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에서 만난 숲 놀이

[사랑가득반 강정선]

숨을 크게 내 쉬고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눈, 코, 마음이 웃으며
처음 만난 숲 놀이
선생님의 동화 소리에 귀를 쫑긋
동물 친구들의 생일 파티를 우리가 준비해야 해 집중!!!
가장 예쁜 나뭇잎을 찾아 가랜드를 만들고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자연물을 찾는데
"안돼 그 나뭇가지는 너무 커"
"흙을 더 많이 넣으면 할 수 있어"
멋진 생일케이크 완성!!

다음은 어떤 놀이가 기다리고 있을까?
우~와 이번엔 곤충이야기야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좋아하지
척척 곤충 이름도 맞추고
곤충을 낚싯대로 많아 낚으면 돼
이건 너무 쉬운 놀이야

다음은 해먹 놀이
흔들흔들
"더 더 세게 밀어주세요"
까르르
"이제 누가 내릴까요?"
해먹으로 얼굴을 가리며
'00이 없다'
"그럼 먼저 탄 친구가 내리자"
"내가 밀어줄 거야"
까르르까르르 흔들흔들

마지막 놀이는 밧줄 다리 건너기
"으으윽 난 무서워"
"그럼 누가 먼저 해볼래?"
손 번쩍
"우~와 집중력 최고 천천히 천천히"
참 잘했어요.
박수 짝짝짝
"이 놀이는 무서울 수 있어 다음에는 꼭 도전해 보자"

이젠 자유 놀이
놀이는 자유 놀이가 최고
나뭇가지를 주워 총싸움도 해 보고
여기저기 낙엽을 뒤져
보물도 찾고
선생님과 잡기 놀이
그리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나무야! 고마워, 사랑해"
"하늘아! 넌 참 멋져, 구름아 사랑해"
"숲 안녕"
돌아가는 길에 만난
평평한 길과 오르막 길
사랑반 친구들 모두 오르막을 선택
너흰 참 멋져!!!

[올리브나무강인화]

자연(숲)에서 스스로 놀이를 찾아서 즐기는 아이는 행복합니다.
모든 자연물이 놀잇감으로 변신~!!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은 우리 친구들의 오감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