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기사‥ 삼성화재-현대캐피탈, 토종끼리 한번 붙을까?

[철우최고]

'토종'끼리 한번 해볼까．"

　오는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리턴매치를 갖는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깜짝 고민을 털어놨다． 신 감독은 지난  25일 2007~2008V리그 남자부 2라운드 LIG손해보험전 승리의 일등공신인 외국인선수 안젤코에게 휴가를준 상태． 안젤코는 숙소 밖에서 생활하다 29일 오후 복귀한다． 신 감독은 "안젤코처럼가장 몸상태가 좋을때 무리하다 부상이 오기 쉽다． 기를 살리는 차원에서 포상휴가를줬는데 돌아오자마자 준비없이 출전시키는 것도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즉 현대캐피탈전을 안젤코없이 치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현대캐피탈은 아직까지 외국인선수를 뽑지 못한 상황． 그러나 2라운드부터후인정을 레프트로 이동시켜 블로킹 벽을 쌓고 라이트 박철우가 서서히 몸상태를끌어 올리면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만약 삼성화재가 국내 선수로만 나선다면 현대캐피탈전결과는 진짜 예측불허． 신치용 감독은 좀더 고심하겠다면서도 "'우리끼리'승부가 배구팬들의 관심을 더 끌 수도 있다"면서 외국인 선수없는 대결에 가능성을열어놨다．

　한달전 개막전에서 삼성화재에 0-3으로 완패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단단히설욕을 벼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전에서박철우와 후인정을 거의 전세트 출장시키면서 주말 삼성화재전에 대비했다． 현대캐패탈은한국전력을 3-1(25-17 21-25 25-15 25-23)로 제치고 4연승, 5승3패로 3위를 지켰다．박철우는 특히 후위 6득점, 블로킹 2개 등 팀내 최다인 21득점(공격성공률 61．29%)을올려 경기를 거듭할 수록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김 감독은 "삼성화재전을 꼭 기대해달라"고 한 뒤 외국인 선수 영입에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 상비군 출신인 장신 공격수 개빈 슈미트(204㎝)를놓고 고민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반반"이라면서 "외국인 선수 없이 끝까지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얼윤아]

토종대결 진짜진짜 예측불허네요! 대전경기완전짱이겠어요+ㅁ+ 인터넷으로어떻게든지꼭꼭보면서응원해야겠어요♡

[철우최고]

기대되요..ㅋㅋㅋ

[주황뿔테♪]

외국인선수 없이 하면 재밌겠다 크크 긴장감도 더 크고 ㅎㅎ

[철우최고]

맞아요..ㅋㅋㅋ