점은 단 6 점이다. 그래도 내가 짐작했던 것보다는 여섯 점이 많네 그려.

이 NBA에서 가장 큰 불가사의라 할 수 있는 일이 트랜지션 상황들에서 상대방들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그린의 묘한 능력이다. Grantland의 잭 로우가 파이널에서 집중조명했듯이, 상대방의 도약 시점에 대한 타이밍을 잡아 파울 없이 컨테스트하는 것에 있어 흠잡을 것이 없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그 가엾은 라이언 켈리는 같은 주간 동안에 본인의 속공 레이업들을 그린에 의해 세 번이나 블락당한 일이 있었다. 저 중에 두 개는 연속된 플레이들에서 나왔다. Bule Devil[듀크대]를 향한 Tar Heel[노스캘롤라이나대]의 폭행이라 하면 될까나.

KAWHI LEONARD, SF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7.9	7.6	2.4	.608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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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슛과 수비와 리바운드를 올 NBA 레벨로 할 수 있는 모범사례와 같은 윙.
+ 23 세로, 아직 본인 잠재력의 수박 겉핥기만 했음. 괴물과 같이 큰 손을 보유.
+ 코너 3점 명사수. 파울을 끌어내지 않음. 마임에 가깝게 입을 터는 일이 없음.

 
Analysis
한 편으로는, 2014 파이널 MVP로 카와이 레너드를 예상하는 일은 정신 나간 짓에 가까웠을 것이다. 3 년전 로터리 권 바로 바깥에서 드래프트된 레너드였고, 2014 파이널에는 일곱 명 가량의 미래 홀 오브 페이머들이 진을 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레너드는 저 어워드를 22 세의 나이에 거머쥐었다. 심지어 첫 두 경기에서는 각각 아홉 득점씩만 올렸었는데도 말이다. 그렉 포포비치는 레너드를 몹시나 좋게 봤기에, 아마도 레너드가 본인 커리어 처음으로... 그것도 다름 아닌 파이널 무대에서 세 경기 연속 20 점대 득점을 올리는 모습을 보며 눈 하나 깜짝 안했으리라. 그리고 그는 3점슛이 도입된 이래로 22 세의 나이로 파이널 경기 하나에서 29 득점 이상을 올린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나머지 다른 두 명은 매직 존슨과 코비 브라이언트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들이었다.

우리가 이 친구에 대한 성장 정점을 어디에 맞춰 놓아야 할까? 풀기 힘든 문제인 것이, 간단히 말해 그가 벽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레너드는 계속해서 유시지-효율성 사이에 있는 교환의 법칙을 깨고 있다. 즉, NBA에서 각 시즌마다 레너드는 본인의 유시지 레이트를 올리면서도 동시에 효율성까지도 늘리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해내지 못하는 위업이다.

Leonard's usage-efficiency phenomenon

Season	Age	USG%	TS%
2011-12	20	14.5	.573
2012-13	21	16.4	.592
2013-14	22	18.3	.602

일반적으로, 한 선수의 어깨에 득점의 책임이 더 얹어질 수록, 그 선수는 덜 효율적이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레너드에게는 참이 아니다. 지금 단계의 레너드는 본인의 몫에 훨씬 더 자신감이 차있다. Synergy에 있는 그의 플레이 형태들을 보자면, 그가 득점을 올리는 플레이들 중 18.5 퍼센트가 그가 픽앤롤 볼 핸들러라든가 아이솔레이션에 있는 때였다. 그 이전 시즌? 12.3 퍼센트 뿐이었다. 그리고 무서운 점은 요전 시즌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 더 효율적이었던 이는 오직 케빈 듀랜트 뿐이었단 점이다 (플레이 횟수 60 이상). 아, 그러고 보니 레너드는 다운타운에서도 명사수네 그려.

레너드는 공수 양쪽에서 야수로 악어처럼 조용스레 급습할 수 있다. 그의 수비는 우연스럽게도 자기 포지션에 리그 최고의 두 선수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없어서는 안 될 사항이다. 그의 올 디펜시브 팀 선정은 따놓은 당상이었다. 스퍼스는 그가 플로어에 있을 때 100 포제션 당 4.8 점 더 짠돌이가 됐으며, 레너드는 NBA에서 세 번째로 높은 스틸 레이트를 기록했다. NBA에 있는 모든 팀이 스퍼스가 레너드를 통해 갖게 된 것에 부러움을 갖고 있지만, 우리 모두는 내심 과연 다음에는 무엇을 보게 될지 기다려져 견딜 수가 없다.

TIM DUNCAN, PF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20.4	12.9	3.5	.592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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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나이 먹기를 거부하는 올타임 그레이트. 리그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
+ 엘리트 리바운더이자 패서이자 디펜더. 탑 오브 키에서 명사수.
+ 양손잡이. 거의 파울을 하지 않음. 선수 겸 코치가 될 수 있을 정도.

Analysis
참혹한 심정으로 2013 파이널을 패배한 후 던컨이 쇠약해질 것이라 여러분이 생각했던 바로 그 때, 던컨은 저런 생각을 뒤집으며 스퍼스가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하도록 이끌었다. 각각의 다른 세 디케이드에 걸친 본인의 다섯 번째 반지이기도 했고. 저런 일이 올지 누가 알았을까? 그래 맞다. 아마도 티미였겠지.

어디 한 번 플레이어 A 및 B의 36 분 당 기준 비교를 해보자:

플레이어 A: 19.9 득점, 10.5 리바운드, 3.3 블락, 2.7 턴오버, 15.5 회 시도를 통한 49.5 퍼센트 슈팅.

플레이어 B: 18.7 득점, 12.0 리바운드, 2.3 블락, 2.7 턴오버, 15.1 회 시도를 통한 49.0 퍼센트 슈팅.

플레이어 B는 요전 시즌 던컨이다. 그럼 플레이어 A는? 본인의 두 번째 시즌인 1998-99 때의 던컨. 저 당시 22 세였고 자신의 첫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두 번의 챔피언 시즌들이 15 년의 차이를 가졌는데도 거의 동일하게 지배적이었다.

이를 다르게 보는 방법이 또 있다: PER로 기준을 놓고 봤을 때, 37 세의 나이 기준 역대 네 번째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이 측정법으로 이 나이에 보다 생산적이었던 이는 칼 말론, 카림 압둘자바, 존 스탁턴 뿐이다. 던컨의 몸은 그의 끝이 없는 스킬 셋트만큼이나 나이를 곱게 먹었다.

요전 시즌 던컨은 공격에서 더 뒷자리로 물러났는데, 23.5 퍼센트 유시지 레이트로 2012-13 시즌의 24.8 퍼센트에서 하락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지배적인 수비 시즌을 기록할 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쏟아 냈다. 모든 빅맨들 중 블락 레이트에서 8 위, 수비 리바운드에서 6 위 그리고 포제션 당 파울 개수에서 세 번째로 적었다. 여기에 관련한 뉴스로, 스퍼스는 또 다시 탑 5 수비로 마감했었다.

포포비치가 경기 당 29.2 분이라는 엄격한 플레잉 타임 제한으로 던컨을 지켰기 때문에, 여러분은 던컨이 이번에도 훌륭한 시즌을 치를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다. 지금 던컨은 커리어 플레이오프 미닛츠로 (8,902) 역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왠지 이번 시즌 저 토털이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일까.

TIAGO SPLITTER, C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5.6	10.6	2.9	.505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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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바스켓 근처에서 좋은 터치를 지닌 힘 좋은 빅맨. 점프 샷 없음.
+ 와장창 점수를 내는 일은 없음. 쏠쏠한 픽앤롤 피니셔. 파울을 끌어냄.
+ 넓은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매우 향상된 수비수. 좋은 리바운드 능력.

Analysis
2013 년 여름에 스퍼스는 티아고 스플리터에게 4 년, $36 million 연장을 내줬고 이 거래에 대한 짭잘한 초반 수익을 받아냈다. 이 브라질 선수는 자기 시간의 절반이 넘게 팀 던컨과 코트를 공유했고, 저 시간도 2012-13 시즌보다 큰 증가를 이뤘다. NBA.com 라인업 데이터에 따르면, 스플리터 및 던컨이 골밑에 자리하고 있을 때, 스퍼스는 100 포제션 당 94.9 점만 허용했으며, 이는 사실상 질식사와 마찬가지다.

