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꽤 어린나이부터 공황장애 불안장애를 겪으면서 너무 힘들었어 지금은 괜찮긴해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조금 증상이 오긴하는데 예전만큼은 아니고 스스로 넘길수있는정도?
근데 그 어린나이에는 도저히 어찌해야할줄 모르겠고 그저 그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길 불안해하면서 살았어
근데 불안이가 폭주하던 상황에서 기쁨이가 그저 말없이 안아줄때 그리고 서서히 진정되어갈때 오열하고 눈물 펑펑 남
그냥 내가 그동안 살아보려애쓰고 괜찮아지려 애써왔던 모든 순간들이 스쳐지나가면서 그저 나한테 필요한건 따뜻하게 안아주는것 하나였구나 싶어서 ….
그거 보고도 확 불안이 몰려올때가 있었는데
이 장면 생각하면서 스스로 나 자신을 안아주면서 토닥이는 상상하니까 괜찮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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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교환일기(닉)
인사이드아웃2 보고 울었던 이유…(스포)
work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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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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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흑흑... 꽈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