한편 공격 진영을 보자면, 스플리터는 2013-14 정규 시즌에 뒷걸음질을 쳤다. 필드골 퍼센티지가 56 퍼센트에서 52.3 퍼센트로 가라앉았고, 턴오버 레이트는 12.7 퍼센트에서 15.1 퍼센트로 툭 튀어 올랐으며, 이런 결과로 PER이 18.7 에서 16.6 으로 하락했다. 그리고 두 시즌 연속으로 PER이 떨어진 일이기도 하다. 29 세에게 좋은 징후는 아니다.

하지만 PER이 다가 아니다. PER은 2013-14 시즌에 크게 향상된 그의 바스켓 수비를 수량화시키지 못한다. SportVU에 있는 수비수가 5 피트 이내의 지근 거리에 있을 때 상대방 필드골 퍼센티지에 따르면, 스플리터는 바스켓 사수에 있어 NBA의 정상급 수비 중심축들 중 하나로 랭크됐다. 상대방들은 스플리터가 가까이 있을 때 림 근처에서 겨우 44.1 퍼센트로 슛했고, 이는 NBA 스타터들 가운데 네 번째로 좋다 (최소 경기 당 5 회 시도 이상).

Opponent FG percent at the rim: Starters

	FGA/game	FG%
Roy Hibbert	9.1	41.4
Robin Lopez	10.3	42.5
Serge Ibaka	9.5	43.9
Tiago Splitter	5.3	44.1
Andrew Bogut	7.6	45.0

또한 스플리터는 초반이 아닌 마지막에 가장 좋은 모습을 뿜어 내기도 했다. 히트를 상대로 쓸모 없는 존재가 됐던 21013 년에 비해 그의 플레이오프 퍼포먼스는 크게 향상됐다. 필드에서 61 퍼센트로 슛했고, 경기 당 9.8 리바운드를 잡아냈으며 전년도에 르브론 제임스에게 수모를 당했던 그 선수는 온데간데없었다. 이제 지금 시점에서는 스플리터가 승리의 팔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앞을 내다보자면, 던컨이 은퇴하기 전까지 스플리터는 던컨의 믿음직한 부기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엔 쓸 만한 후임자가 될 것이고.

RESERVES

MANU GINOBILI, SG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9.2	5.5	7.2	.597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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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Scouting report
+ 볼을 가지고 있을 때 마술사가 되는 출중한 왼손잡이 가드. 유로스텝 마스터.
+ 정신을 혼란케 하는 패스를 뿌림. 타고난 피니셔. 미드레인지는 개무시.
+ 수비에서는 나이가 보임. 3점 수비에 과잉 반응. 대머리계의 영웅.

Analysis
2013 파이널을 망친 후 지노빌리가 확 짜증을 내던 모습을 당신이 봤다면, 아마도 당신은 그가 은퇴하려니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신, 다시 샌안토니오 소속으로  벤치에서 나오며 능수능란함을 보여준 시즌을 통해 본인의 네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노빌리는 보물과 같은 사람이다. 36 세의 나이로, 본인의 루키 시즌 이후로 가장 적은 경기 당 미닛츠를 (22.8) 기록하고 갖가지 증상으로 14 경기를 앉아 있었지만, 결국 끝에 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파이널 내내 연속으로 최정상급 농구를 플레이하기도 했으며 본인 커리어 중 9 회째에 해당하는 20 PER 초과를 달성했다. 풀타임 벤치 플레이어들 중 이보다 높은 PER을 기록한 이는 브랜든 라이트밖에 없다 (10 경기 미만 선발).

시간의 신령이 그의 발목을 잡게 됨에 따라 지노빌리는 본인의 게임에 더욱 경제적이게 됐다. 미드레인지로부터 나오는 샷들의 비중이 세 시즌 연속으로 하락해왔고, 그의 턴오버 레이트도 역시 하락했다. 벤치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커로서, 본인의 창출력과 효율성을 조화롭게 짝지울 수 있는 선수들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조건에 그가 면역은 아니었다. 시즌이 끝나고 스퍼스는 지노빌리의 오른쪽 다리에 피로 골절이 있음을 발견했고,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FIBA 월드컵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그의 수비쪽 측정치들은 횡측 퀵니스를 요하는 항목들에서 냉혹한 점수를 줬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는 영리한 챠지 테이커로서 심심할 때마다 불쑥 파고들어 공격자 파울을 끌어낼 수 있다. Synergy 탐색에 따르면, 지노빌리보다 분 당 공격자 파울을 더 많이 끌어낸 이는 카일 라우리와 데릭 피셔밖에 없었다. 영악함은 변하질 않는다.

PATTY MILLS, PG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21.0	4.2	4.4	.59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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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벤치에서 나와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득점원. 최고 경지의 수건흔들기로 이름을 알림.
+ 볼배급원은 아님. 극도로 활동적임. 사이즈 대비 훌륭한 피니셔. 오픈 코트에서 강력한 위력.
+ 슛하는 쪽 어깨의 회선건판 수술에서 회복중.

Analysis
이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날쌘돌이는 도약을 이룬 2013-14 시즌을 누리며 스퍼스의 우승 질주에 큰 역할을 했다. 3점 필드골에서 스퍼스 중 선두가 되기도 했고 파이널에서 히트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스퍼스의 압도적인 세컨드 유닛의 페이스를 이끄는 역할도 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저 모든 일을 오른쪽 어깨에 회선건판이 파열됐음에도 해냈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 7 월 초에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래도 괜찮다. 스퍼스가 $13 million에 달하는 3 년 딜을 건네며 그의 사기를 북돋워 줬으니 말이다.

저 거액의 돈은 밀스 본인이 벌어낸 것이다. 요전 시즌 36 분 당 19.5 득점을 기록했고 다운타운에서 42.5 퍼센트의 놀라운 적중률로 슛했다. 그의 번개같이 빠른 움직임과 픽앤롤에서의 득점 능력에 매치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 오직 두 명만이 그의 효율성에 매치했다. Synergy에 따르면, 밀스는 지난 시즌 NBA에서 세 번째로 높은 픽앤롤 효율성을 기록했고 그의 앞에 있는 선수들은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랜트 뿐이다. 그래, 맞다. 쫌 한다.

밀스에 대해 거의 알려지지 않은 비밀: SportVU 탐색에 따르면, 4.8 mph (7.7 km/h)로 NBA에서 가장 빠른 평균 스피드를 기록했다.

"Fastest" players in the NBA

Player	Mins	Miles	MPH
Patty Mills	1527	122.0	4.80
Chris Johnson	789	60.8	4.62
J.J. Redick	987	75.5	4.59
Danny Green	1651	126.2	4.59
Michael Carter-Williams	2414	183.9	4.57
*Minimum 15 minutes per game

밀스가 존 월의 베이스라인 투 베이스라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진 못하겠지만, 부단히도 움직였던 것이고 이로 인해 그의 상대방들은 환장할 노릇이었을 것이다. 6 피트의 신장으로, 저렇게 정신 빠지게 만드는 움직임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필수일 테다. 그리고 드리블 치다 슛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서, 2012-13 시즌에 어시스트 받은 3점슛 비율이 94.2 퍼센트였다가 단 72.6 퍼센트로 축소됐다. 이제 더 이상 스팟업 슛터에 그치지 않았다.

밀스의 가장 눈에 띄는 전환점은 턴오버 칸에서 나왔는데, 본인의 포제션들 중 오직 8.2 퍼센트만 볼을 뱉어내어 2012-13 때의 13.5 퍼센트에서 하락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코트에 있을 때 85 분에 한 번 꼴로만 볼을 잃은 것이고, 이에 비해 2012-13 때는 44 분마다 한 번 꼴이었다. 밀스처럼 볼을 많이 다루는 선수치고 놀랄 만한 수치다. 한편 수비 진영에서는 사이즈로 큰 손해를 보지만, 이따금씩 훔치기로 재미를 본다. 정말 간단히 얘기해서 밀스는 냉혹한 피를 가진 득점원이다. 2015 년의 어느 날에 그가 백업 포인트 가드 임무를 다시 받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스퍼스는 그가 없어서 아쉬울 것이다.

BORIS DIAW, PF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2.3	6.9	4.7	.438	1.0

---

Scouting report

+ 살집있고 영리한 빅맨으로 온갖 스킬 레파토리들을 다 갖고 있음. 샌안토니오에서 커리어 부활을 누리는 중.
+ 사이즈 대비 엘리트 패서이자 볼핸들러. 탑 오브 키에서 출중한 스팟업 슛터.
+ 포스트에서 굳건한 수비수. 바디를 본인의 우위점으로 사용. 넓은 공간에서는 부진.

Analysis
2 년 전만 해도 사실상 NBA 세상에서는 죽은 자로 취급당하더니, 지금은 모두가 보리스 디아우를 자기들 팀에 두고 싶어 한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디아우는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가 마이애미 히트를 조각조각 해체시키도록 일조한 후 이번 오프시즌에 큰 돈으로 스퍼스와 재계약했다. 2012 및 2013 챔프를 상대로 176 분을 뛰는 동안, 스퍼스는 히트를 무려 74 점차로 앞섰다. 그리고 놀랍게도 디아우가 없는 시간 동안에는 히트가 153-149로 사실상 스퍼스를 눌렀었다.

그러나 디아우가 그저 히트 킬러만은 아니었다. 디아우보다 높은 바스켓볼 IQ를 뿜어내는 선수들은 거의 없으며, 그의 다재다능한 스킬 셋트는 재빠르고도 영리한 판단들이 요구되는 점점 빨라져가고 있는 NBA에서 필수적임이 증명됐다. 디아우는 2012-13 때의 화끈했던 3점슛 시즌이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38.5 퍼센트에서 2013-14 시즌에는 40.2 퍼센트로 적중률을 올리며 보여줬다. 한편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디아우가 2012-13 때만큼 효율적이진 못했지만, 여기에 대한 주요 요인은 유시지 레이트가 11.6 퍼센트에서 16.4 퍼센트로 팍 뛰어올랐기 때문이며, 그의 피닉스 시절 이후로 풀 시즌에 나온 가장 높은 수치다.

디아우가 일인 다역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일단 포스트업들에서 유난히 위력적이었다. 이 상황에서 본인의 사이즈를 통해 상대방들을 힘으로 누를 수 있고 그런 다음 오픈 슛터들에게 볼을 전해줄 수 있기도 하다. 요전 시즌에서 Synergy 데이터에 따르면 (킥아웃도 포함시킬 경우) 디아우보다 포스트업에서 더 효율적이었던 선수들은 넷밖에 없었다. 그리고 저 선수들 모두 슈퍼스타들이었다: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덕 노비츠키, 카멜로 앤써니.

디아우가 넓은 공간에서 가로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 몰리지만 않는다면 수비 진영에서 약점이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스퍼스가 저 벌어진 틈을 메울 수 있는 팀 던컨 옆에 그를 배치시킨 것은 영리한 처사였다. 디아우는 4 월에 33 세가 될 것이며, 만약 샌안토니오에 있는 젊음의 샘물을 마시지 못한다면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이 프랑스 남자가 한 병의 보르도 포도주처럼 나이를 들리라 기대해 보자.

MARCO BELINELLI, SG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7.2	4.0	3.2	.450	1.5

---

Scouting report

+ 불을 뿜는 슛터로서 커리어 이어를 보냈음. 극도로 좋은 내구성.
+ 간단한 역할을 할 때 장기를 발휘. 스크린 타기에 훌륭한 성과.
+ 스타퍼는 아니지만, 3번에서 제 몫을 함. 샷을 블락할 수 없음.

Analysis
제격의 선수, 제격의 시스템. 시카고의 정체된 오펜스에서 벨리넬리를 구출해낸 스퍼스는 그를 샌안토니오에 있는 슛터 보호구역 한가운데에  내려 줬다. 그 결과: 벨리넬리는 3점슛 퍼센트지에서 NBA 5 위 (.430), 트루 슈팅 퍼센티지에서 7 위 (.605)에 랭크됐고 올스타 3점슛 대회에서 선두에 올랐었다. 샌안토니오에 합류한다는 것은 <Extreme Makeover: Basketball Edition>에 섭외되는 것과도 같다. [*Extreme Makeover가 한국 렛美人의 모델, 여기에서 나온 수정판 Extreme Makeover: Home Edition은 예전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같은 것으로, Home을 Basketball로 바꾼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비결이 뭐였을까? 스퍼스가 벨리넬리로 하여금 볼을 갖고 많은 것을 하지 않도록 주문했던 것이다. 이는 로즈가 빠졌던 시카고 편대가 누릴 수 없었던 여유다. 벨리넬리의 픽앤롤 플레이들은 시카고 시절 26.1 퍼센트에서 샌안토니오에서는 단 12.1 퍼센트로 반 넘게 잘려나갔다. 그리고 그의 효율성은 커리어 하이 수준으로 뛰쳐 올랐다. 샌안토니오에서 나오는 여유 공간의 혜택은 3 피트 이내에서 나온 그의 73.4 퍼센트 적중률을 통해 가장 잘 관찰할 수 있을 듯 하다. 그 이전의 커리어 베스트? Basketball-Reference 슈팅 데이터에 따르면 63.0 퍼센트에 그쳤었다. 자 다시, 제격의 선수, 제격의 시스템.

이제 본인의 28 세 시즌에 들어가기에 벨리넬리는 여전히 전성기에 있다. 비록 어느 정도의 회귀 현상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너무 극적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디아우를 통해 봤듯이, 스퍼스는 자신들이 갖춘 전문가와 같은 패싱과 스페이싱의 힘 덕분에 선수들에 대한 효율성의 기준을 남들보다 높게 맞춰놓는다. 벨리넬리는 본인이 3번을 플레이하도록 주문받았을 때 놀랍도록 잘 활약했다. 82games.com 탐색에 따르면, 지난 시즌 스몰 포워드에서 그가 맞섰던 상대방들은 고작 9.6 PER만 기록했었다. 벨리넬리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프리 에이젼시 시장으로 나갈 수 있지만, 샌안토니오가 그를 잘 대해 줬었고, 지노빌리가 영원히 머물러 있진 않을 것이다.

CORY JOSEPH, PG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4.9	4.5	5.2	.448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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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벤치에서 나오는 견실한 돌격형 콤보 가드. 토니 파커에 뿌리를 뒀음.
+ 3점 아크 안에서 플레이함. 자기 역할의 선을 넘지 않음. 타고난 볼배급원은 아님.
+ 파울 끌어내기에 많은 향상을 거둠. 수비 진영에서 뽑아내는 것이 별로 없음.

Analysis
패티 밀스가 어깨 부상으로 몇달을 빠지게 된 가운데, 코리 조셉이 토니 파커 뒤의 백업 포인트 가드 임무를 맡게 됐다. 이런 승진에 조셉이 이미 준비가 돼 있던 것이 지난 시즌 스퍼스에서 19 경기를 선발로 나와 스퍼스라는 기름 잘쳐진 기계가 계속 원활히 돌아가도록 했었다.

현임 챔프와 함께 한 본인의 세 번째 시즌에서, 조셉은 가치있는 직원이었다. 포인트 가드로서 본인의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항상 스퍼스의 시스템 내에서 플레이한다. 조셉에 대해 놀라운 점이 집에 퍼질러 누워 TV나 보는 사람의 레인지를 가졌음에도 꿋꿋이 엘리트 오펜스를 지휘한다는 점이다. 재능 있는 페네트레이터로서 왼쪽 엘보우에서 풀업 점퍼를 넣을 수 있기도 하고, 자유투를 얻을 줄도 알며 마지막 순간에 컷터들을 찾아낼 줄도 안다.

SportVU 탐색에 따르면 돌파에서 그의 적중률은 평균 아래인 47.1 퍼센트 밖에 안되지만, 복잡한 구역에 맞닥뜨릴 때 영리한 판단을 내릴 줄 안다. 그런데 반대 진영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수비에서는 다소 뻣뻣하며 속공의 시발점이 되는 턴오버 유발을 거의 얻어내지 못한다. 때때로 스퍼스는 그를 파커 옆에 세우는 콤보 가드로서 써보려고 시도해 봤지만, 백업 포인트 가드로 있을 때가 더 제격이다. 이제 더 많은 시간을 받을 준비가 돼 있겠지만, 밀스와 같은 생산성은 기대하지 말라.

MATT BONNER, PF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2.1	6.3	1.7	.465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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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NBA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외길 기술자. 자동과 같은 셋트슛터.
+ 바닥에 드리블치는 일이 좀체 없음. 향상된 리바운더.
+ 낮고 밀어 올려 던지는 릴리즈. 힘을 빡주고 박스 아웃함. 본인의 역할을 알고 있음.

Scouting report
레드 맘바가 계속 살아 남아 있다 ... 근근이. 33 세의 나이로, 아직 어느 정도의 경기력은 남아 있다. 지난 시즌 그의 3점슛 적중률이 42.9 퍼센트로, 빅맨치고는 최고의 적중률이며 여전히 NBA 직업을 지키고 있는 유일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전 어느 때보다도 땅에 붙어 있음에도 그의 리바운드 레이트는 지난 수년 간 최고의 레이트인 10.6 퍼센트까지 치솟아 올랐다. 그의 박싱아웃 믹스테잎들은 농구 꿈나무들에게 보여져야 마땅할 것이다.

사이즈와 슈팅 능력으로 인해 보너는 본인의 나이에도 계속해서 유용한 농구 선수로 남을 수 있다. 그리고 커리어 처음으로 보너는 성공한 덩크 없이 보낸 시즌을 마감했는데, 짠하기도 하지만 매우 스퍼스스럽기도 하다. 여전히 영리하고 피지컬한 수비를 플레이할 수 있기에 스퍼스는 공격 진영에서 제법 값어치있는 공간 창출을 위해 그를 이용할 여유가 있다. 한편 본인의 필드골들 중 89 퍼센트가 어시스트 받았듯이, 오픈 샷을 얻는 데 있어 동료들에게 거의 완전히 의존하는 편이다.

보너의 플레잉 타임은 2011-12 시즌의 경기 당 20.4 분에서 지난 시즌 경기 당 11.3 분으로, 지난 두 해에 걸쳐 반토막이 났다. 따라서 앞으로 가비지 임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클 것이다. 농구 선수로서 본인의 한계점을 알기 때문에 아마도 저런 입장도 달갑게 받아들일 것이다.

KYLE ANDERSON, PF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2.0	8.5	4.6	.418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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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Slow Mo"라는 딱 맞는 별명을 가진 장신 볼 핸들러. 보리스 디아우의 환생.
+ 매우 향상된 3점슛터. 좋은 리바운더. 출중한 코트 시야.
+ 수비에선 시멘트 신발을 신는 듯. 자세가 흐트러진 샷. 근력을 더할 필요가 있음.

Analysis
카일 앤더슨이 30 순위 픽으로 스퍼스의 품에 안겨졌던 당시 분명 상대 팀들은 두려움의 순간을 느꼈을 것이다. 이런 재능이야말로 스퍼스가 앞으로 오랜 시간 숙성시키고 발전시켜 급성장할 수 있는 유형의 재능이다. 앤더슨은 포인트 가드에서 스몰 포워드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든 플레이할 수 있지만, 수비에서 구멍이라 섬머 리그에서 불살라지기도 했다. 섬머 리그에 불과한데도 말이다.

물론 포포비치가 수비 진영에서 나오는 앤더슨의 느려터짐을 가릴 수 있기도 하겠지만, 결국 앤더슨이 빛을 낼 수 있는 쪽은 공격 진영이다. 적극적인 패서로서 양 손 어느 쪽으로든  솜씨있게 볼을 다룰 수 있어 6-9 체격을 가진 자에게 있어 소중한 자산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슛할 줄 알기도 하다. 앤더슨은 독보적인 위상의 스킬을 가진 선수다. 지난 17 년 동안에 대학 무대에서 경기 당 평균 14 득점, 8 리바운드, 6 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던 두 선수들 중 한 명이 그였다. 나머지 한 명은 에반 터너.

앤더슨이 지금 당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기대는 하지 말자. 그의 섬머 리그 활동은 고무적이지 못했고, 까다로운 NBA 라인업에서 신뢰를 받기 위해선 수비에서 가야 할 길이 멀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의 모든 스킬들을 통해 봤을 때 앤더슨은 앞으로 포포비치에게 완벽한 제자가 될 가망성이 있다.

AUSTIN DAYE, SF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5.8	7.0	2.2	.473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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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길쭉하고 여윈 포워드로 3점 스트로크와 센터의 기럭지를 겸비.
+ 드리블로 공격 창출을 못함. 바스켓으로 돌파나 자유투 라인에 서는 경우가 전무에 가까움.
+ 블락과 리바운드를 위해 기럭지를 사용하지만, 툭하면 파울. 체중을 늘릴 필요가 있음.

Analysis
지금의 속도라면, 은퇴할 시기 쯤에는 데이가 30 개 팀 모두의 소속으로 플레이한 경험을 가질 것이다. 그래도 자신의 지난 두 시즌 동안만 해도 네 팀의 유니폼을 입어 봤지만 (오스틴 토로스까지 넣으면 다섯 팀), 지난 시즌 중반에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된 후로 계속 스퍼스에 남아 있게 됐다. 하지만 스퍼스조차도 데이를 로테이션의 고정으로 변모시킬 수 없을지 모른다. 2009 년 곤자가 대학을 나와 15 순위 픽으로서 커리어 초반에 보여줬던 가망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말라깽이 데이는 위력적인 3점 스트로크를 갖췄고, 기럭지를 통해 자기보다 짧은 적수들을 상대로 샷을 띄울 여유가 있지만, 퀵니스와 근력이 부족해 돌파할 때 필요한 여유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스퍼스는 가비지 타임 동안 스팟업 슛터로서 그를 이용했는데, 본격적인 몸의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의 역할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3점슛에서는 41.4 퍼센트로 던졌는데 2점슛에서는 겨우 36.4 퍼센트로 넣었다. 이정도면 대략 정리가 되는 말일 것이다.

데이와 같은 선수가 플로어 스페이싱을 강조하는 리그에서 제대로 된 가치를 가질 수 있기도 하지만, 본인의 기럭지를 짭잘한 생산성으로 전환시킬 스킬들과 스피드가 없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본인 포지션 대비 좋은 샷블락커이지만 여전히 파울을 너무 많이 한다 (36 분 당 4.4). 그리고 누군가가 거리 표지판에다가 침대보를 걸어 놓은 양 유니폼이 그의 몸을 뒤덮어 버린다. 체중을 늘리기 전까지는 그의 NBA 커리어가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 상상하기 힘들다.

JEFF AYRES, C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0.9	9.9	2.1	.353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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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힘 좋은 빅맨으로서 리바운드할 수 있으나 나머지는 그닥 할 줄 아는 게 없음.
+ 경기 감각 부족. 무리한 패스들을 던지는 경향이 있고 스크린 설 때 자세를 고정할 필요가 있음.
+ 수비에서 공간을 장악할 수 있지만, 파울 없이 컨테스트하기는 힘겨워 함.

Analysis
에이어스는 그냥저냥 쓸 만한 백업 센터이지만 그런 자가 어지간해선 필요없는 팀의 소속으로 있다. 팀 던컨과 티아고 스플리터가 센터에서 시간을 나눠쓰기 때문에, 스퍼스는 2013-14 시즌에 에이어스에게 그닥 기댈 필요가 없었다. 에이어스는 불과 3 년전에 ACL 수술을 거친 선수치고 상당한 반등을 실제로 보여주기도 했지만, NBA 급 스킬들을 그다지 갖추지 못했다.

NBA 생산성이 인디애나에 있던 시절만큼의 근처에도 못가기도 했지만, 스퍼스가 아예 그를 공수 양 진영의 축으로 두지도 않았다. 지난 시즌 36 분 당 기준으로 고작 9.1 득점의 기록만 냈는데, 2012-13 시즌 동안 인디애나에서의 14.1 득점에 비해 현격한 하락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당신이 홀 오브 페이머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으레 일어나곤 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의 득점 레이트가 곤두박질친 반면, 턴오버 레이트는 24.1 퍼센트로 치솟아 올랐다. 볼을 내던지길 좋아하고 무빙 스크린을 셋트하기 일쑤기 때문이다.

그래도 저보다 못해도 된다. 마당쇠같은 리바운더로서 궂은 일을 해내고, 볼을 요구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이따금씩 한 번 꼴로 근거리 점퍼를 작렬시킬 수 있다. 견실한 백업이며 그에 맞는 만큼 돈을 받고 있다.

BRYCE COTTON, PG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Player card »
14.7	3.0	4.0	.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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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ing report

+ 날카로운 크로스오버를 갖춘 단신의 득점형 포인트 가드. 상대 수비를 토막낼 수 있음.
+ 샤프슛터는 아니지만, 패서로서는 매우 향상됨.
+ 퀵니스가 스틸로 전환되지는 못함. 상위권 운동 능력은 아님.

Analysis
NCAA 토너먼트에서 36 분 동안 노스캐롤라이나 타 힐스를 불살랐음에도 이 엄지왕자 카튼은 드래프트를 받지 못했다. Big East이기도 하고 프라비던스 대학의 검은 져지를 입기도 했지만 그 신장에 카튼이 수비를 조각내는 모습이 보기에 힘들기도 했고 죠지타운 시절 앨런 아이버슨을 떠올리게 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리라.

물론 카튼은 전설의 AI가 아니며 아예 근접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아이버슨처럼, 카튼은 득점원의 마음가짐을 지닌 언더사이즈 포인트 가드로 너끈히 돌파할 수 있다. 카튼은 2013-14 시즌에 경기 당 득점 및 어시스트 양 부문에서 Big East의 선두에 올랐었지만, 사이즈로 인해 저 생산력을 NBA로 이전시키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물론, 스퍼스의 운영 아래에 있다면, 무슨 일이든 가능할 수 있다.

카튼이 섬머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미 스퍼스는 그가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 오기도 전에 부분 보장된 2 년 계약을 건넬 만큼 벌써부터 그를 좋아했었다. 그곳에서 수차례에 걸쳐 그의 점프 샷들이 블락을 당했듯이, 확실히 NBA 기럭지가 그를 괴롭혔었다. 그렇다고 스틸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이는 경종을 울릴 만하다. 그도 그럴 것이, 비슷한 조건의 선수인 러스 스미쓰의 경우 지난 시즌 카튼의 스틸 레이트에 두 배를 넘겼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자면 카튼은 영리하고도 재빠른 선수로 패티 밀스가 어깨 수술에서 재활하는 동안 저 호주인의 보험으로서 임해 줄 것이다.

ARON BAYNES, C

Pelton's 2014-15 Projections
P/40	R/40	A/40	Win%	WARP
Aron Baynes
1.5	1.3	0.3	.305	-0.9

---

Scouting report

+ 이따금씩 미드레인지 점퍼를 위해 밖으로 빠질 수 있는 넓은 체격의 센터.
+ 바스켓으로 롤하길 좋아하지만,  픽앤팝의 가능성도 있음.
+ 좋은 리바운더인 한편 어지간하면 점프를 하지 않고 블락 샷은 사절.

Analysis
이 뉴질랜드 빅맨은 해외에서 플레이하자는 오퍼들을 마음에 품기도 했지만, 결국 종국에 가선 9 월 말에 스퍼스로 복귀하는 데 합의하며 2014 파이널 팀의 완벽한 재결합을 완료시켰다. 베인스는 이 팀의 재결합을 위한 로스터의 마지막 조각이었다. 베인스는 사실상 로스터에서 서열 네 번째 센터이지만, 벤치의 끄트머리에 두기에 짭잘한 선택지다. 10~15 피트 점퍼를 위해 뒤로 살짝 빠져 몇 개는 넣을 수 있으며, 이는 리그에 있는 다수의 벤치워머 빅맨들에겐 말할 수 없는 사항이기도 하다. 묵직한 수비수로서 어지간해선 블락을 위해 지면을 뜨는 일이 거의 없다. 그의 파울 레이트는 블락 레이트보다 15 배나 높은데, 그의 림 근처 운동 능력을 말하는 데 있어 저 정도면 다 되지 싶다. 27 세의 나이로 베인스는 자신의 완연한 모습에 거의 다다랐다. 그리고 이제 월드 챔피언으로서, 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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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PARKER, PG

Scouting report
+ Blink-and-you'll-lose-him quickness with the ball. Astounding finisher.
+ Houdini in tight spots. Automatic from the elbows. No 3-point game.
+ Conservative defender who almost never steals the ball. Corner 3 feeder.

Analysis
In 2013-14, Parker couldn't quite repeat his career-year 2012-13, but he was still good enough to be the sole Spur on the All-NBA team. Despite an ease in minutes, Parker battled a host of nagging injuries that kept him out of some playoff games and jeopardized his Finals status. It's hard to decipher how much of his missed time was due to legitimate injury problems and not just regular rest provisions by Popovich.

Either way, Parker was still fantastic when he was on the floor. He finished second among point guards, behind Goran Dragic, in field goal percentage on layups, but his .624 rate was a far cry from his ludicrous .668 rate the previous season. Still, pretty darned good. His assist rate also tumbled from 8.3 assists per 36 minutes to seven assists per 36 minutes, which is below average for the position. Elsewhere, Parker tied for dead last among point guards in steal rate (0.9 percent), along with Greivis Vasquez and J.J. Barea.

Parker probably didn't deserve an All-NBA nomination on his own merit, but the glut of big men kept Tim Duncan off the list and someone on the Spurs had to make it. SCHOENE isn't seeing a bounce-back season for Parker at age 32 and projects him to register 4.1 WARP, which would rank fifth on the team and be about half Duncan's sum of 8.0 WARP. Despite the bearish outlook, Parker should be a top point guard this season, as long as his body doesn't give him issues again.

DANNY GREEN, SG

Scouting report
+ Lethal spot-up shooter, especially from the wings. Metronome role player.
+ Rarely dribbles. Moves the ball. Good rebounder at his position.
+ Freakishly good in transition defense. Gifted shot-blocker.

Analysis
OK, maybe he didn't have an unconscious Finals in 2014 like he did in 2013, but Danny Green's contributions were no less vital to the Spurs' championship campaign. Green is a robot. On a per-36-minute basis, Green averaged 13.5 points, 2.3 assists and 1.4 steals, along with 11 field goal attempts, 6.9 shots from 3-point land and 1.3 attempts from the line. In 2012-13? He averaged 13.7 points, 2.3 assists and 1.4 steals, along with 10.8 field goal attempts, 6.8 from deep and 1.3 attempts from the line. Again, robotic.

Green is known as a corner marksmen, but he actually killed defenses on the right wing, where he shot an absurd 54.9 percent, according to Vorped.com's shot charts. He made more shots from the right wing than he did from both corners combined. Basically, if you leave him open there, it's buckets. He's also a smart cutter and can finish around the rim in transition, but he won't be taking anyone off the dribble. According to Synergy tracking, Green hilariously scored just six points in isolations all season. That's six more than I would have guessed.

The biggest quirk in the NBA might be Green's uncanny ability to put opponents in straitjackets in transition. As Grantland's Zach Lowe highlighted in the Finals, Green is impeccable at timing his opponents' lift-offs and contesting without fouling. Poor Ryan Kelly of the Los Angeles Lakers had three of his fastbreak layups swatted away by Green in the same week. Two came on back-to-back plays. Talk about Tar-Heel-on-Blue-Devil crime.

KAWHI LEONARD, SF

Scouting report
+ Prototypical wing who can shoot, defend and rebound at an All-NBA level.
+ At 23, just scratching the surface with his freakishly large hands.
+ Corner 3 marksman. Doesn't draw fouls. As vocal as a mime.

Analysis
On one hand, expecting a Finals MVP for Kawhi Leonard in 2014 would have been borderline insanity. He was drafted outside the lottery just three years ago, and the 2014 Finals featured about seven future Hall of Famers.

Yet he still nabbed the award at 22 years of age, even after scoring just nine points in each of the first two games. Gregg Popovich thinks the world of him, so maybe we shouldn't have batted an eye when Leonard strung three straight 20-point games for the first time in his career ... on the Finals stage, no less. He became just the third player in the 3-point era to score at least 29 points in a Finals game by age 22. Two guys named Magic Johnson and Kobe Bryant were the others.

Where do we put the ceiling on this guy? It's a tough riddle to crack, simply because he doesn't seem to hit a wall. He continues to break the usage-efficiency tradeoff theorem. That is, each season in the NBA, he has increased his usage rate while also increasing his efficiency, a feat most players can't pull off.

TIM DUNCAN, PF

Scouting report
+ All-time great who refuses to age. Softest hands in the game.
+ Elite rebounder, passer and defender. Money from top-of-key.
+ Ambidextrous. Almost never fouls. Could be player-coach.

Analysis
Just when you thought he'd let up after losing the 2013 Finals in devastating fashion, Duncan flipped the script and helped carry the Spurs to yet another title -- his fifth ring across three separate decades. Who saw that coming? You're right. Probably Timmy.

Let's do a per-36-minute comparison of Player A and B:

Player A: 19.9 points, 10.5 rebounds, 2.3 blocks, 2.7 turnovers, 49.5 percent shooting on 15.5 attempts.

Player B: 18.7 points, 12.0 rebounds, 2.3 blocks, 2.7 turnovers, 49.0 percent shooting on 15.1 attempts.

Player B is Duncan this past season. Player A? Duncan in his second season in 1998-99, when he was 22 and won his first title. Two championship seasons 15 years apart and almost identically dominant.

Another way to look at it: Duncan just put up the fourth best season ever by a 37-year-old, if you go by PER. Only Karl Malone, Kareem Abdul-Jabbar and John Stockton have been more productive by that measure at this age. Duncan's body has aged just as well as his never-ending skill set.

Duncan took more of a backseat offensively the past season, with a 23.5 percent usage rate, which was down from 24.8 percent in 2012-13. But he carved out enough energy to register another dominant defensive campaign. He ranked eighth in block rate, sixth in defensive rebound rate and third fewest in fouls per possession among all big men. In related news, the Spurs finished with a top-five defense yet again.

Because Popovich kept Duncan on a strict playing time limit of 29.2 minutes per game, you can be sure Duncan will be ready for another brilliant season. He now holds the all-time record for career playoff minutes (8,902), but something tells me he'll add to that total this season.

TIAGO SPLITTER, C

Scouting report
+ Strong big man with good touch around the basket. No jump shot.
+ Not a dump-it-down scorer. Solid pick-and-roll finisher. Draws fouls.
+ Much improved defender in space. Cleans the glass.

Analysis
The Spurs handed Tiago Splitter a four-year, $36 million contract extension in the summer of 2013 and received solid early returns on the deal. The Brazilian shared the court with Tim Duncan for more than half his minutes, which was a big uptick from his 2012-13 campaign. With Splitter and Duncan taking up the middle, the Spurs allowed just 94.9 points per 100 possessions, according to NBA.com lineup data, which is basically death-by-suffocation.

On the offensive end, Splitter took a step back in the 2013-14 regular season. His field goal percentage sunk from 56 percent to 52.3 percent, and his turnover rate bumped from 12.7 percent up to 15.1 percent, which resulted in a PER decline from 18.7 to 16.6. That's the second straight season in which his PER has fallen. That's not a good sign for the 29-year-old.

But PER isn't everything. It doesn't quantify his basket defense, which was vastly improved in 2013-14. Splitter ranked among the NBA's top defensive anchors in basket protection, as measured by SportVU's opponent field goal percentage within five feet with a defender nearby. Opponents only shot 44.1 percent around the rim with Splitter around, fourth best among NBA starters (minimum five attempts per game).

Opponent FG percent at the rim: Starters
FGA/game FG%
Roy Hibbert 9.1 41.4
Robin Lopez 10.3 42.5
Serge Ibaka 9.5 43.9
Tiago Splitter 5.3 44.1
Andrew Bogut 7.6 45.0

Splitter also saved his best for last. His playoff performance was vastly improved, compared to when he became obsolete against the Heat in 2013. He shot 61 percent from the field, hauled in 9.8 rebounds per game and looked nothing like the guy who was embarrassed by LeBron James the year before. Splitter got the upper hand this time around. Going forward, he should be a reliable copilot for Duncan until he retires. And then he'll be a serviceable successor.

MANU GINOBILI, SG

Scouting report
+ Brilliant lefty guard who is a magician with the ball. A Eurostep master.
+ Unleashes mind-bending passes. Gifted finisher. Mid-range agnostic.
+ Shows age on D. Overcompensates on close-outs. Hero of the bald spot.

Analysis
If you watched Ginobili's exasperated presser after he flubbed the 2013 Finals, you would have thought he had called it a career. Instead, he delivered yet another masterful campaign off the bench for San Antonio en route to his fourth title.

Ginobili is a treasure. At 36, he registered the fewest minutes per game (22.8) since his rookie season and sat 14 games with various ailments, but he was better off for it in the end. He played top-shelf basketball straight through the Finals and eclipsed the 20 PER threshold for the ninth time in his career. Only Brandan Wright posted a higher PER among full-time bench players (started fewer than 10 games).

With Father Time catching up to him, Ginobili has become more economical with his game. His percentage of shots from midrange has dipped for the third-straight season, and his turnover rate dipped as well. As a playmaker off the bench, few players can match his combination of creativity and efficiency.

But he's not immune to the human condition. The Spurs discovered a stress fracture in Ginobili's right leg after the season, which shelved him for Argentina's FIBA World Cup squad. His defensive metrics were not kind in the categories that require lateral quickness. Nonetheless, he's still a heady charge-taker who can sneak in for the occasional offensive foul. According to Synergy tracking, only Kyle Lowry and Derek Fisher drew more offensive fouls per minute than Ginobili. Crafty as ever.

PATTY MILLS, PG

Scouting report
+ Sparkplug scorer off the bench. Distinguished towel-waver on it.
+ Not a distributor. Extremely active. Great finisher for size. Electric in open court.
+ Recovering from rotator cuff surgery on shooting shoulder.

Analysis
The Aussie speedster enjoyed a breakout 2013-14 campaign and had a big hand in the Spurs' championship run. He led the Spurs in 3-point field goals and helped pace the Spurs' dominant second-unit, which terrorized the Heat in the Finals. Remarkably, he did it all with a torn rotator cuff in his right shoulder, which required surgery in early July. No matter. The Spurs handed him a three-year deal worth $13 million to lift his spirits.

Mills earned the big payday. He averaged 19.5 points per 36 minutes this past season and shot a breathtaking 42.5 percent from downtown. Few players can match his lightning-quick movement and scoring ability in the pick-and-roll. Only two matched his efficiency. According to Synergy, Mills finished with the third highest pick-and-roll efficiency in the NBA the past season and trailed only LeBron James and Kevin Durant. So, yeah. Pretty good.

Little known secret about Mills: He posted the fastest average speed in the NBA, clocking in at 4.8 mph, according to SportVU tracking.

"Fastest" players in the NBA
Player Mins Miles MPH
Patty Mills 1527 122.0 4.80
Chris Johnson 789 60.8 4.62
J.J. Redick 987 75.5 4.59
Danny Green 1651 126.2 4.59
Michael Carter-Williams 2414 183.9 4.57
*Minimum 15 minutes per game

Mills might not have the baseline-to-baseline speed of John Wall, but he's constantly moving, which has to drive his opponents crazy. At 6-feet, it's a necessity to play with that kind of frantic movement. He improved his ability to shoot off the dribble, as only 72.6 percent of his 3s were assisted, down from 94.2 percent in 2012-13. He wasn't just a spot-up shooter anymore.

Mills' most remarkable turnaround came in the turnover column, where he coughed up the ball on only 8.2 percent of his possessions, down from 13.5 percent in 2012-13. More specifically, he only lost the ball once every 85 minutes on the court, compared to once every 44 minutes in 2012-13 -- incredible for a guy who handles the ball as much as he does. Defensively, he's giving up tons of size, but he's good for an occasional swipe. He's a cold-blooded scorer, simple as that. Expect him to take over backup point guard duties sometime in the year 2015. The Spurs will miss him.

BORIS DIAW, PF

Scouting report
+ Beefy, heady big man with full repertoire of skills. Enjoying career rebirth in San Antonio.
+ Elite passer and ball-handler for size. Excellent spot-up shooter at top of key.
+ Rock solid defender in post. Uses body to his advantage. Struggles in open space.

Analysis
He was essentially left for dead in NBA circles two years ago, and now everyone wants a Boris Diaw on their team. And for good reason. Diaw re-upped with the Spurs for big money this offseason, after he helped San Antonio dismantle the Miami Heat in the Finals. In 176 minutes of action against the 2012 and 2013 champs, the Spurs outscored the Heat by a whopping 74 points. Amazingly, the Heat actually beat the Spurs 153-149 in non-Diaw minutes.

But Diaw isn't just a Heat-killer. Few players wield a higher basketball IQ than Diaw, and his versatile skill set proves vital in an increasingly speedy NBA that requires quick, smart decisions. Diaw showed his scorching 3-point campaign in 2012-13 was no fluke by upping his conversion rate from 38.5 percent to 40.2 percent in 2013-14. Overall, he wasn't as efficient as in 2012-13, but that's mostly due to his usage rate exploding from 11.6 to 16.4 percent, his highest over a full season since his Phoenix days.

Diaw can wear many hats, but he's exceptionally lethal in post-ups, in which he can overpower opponents with his size and then move the ball to open shooters. This past season, according to Synergy data, only four players were more efficient in post-ups than Diaw -- once you include the kickouts -- and they were all superstars: LeBron James, Dwyane Wade, Dirk Nowitzki and Carmelo Anthony.

Diaw isn't a liability on the defensive end as long as he's not forced to move laterally in space. In this regard, the Spurs have been smart to deploy him next to Tim Duncan, who can fill in the gaps. Diaw will turn 33 in April, which would be a concern if he weren't drinking from the fountain of youth in San Antonio. Expect the Frenchman to age like a bottle of fine Bordeaux.

MARCO BELINELLI, SG

Scouting report
+ Lights-out shooter coming off a career year. Extremely durable.
+ Excels when he keeps it simple. Does a great job of running off screens.
+ Not a stopper, but holds his own at the 3. Can't block a shot.

Analysis
Right player, right system. The Spurs rescued Belinelli from a congested offense in Chicago and plopped him in the middle of a shooter's sanctuary in San Antonio. The result: Belinelli ranked fifth in the NBA in 3-point shooting percentage (.430), seventh in true shooting percentage (.605) and first in the All-Star 3-point shooting competition. Joining San Antonio is like being picked to go on Extreme Makeover: Basketball Edition.

What was the secret? The Spurs didn't ask Belinelli to do much with the ball, something a Rose-less Chicago squad couldn't afford to do. Belinelli's pick-and-roll plays were sliced by more than half, from 26.1 percent of his plays in Chicago to just 12.1 percent in San Antonio, and his efficiency exploded to career-high levels. The benefits of extra space in San Antonio could be best observed in his 73.4 percent conversion rate inside three feet. His previous career-best? Just 63.0 percent, according to Basketball-Reference shooting data. Again, right player, right system.

Coming into his age-28 season, Belinelli remains in his prime. Although some level of regression is to be expected, he shouldn't fall off too dramatically. As we've seen with Diaw, the Spurs establish higher norms of efficiency for players, thanks to their expert passing and leverage of spacing. Belinelli performed surprisingly well when asked to play the 3; his opponent counterpart at small forward registered just a 9.6 PER the past season, according to 82games.com tracking. Belinelli can hit the free-agency market after this season, but San Antonio has treated him well, and Ginobili won't be around forever.

CORY JOSEPH, PG

Scouting report
+ Solid, attacking combo guard off the bench. Built from Tony Parker's mold.
+ Plays inside 3-point arc. Stays within himself. Not a natural distributor.
+ Much improved foul-drawer. Brings little defensively.

Analysis
With Patty Mills out for several months with a shoulder injury, Cory Joseph assumes the backup point guard duties behind Tony Parker. Joseph is ready for the promotion after he started 19 games for the Spurs the past season and kept the Spurs' well-oiled machine humming.

In his third season with the reigning champs, Joseph has been a worthy company man. He stays in his lane as a point guard and makes sure he plays within the Spurs' system. What's amazing about Joseph is he has the range of a couch potato, but he still manages to help oversee an elite offense. He's an able penetrator who can hit that pull-up jumper from the left elbow, get to the free-throw line and find cutters at the last second.

Although he only shot a below-average 47.1 percent on drives, according to SportVU tracking, he's a smart decision-maker when he hits traffic. It's a different story on the other end. He's a little stiff defensively and rarely gets turnovers to ignite the fast break. The Spurs tried to use him as a combo guard next to Parker at times, but he's more at home as the backup point guard. He'll be ready for more minutes, but don't expect Mills-like production.

MATT BONNER, PF

Scouting report
+ The NBA's oldest one-trick pony. Automatic set shooter.
+ Rarely puts the ball on the floor. Improved rebounder.
+ Low, sling-shot release. Boxes out vigorously. Knows his role.

Analysis
The Red Mamba lives on ... barely. At 33, Bonner still has some game left in him. He hit 42.9 percent of his 3-pointers the past season, which is still a premiere rate for a big man and the only reason he still has an NBA job. Despite being more grounded than ever, his rebound rate surged to 10.6 percent, his highest rate in years. His boxing-out mixtapes should be required viewing for basketball youth.

Because of his size and shooting ability, Bonner continues to be a useful basketball player, even at his age. For the first time in his career, he finished the season without a successful dunk to his name, which is sad but very Spurs-y. He's still able to play smart, physical defense that affords the Spurs some valuable space on the offensive end. He's almost completely reliant on his teammates to get him open shots, as 89 percent of his field goals were assisted.

Bonner's playing time has been sliced in half the past two years, from 20.4 minutes per game in 2011-12 to just 11.3 minutes per game the past season, so it's likely he'll be resigned to garbage duty from here on out. Knowing his limitations as a basketball player, he's probably thrilled with even that.

KYLE ANDERSON, PF

Scouting report
+ Tall ball-handler with a fitting "Slow Mo" nickname. Boris Diaw reincarnate.
+ Much-improved 3-point shooter. Good rebounder. Excellent court vision.
+ Cement shoes on defense. Off-balance shot. Needs to add strength.

Analysis
Opposing teams must've felt a moment of dread when Kyle Anderson fell into the Spurs' lap at pick No. 30. This is the type of burgeoning talent the Spurs can let marinate and develop for further down the road. Anderson can play anywhere from point guard to small forward, but he is a liability on the defensive end, where he got torched in Summer League. And that's just Summer League.

Of course, Popovich will be able to mask some of his sluggishness on the defensive end, but it's the offensive end where Anderson can shine. He's a willing passer who can deftly handle the ball with both hands, which is a valuable asset WITH his 6-foot-9 frame, and he can shoot the rock in spots. He's a uniquely skilled player; he's one of two players in the Past 17 years to average at least 14 points, eight rebounds and six assists per game at the collegiate leveL. The other is Evan Turner.

Don't expect Anderson to make big contributions right away. His Summer League campaign wasn't encouraging, and he's got a long way to go defensively before he can be trusted in critical NBA lineups. Still, with all his skillS, Anderson promises to be a perfect pupil for Popovich going forward.

AUSTIN DAYE, SF

Scouting report
+ Long and lanky forward with a 3-point stroke and center's length.
+ Struggles to create off the dribble. Almost never gets to the basket or charity stripe.
+ Uses length for blocks and rebounds, but fouls habitually. Needs to gain weight.

Analysis
At this rate, Daye will play for all 30 teams by the time he hangs 'em up for good. Suiting up for four squads in his past two seasons (five if you count the Austin Toros), Daye will remain with the Spurs after being traded to San Antonio midseason this past year. However, even the Spurs couldn't turn Daye into a fixture in the rotation, despite the promise he showed early in his career as the No. 15 pick out of Gonzaga in 2009.

The rail-thin Daye has a deadly 3-point stroke, and his length allows him to get his shot off against shorter foes, but he lacks the quickness and strength to create the necessary separation to attack. The Spurs used him as a spot-up shooter during garbage time, which, barring a serious body transformation, will be his role going forward. He shot 41.4 percent on 3s and just 36.4 percent on 2s the past season in San Antonio. That about sums it up.

A player such as Daye could have real value in a league that emphasizes floor-spacing, but he lacks the skills and speed to translate his length into solid production. Defensively, he's a good shot-blocker for his position, but he still fouls way too much (4.4 per 36 minutes). The way his uniform cloaks his body, it looks like someone hung a bed sheet over a street sign. Until he puts on weight, it's going to be difficult to imagine his NBA career turning around.

JEFF AYRES, C

Scouting report
+ Strong big man who can rebound and do not much else.
+ Lacks feel for the game. Forces passes and needs to set himself in screens.
+ Takes up space defensively, but struggles to contest without fouling.

Analysis
Ayres is an adequate backup center for a team that rarely needs one. With Tim Duncan and Tiago Splitter sharing time at center, the Spurs didn't need to lean on Ayres much in 2013-14. Ayres actually shows considerable bounce for a guy who underwent ACL surgery just three years ago, but he just doesn't have much in the way of NBA-caliber skills.

He wasn't nearly as productive in the NBA as he was at Indiana, but the Spurs didn't bring him in to anchor both ends of the floor. He averaged just 9.1 points per 36 minutes the past season, which is a considerable drop from 14.1 points in Indiana during 2012-13, but that tends to happen when you're surrounded by Hall of Famers. His scoring rate plummeted, but his turnover rate skyrocketed to 24.1 percent, as he had a penchant for throwing the ball away and setting moving screens.

Still, you can do a whole lot worse. He's a burly rebounder who does the dirty work, rarely calls for the ball and can hit a short jumper every once in a while. He's a solid backup, and he's paid like one.

KYLE ANDERSON, PF

Scouting report
+ Tall ball-handler with a fitting "Slow Mo" nickname. Boris Diaw reincarnate.
+ Much-improved 3-point shooter. Good rebounder. Excellent court vision.
+ Cement shoes on defense. Off-balance shot. Needs to add strength.

Analysis
Opposing teams must've felt a moment of dread when Kyle Anderson fell into the Spurs' lap at pick No. 30. This is the type of burgeoning talent the Spurs can let marinate and develop for further down the road. Anderson can play anywhere from point guard to small forward, but he is a liability on the defensive end, where he got torched in Summer League. And that's just Summer League.

Of course, Popovich will be able to mask some of his sluggishness on the defensive end, but it's the offensive end where Anderson can shine. He's a willing passer who can deftly handle the ball with both hands, which is a valuable asset WITH his 6-foot-9 frame, and he can shoot the rock in spots. He's a uniquely skilled player; he's one of two players in the Past 17 years to average at least 14 points, eight rebounds and six assists per game at the collegiate leveL. The other is Evan Turner.

Don't expect Anderson to make big contributions right away. His Summer League campaign wasn't encouraging, and he's got a long way to go defensively before he can be trusted in critical NBA lineups. Still, with all his skillS, Anderson promises to be a perfect pupil for Popovich going forward.

AUSTIN DAYE, SF

Scouting report
+ Long and lanky forward with a 3-point stroke and center's length.
+ Struggles to create off the dribble. Almost never gets to the basket or charity stripe.
+ Uses length for blocks and rebounds, but fouls habitually. Needs to gain weight.

Analysis
At this rate, Daye will play for all 30 teams by the time he hangs 'em up for good. Suiting up for four squads in his past two seasons (five if you count the Austin Toros), Daye will remain with the Spurs after being traded to San Antonio midseason this past year. However, even the Spurs couldn't turn Daye into a fixture in the rotation, despite the promise he showed early in his career as the No. 15 pick out of Gonzaga in 2009.

The rail-thin Daye has a deadly 3-point stroke, and his length allows him to get his shot off against shorter foes, but he lacks the quickness and strength to create the necessary separation to attack. The Spurs used him as a spot-up shooter during garbage time, which, barring a serious body transformation, will be his role going forward. He shot 41.4 percent on 3s and just 36.4 percent on 2s the past season in San Antonio. That about sums it up.

A player such as Daye could have real value in a league that emphasizes floor-spacing, but he lacks the skills and speed to translate his length into solid production. Defensively, he's a good shot-blocker for his position, but he still fouls way too much (4.4 per 36 minutes). The way his uniform cloaks his body, it looks like someone hung a bed sheet over a street sign. Until he puts on weight, it's going to be difficult to imagine his NBA career turning around.

JEFF AYRES, C

Scouting report
+ Strong big man who can rebound and do not much else.
+ Lacks feel for the game. Forces passes and needs to set himself in screens.
+ Takes up space defensively, but struggles to contest without fouling.

Analysis
Ayres is an adequate backup center for a team that rarely needs one. With Tim Duncan and Tiago Splitter sharing time at center, the Spurs didn't need to lean on Ayres much in 2013-14. Ayres actually shows considerable bounce for a guy who underwent ACL surgery just three years ago, but he just doesn't have much in the way of NBA-caliber skills.

He wasn't nearly as productive in the NBA as he was at Indiana, but the Spurs didn't bring him in to anchor both ends of the floor. He averaged just 9.1 points per 36 minutes the past season, which is a considerable drop from 14.1 points in Indiana during 2012-13, but that tends to happen when you're surrounded by Hall of Famers. His scoring rate plummeted, but his turnover rate skyrocketed to 24.1 percent, as he had a penchant for throwing the ball away and setting moving screens.

Still, you can do a whole lot worse. He's a burly rebounder who does the dirty work, rarely calls for the ball and can hit a short jumper every once in a while. He's a solid backup, and he's paid like one.

BRYCE COTTON, PG

Scouting report
+ Tiny, scoring point guard with sharp crossover. Slices and dices opposing defenses.
+ Not a sharpshooter, but much improved as a passer.
+ Quickness doesn't translate into steals. Not a top-shelf athlete.

Analysis
The diminutive Cotton went undrafted, despite torching the North Carolina Tar Heels for 36 points in the NCAA tournament. Perhaps it's the Big East and Providence's black jersey, but it's hard to watch Cotton shred defenses at his size and not conjure up images of Allen Iverson at Georgetown.

Of course, Cotton is not the legendary AI -- not even close. But like Iverson, Cotton is an undersized point guard with a scorer's mentality who can penetrate with ease. Cotton led the Big East both in points and assists per game in 2013-14, but at his size, he'll have difficulty translating that rate of production in the NBA. Of course, under the Spurs management, anything is possible.

He wasn't electric in Summer League, but the Spurs liked him enough already to give him a two-year, partially guaranteed deal before he hit the Vegas strip. There, it was clear the NBA length bothered him, as his jump shot was swatted away multiple times. He doesn't tally steals, which is alarming; Russ Smith, a similar player, more than doubled Cotton's steal rate last year. All in all, Cotton is a smart, shifty player who will serve as Patty Mills' insurance while the Aussie works his way back from shoulder surgery.

ARON BAYNES, C

Scouting report
+ Wide center who occasionally steps out for the mid-range jumper
+ Likes to roll to the basket, but has pick-and-pop potential.
+ Good rebounder who stands ground and refuses to block shots.

Analysis
The New Zealand big man entertained offers to play overseas, but ultimately, he agreed to come back to the Spurs at the end of September to complete the full reunion of the 2014 Finals team. Baynes was the last piece of the roster to rejoin the team. Baynes is essentially the fourth-string center on the roster, but he's a solid option to have on the end of the bench. He can step out for the 10- to 15-footer and hit some shots, which can't be said for many of the benchwarmer bigs in the league. He's a stout defender who almost never leaves the ground to block shots. His foul rate is fifteen times higher than his block rate, which says all you need to know about his athleticism around the rim. At 27, Baynes is pretty much who he is. And as a world champion, he'll take it.

[Emanuel]

대머리계의 영웅

[TheSHOT]

그린은 르브론 속공 저지하는거 파이널에서 몇번 보고 진짜 깜놀했었다능...

[컹ㅋㅋ]

아 재밌네요 ㅋㅋ

[Big Fundamental]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ㅎㅎ 번역 감사드려요~^^

[마진호(Spurs)]

NBA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외길 기술자. 이번 시즌은 이런 보너조차 즐기렵니다. Go! Spurs Go!

[V6박차]

잘봤습니다 ^~^

[[SAS]TP9]

추천~ 잘봤습니다. 카와이 레너드의 WARP 9.2가 눈에 띄네요. 지난시즌에도 레너드의 부상공백이 가장 힘들었었는데, 올해는 75경기 이상 출장해주길 바라네요.

[스퍼스팬가넷s.w(V6)]

번역 감사드립니다. 풀 번역을 보고 싶었습니다.

[Timmy the Best]

잘 읽었습니다. 카와이 레너드의 성장과정은 주목할 만한 일이죠. 리그에 들어와서 드리블, 핸들링이 느는 선수는 좀처럼 보기 힘들고, 패스를 더 잘하게 되는 일은 그보단 많지만 대개 긴 시간을 요하죠. 슛이 느는 선수는 상대적으로 더 많지만 그래도 흔한 일은 아니구요. 각각의 분야에서 발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카와이는 이 모든 분야에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원래 잘했던 수비와 리바운드 또한 NBA 레벨에 적응시키면서 더욱 가다듬고 있죠. 지난 플옵 중 엔게에 카와이의 맥시멈을 묻는 글에 부르스 보웬이란 말도 나왔을 정도로 저평가되는 면이 있는 이 친구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LEGEND DUNCAN]

얼른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